어느새 모르게 슬그머니 발바닥에 다다닥 모기 물린것처럼 빨강헤 된 만 6세 조금 안된 아들이 알고보니 수족구였어요..
손은 괜찬다고 병원다녀오고 담날 조금 물집 잡히더니 약 먹고 거매져 눌러붙어 거의 희미하고..
심했던 발바닥도 발간 기운 사라지고 검게 변하는 중입니다..
사실 모르고 있던 며칠전 아파트 단지내 아이들 유아풀(신규 아파트인데 정말 잘지엇어요~작은 단지에 외외 풀가
지 만들어서 이번 처음 가동하는겁니다 )에서 수많은 아이들과 이틀을 놀고 난후에 알게 되었어요~
아들은 수족구 의심 상황 이틀에서 3일동안 하루에 4시간씩 수영하고 놀았습니다~(제가 몰랐을때입니다)
그리고 수족구인지 알고 나서는 병원 다니면서 집에 데리고 있다 이틀만에 아무도 없었던 풀에 본의 아니게
놀게 했더니..
그걸 목격한 아들 친구 엄마 왈~
꼬맹이들도 풀장에 올텐데(유아들이죠 5세미만)애를 풀장에 풀어놓으면 어쩌냐고 전화로 생난리..
그래도 병원에 다녀온지 알았으면 한번쯤 괜찬냐고 나아가고 있냐고 문자 한통 없더니..
(아쉬울때는 락스까지 빌려 가고 ,시댁에서 무공개 상추가 생긴걸 어찌 알더니 전혀 줄생각도 없는데 맡긴것처럼 달라고 하는 스타일이라~ 좀 거리를 두고 잇던 차이기도 합니다만 ㅠㅠ)
무슨 죄인인냥 취급하는 흥분된 말투에 정말 기분 확 상했습니다..
같이 있는 누나 초3도 멀쩡하고 이미 한물에서 놀고 한창 발진 심할때 간식 나눠 먹은게 이틀전인데..
그렇게까지 무슨 상종 못할 전염병이라도 걸린것처럼 말해야 되냐입니다..
늘 어울리는 집 아이들 본의 아니게(물론 저도 미안합니다만..그걸 일부러 발견안한것도 제 잘못은 아니라고 생각
해요~발바닥이라 저도 몰랐고 감기 증상도 하나도 없었으니까요)
우리 아들과 접촉해서 걸릴 아이들은 벌써
잠복기간이 지났을 시기고요~
자기 아들 걱정 하는것도 아니고(본인 아들도 걸렸으려면 걸렸을꺼라고 생각하고 있는듯) 얼굴도 모르고 단지 어
린 아이들 (5세미만의 아이들 엄마하고 알고 지내는 엄마도 특별히 없어요~ )걸리면 어쩌냐고 성화를 해대서 알
았다고 하고 끊고 몸이 근질해서 미치는 7세 남아 잠시 챙기지 못한 사이 옷입고 뛰어든걸 가지고 그렇게까지 말
해야 되는지요..
어린 아이들일수록 물론 면역력 약합니다..
하지만 결국 유치원 친구에게 옮은 우리 아들도 피해자인데 계랸먼저냐 닭이먼저냐 같은 말도 안되는 상황으로
마치 아들이 원조 수족구병 근원지라도 되는 느낌이군요..
오늘 기분 안좋기도 하지만 하도 유난들을 떨어서 (물론 이해도 가지만) 아파트 단지 말고 길건너 공원에서 아이
놀리고 집에서 인내신공 발휘하며 잼나게 놀아주고 있네요~~
발진이 희미해지고 갈색으로 착색된 상태라면 전염성이 어떤 상태인지 궁금하네요~~
그리고 어떤 형태로 옮는지도~(발진에 의해서인지 침이나 분비물인지도 궁금하네요)조견 부탁드립니당~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탁해요 답변 기다릴께요~
수족구거의다 나아가? 조회수 : 122
작성일 : 2010-07-22 21:23:40
IP : 112.152.xxx.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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