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의 절친이 있어요..아주 친해요..
서로의 집을 오가며 자기도 하고 방학때도 자주 왕래하죠..
근데 오늘 아들과 대화하다 우연히 이야기를 들었는데
평소 그 친구 엄마가 성적표가 나올 때 마다 집에 놀러간 우리 아들에게 자랑을 많이 했나봐요..
그 아이가 공부를 잘해요..
이번에도 우리**이가 몇등을 했다면서 성적표에 적힌 것도 읽어주었다는데..
저는 처음에 깔깔 웃었어요..
"정말 **엄마가?" 그러면서요..
아들이
"응.맨날 그러셔..하도 그래서 저도 a++맞았어요..했다..그랬더니 저쪽으로 그냥 가시더라구"
" 헉;"
(여기서 a++은 성적과 무관한 선생님 평가가 너무 좋게 있어서 제가 아들에게 칭찬을 많이 해주었거든요.."넌 a++이야"하면서요..)
아들이랑 서로 가볍게 농담처럼 이야기하고 나서 생각해 보니
'우리 아들 불쌍타...매번 친구 엄마(친구도 아니라)가 자랑하는 이야기를 듣고 있었던 거야..그런거야?'
도대체 **엄마 왜 그런거냐구ㅠㅠ
저는 우리 아들보다 그 엄마가 더 안쓰러우니 진정 공부는 포기한 엄마인가요..
정말 궁금한데 자기 친구 말고 아들 친구에게도 자랑을 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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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친구 엄마가 저희 아들에게 성적 자랑을 한데요..
정말 사실일까? 조회수 : 951
작성일 : 2010-07-22 19:06:34
IP : 61.74.xxx.157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흥
'10.7.22 7:51 PM (121.55.xxx.97)정말 그렇다면 그엄마 참 ~~자랑할사람이 그렇게도 없나보죠.
세상에 아이친구한테 자랑하는엄마도 다있나요??
아무리 공부를 잘해도 그렇지 유치하네요 그 엄마2. 글쎄...
'10.7.22 9:26 PM (112.144.xxx.205)나쁜 말 한것도 아니고 자랑 좀 했기로서니 그게 어때서요?
그리고 불쌍한건 뭐고 진정 공부 포기는 또 뭔가요?3. ...
'10.7.22 10:32 PM (112.151.xxx.37)나쁜 여자네요. 뻔히 자기 아들 통해서 아들 친구는 공부가 못하다는거
알고 있을텐데....
한두번 정도야 그냥 우연히 말실수가 나올 수도 있지요. 기분 좋은데
아무생각없이 떠들다보니..애 앞에서 실수하는거요.
하지만 매번이라면...그걸 어린애 기 죽이면서 쾌감을 느끼는 변태아닌가요?
가난한 애한테 ..'뭐야..우리 아들은 어제 소갈비 먹었다!'
라고 매번 볼때마다 떠드는 거하고 뭐가 다를까요?4. ...
'10.7.22 11:57 PM (118.217.xxx.120)너도 공부 열심히하라고 자극 주셨나?
5. 윗님
'10.7.23 1:14 AM (180.71.xxx.223)저도 퍼뜩 그생각 들었어요.
너도 공부 열심히 하라고 자극 주셨나???6. 아앗
'10.7.23 2:34 AM (222.109.xxx.221)제목을 보고 아들 친구 엄마가 아들에게 sexual한(그러니까 성쩍) 자랑을 한다는 걸로 듣고, 아니 이런 십장생이!!!! 하고 들어온 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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