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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에 강쥐 유모차..??
이유가..너무 무거워서 팔이 아프시다고..
저 애완견을 한번도 키워본 적이 없어서 잘 몰라서 그러는데..
강아지를 끈에 묶어서 걸리면 안되는 상황이라도 있는건가요?
멀쩡하게 잘 걸어다니는 동물을 왜 유모차에까지 앉혀서 다녀야 하는 상황인지..
애견가들의 답변 듣고싶어요.
상상하니까 약간 웃기기도 하구...정말 잘 몰라서 여쭤봅니다.
1. ㅎㅎ
'10.7.22 5:25 PM (58.141.xxx.75)강아지가 노견인 경우나, 몸이나 다리가 불편한 경우 등이 있겠네요
여러가지 이유로 강아지 유모차를 사용한답니다 ^^
시선은 곱지 않지만요 --;2. ㅎㅎㅎㅎㅎㅎ
'10.7.22 5:26 PM (112.168.xxx.106)집에서 곱게 큰녀석들이 나가서 좀걸으면 안아달라고 징징거리는것들 많아요
그러면 종일안고 다녀야하는데 힘들거든요.
애견인들은 다이해할텐데.ㅎㅎㅎ
저도 심각하게 유모차구입을 생각해본사람이라.ㅋㅋㅋ
우리강쥐 맨날 안아달라고 징징거리거든요3. ...
'10.7.22 5:26 PM (121.143.xxx.249)요즘 강아지 유모차 종종 보는데요
그게 낮에 더워서 개들은 낮게 걸어서 공기가 사람보다 더 덥고
바닥이 여름에 엄청 뜨겁대요 겨울엔 엄청 춥고 그래서 잘 안걸으려고 하기때문에
산책 자주 못 시키니깐 유모차에 끌어서라도 산책하고자 하는 이쁜 마음이 깔려있는거라고
생각됩니다
저는 2005년도에 유모차 처음 봐서 어머 이거 강아지 전용 유모차냐고 물었더니
날이 더워서 헥헥거리니깐 불쌍해서 이렇게 끌고 다니는거라고
30대 여자였는데 강아지 사랑하는 마음이 느껴졌어요
8 9만원한다던데요4. 여름엔
'10.7.22 5:26 PM (218.154.xxx.223)지열 때문에 애들이 너무 덥기도 하거든요. 봄 가을엔 애들 걸리면 좋아하지만 사람보다 키가 작아서 추위 더위가 더 고스란히 느껴진대요.
5. ..
'10.7.22 5:28 PM (61.78.xxx.173)밖에 나갔다 오면 털 고르느라고 잠도 못자고 ,, 낯선 사람 보면 짖으려고 해서
유모차도 유용하겠구나 생각했었는데..ㅋㅋ ..업고 다니는 것 보다는 나은데.ㅋㅋ
버스 타고 가다 봤는데 어떤 분은 실제로 아기 유모차에 .... 태우고 다니시더라구요~6. ..
'10.7.22 5:29 PM (116.123.xxx.17)우리 강아지도 산책가자 하면 좋아하는데 나가서 조금만걸으면 안으라고 징징징.. 안 안아주면 걷지도 않고 딱 버티고 길에 앉아있어요,
지금 8살인데 좀더 나이들어서 걷는거 힘들어하면 유모차하나 살려구 하는데요,
울 동네에서 보면 유모차타고 산책하는 강쥐들 종종 있더라구요.7. ...
'10.7.22 5:31 PM (121.143.xxx.249)그리고 사람 유모차도 봤는데요
위에 아기 태우고 밑에 짐보따리?놓는 부분에 택배박스 높게 만들어놓고
푸들 2마리 넣고 끌고 다니는 젊은 엄마도봤네요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에겐 유별나게 보이지 않고 애기가 어린데 ㄱ개 버리지 않고
키우네 대단하다 싶더라구요8. ..
'10.7.22 5:34 PM (110.14.xxx.110)두마리 나란히 앉혀서 가더군요
9. 개털이
'10.7.22 5:35 PM (219.254.xxx.170)괜히 있는게 아닐껀데 우리 인간들이 지나친 걱정을 하는거 아닌가요?
개들은 원래 털가죽이 있고 원래 맨발로 다녔는데 인간들의 취미생활로 옷 입히고 신발 신기고 한거 아닌가요
개들이 뛰어다닌게 정상인데 유모차에 태워다닌다니,,,,그럼 산책은 왜 시키는건가요
뛰고 싶은 본능때문에 운동을 위해서 산책하는거 아닌가요
그런 개들한테 왜 운동을 못하게 안고 다니고 유모차에 태워 다니는지,,,,
저희 시댁 옆집개는 그집 아줌마가 평생 새끼때부터 안고 다녀서 어느날 집안에서 뛰어다니다가 휙 미끌어졌는데 두 다리가 다 부러졌다고 해요
그 개 다리뼈가 원래 그런것도 아니고 그 집 주인이 그렇게 만들었다고 생각되는데요
전 애견인이 아니라서 그런지 그럼 모습 보면 좀 이상하고 거부감 드네요10. .
'10.7.22 5:36 PM (110.8.xxx.88)위에 점세개님...."애기가 어린데 개 버리지않고 키우네 대단하다 싶더라구요."
그게 대단한게 아니라..제대로된 인간이라면 당연한거죠.
임신했다고 또 애기있다고 키우던 강아지 보내거나 버리는 인간들이 인간말종인거죠.
꼭 그런짓하는 것들은 나중이라도 벌을 받더라고요..당연한 이치죠.11. ...
'10.7.22 5:40 PM (121.143.xxx.249)윗님 누가 몰라서 그런 말 적었나요?
그런 이유로 막무가내로 병원앞에 버리고 가는 임산부여자들이 많으니깐 그런거지요
그리고 위에 개털님
강아지가 더위 추위 더 많이 타는거요 병원에서 동물병원 선생님들도 그럽니다
이렇게 추운날엔 바닥이 차가워서 얘네들 잘 안걸을거에요라고요
괜한 걱정이 아니라 개들이 발바닥 체온으로 사는 애들이에요
발바닥에 물 닿는것도 엄청 싫어합니다12. ..
'10.7.22 5:42 PM (180.227.xxx.66)저도 우리막내 유모차에 태우고 다닐때 강아지도 같이 태웁니다
아이가 어린데 강아지 안버리고 키우는게 대단해요? 참나...
우리 아이나 강아지나 다 같은 가족이라 생각합니다
버려요?????????13. 음...
'10.7.22 5:45 PM (115.23.xxx.241)강아지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이해를 못해서 곱게 보지 않겠지만 키워보신 분들은 필요한 이유를
납득하실거에요.저는 사람 아기 유모차에 데리고 다니는걸 본적은 있는데 강아지 전용이 있다는
건 첨 알았네요.저도 나중에 우리 강쥐가 나이들면 사줘야 겠다고 생각했어요.
그리고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분들이 있으니 그렇게 하고 다니면 덜 놀라지 않을까 싶어서 좋은 방법이란 생각이 듭니다.14. ..........
'10.7.22 5:45 PM (112.168.xxx.106)아이고 다들..
버리는사람많은거 사실이죠 그런사람 자질이 없는사람이죠.
그냥 버리지않고 그래도 잘키우니 이쁘다 젊은애엄마가 이말을 무슨
죽자고 그렇게 말씀들 하십니까.
당연히 내강아지 키우는거 맞지만 안키우는사람많은 세상이잖아요.
무슨말들을 못하게하셔요 무섭게시리.15. ..
'10.7.22 5:49 PM (121.143.xxx.249)82댓글 무섭네요
하도 버리는 사람이 많으니 제3자 강아지 좋아하는 사람으로서
대단하게 보는게 잘못된건가요?
그게 정상이란거 누가 모르나요?
정상이 아닌 사람이 더 많으니깐 문제인거죠
저는 그 젊은 엄마 대단했어요
아기랑 개 키우는거 어른들 엄청 싫어해서 포기하는 사람
본인 스스로 포기하는 사람 대부분입니다
강아지 버리지 않고 아픈데도 내자식처럼 키우는 사람도 대단하고
댓글 쓰기도 싫어지네요16. 에고~
'10.7.22 5:59 PM (115.23.xxx.241)원글님은 유모차를 물어본것 뿐인데 댓글들은 항상 도랑으로 새버리네요.
이래서 글올리기 무서워요.ㅜㅜ 저도 강아지와 관련된 글을 몇 번 올렸는데 항상 제 뜻과는
상관없는 댓글들이 달려서 상처받은후 이젠 글 올리는걸 자중합니다.강아지 문제에 관한 한 좋아하시는 분과 싫어하시는 분들의 입장 차이가 커서 결론이 날수 없는 문제란 생각이 들었어요.
강아지를 무서워하는 입장이 되어보지 않는 이상,강아지를 가족처럼 생각하며 키워보지 않는 이상 서로의 입장을 이해할 수 없을 테니까요.서로의 입장을 주장하기보단 서로 이해하려는 자세가
더 많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은데 여기선 늘 평행선이네요.17. 애견 유모차
'10.7.22 6:01 PM (121.173.xxx.27)애견인들 사이에는 애견 유모차 여기서 화제거리 될만큼 이상한것 아닙니다.
저도 강아지 2마리 키우는데 산책이나 아님 어디 나갈때 유모차 끌고 나가는 경우 있구요..18. 하
'10.7.22 6:04 PM (202.156.xxx.110)정말 무슨 말을 못하게 하셔요.. 무섭게시리....2222
누가 버리라고 했나요. 그게 당연하다고 했나요.
윗님은 그냥 현실적으로 많이들 그러는데 안그러니 참 이쁘다... 그건데.
누가 여기 계신 님들께서 그런대요? 님들께서 버리지 않는다고 버려지는 강아지들이
없는게 아니니까, 이쁘다고, 잘한다고 쓰신글에.. 왠 눈에 불들은 그렇게 켜는지..
그리고 솔직히 주로 마당에서 개를 키웠던 제 경험으로 보면, 유모차는 좀 그렇네요.
산책이라는게, 너 콧바람도 쐬고, 운동도 하고, 야생성도 아주 잊지는 마..
내 기준으로 보면 그건데... 개들한테도 건강상 그게 더 좋지 않나요.
아주 늙었다면야 얼마든지 안고도, 태워서라도 바깥 바람 쐬어주겠지만.
아닌 경우라면 좀 그렇네요.
아주 더울때야 안데리고 나서겠지요. 사람도 더울판에, 아침이나 저녁으로 데리고 나가면
그만이고, 겨울이야 한낮에 잠깐 나서면 그만일텐데...
뭘 유모차까지...좀 그래요..19. ......
'10.7.22 6:07 PM (112.168.xxx.106)ㅎㅎㅎ 개들이 요즘 상전이에요 ㅋ
그리고 밖에서 키우는개랑은 또 틀려요 안에서 키우는개들은.
나약해요 애들이 ㅋㅋ 개잘못키웠구나 하신다면야 할말없어요
그렇게 많이 걸어본적도 그렇게 추위를 겪어본적도 없는애들 나약해요
좀만 걸어도 힘들다고 들어누워버리고
산책하러 나갔다가 개님모시고 다니기 판이에요 ㅋㅋㅋㅋ
그래서 개유모차 좀 사볼가 하는사람이에요 ^^20. 저도
'10.7.22 6:09 PM (61.78.xxx.189)고양이 키우는데
유모차 있어요. 가끔 산책나갈때 좋거든요.
지나가는 아주머님들이 '니팔자가 나보다 좋구나' 이러시기도;;21. 어
'10.7.22 6:32 PM (211.178.xxx.126)우왕 그런게 있군요
한번도 본적도 들은 적도 없는데 ㅠㅠ
15키로짜리 우리 비글 돼지 지난 겨울에
산책하면 춥다고 안아달라 울어대서 고생햇엇는데
하나 장만해야겠어요.^^22. ㅎㅎㅎ
'10.7.22 7:02 PM (113.10.xxx.201)강아지들이랑 산책다니다 보면
잘 걷다가 안아달라고 징징징~~거려요.
그럼 안고다니면 정말 팔빠지고...휴~~진짜 힘들거든요..
그리고 밖에 나가는건 정말 좋아해요...
안나갈 수는 없고
걷다가 안아달라고 하고..
그러다보니 애견 유모차가 등장하고....
특히 2마리 이상 키우는 분들은 정말 필요할듯....
전 애견 2마리 유모차에 있는거 보면 진짜 귀엽던데..ㅎㅎㅎㅎ23. 그게
'10.7.22 7:03 PM (118.222.xxx.229)성격이 소심해서 낯선 사람 있는 데선 걷지 않으려고 하는 개,
관절이 안좋거나 비만이라서 많이 걸으면 안되는 개,
늙어서 길게 산책은 못하지만 바깥구경은 좋아하는 개,
이런저런 개들 많이 있습니다.
어쨌거나 개주인과 개의 편의를 위해 사용하는 것이고 다른 사람에게 피해를 끼치는 것도 아닌데 이상하게 보는 눈이 더 이상한 듯하네요^^24. 헉
'10.7.22 7:11 PM (203.229.xxx.216)냥이 유모차도 있나요? 울 냥이 산책 좀 시키고픈데, 집 밖에 나가면 죽는다고 울어제끼고 진짜 드러누워 버려서 꼭 필요한 물건이예요.
25. ..
'10.7.22 9:41 PM (211.176.xxx.63)저 유모차 있습니다
강쥐들이 산책을 좋아해서 저도 걷기 운동도 할겸 데리고 나가는데 견종에따라 쉽게 지치고 더울때는 못걸어서 퍼저버립니다..
그래서 핼스한다 생각하고 그 돈으로 유모차 샀고.. 매일 산책시키면서 걷다가 지치면 태우고
또 걸을만 하면 걷게 하고 해서 강아지도 운동시키고 저도 삼개월만에 10키로 뺏습니다
그리고 편합니다 아플때나.. 노령견일때 산책시 짐이 많을때 힘들어 할때 아주 유용하게 잘 씁니다26. 진짜 필요한 이유
'10.7.22 11:32 PM (59.13.xxx.217)뭐,여러가지 필요에 의해서 쓰이긴 하지만
차 없는 사람이 개와함께 다닐때는 이동장(케이지)를 들고다니기가 힘들어요.
케이지 자체도 무겁고 강아지 무게도 있기때문에요.
강아지를 케이지에 넣는 이유는 대중교통 이용시,공공장소,건물 안에 들어갈때 등등 이럴때 필요하거든요.(개를 집에 두기만하거나 산책 시킬때 딱 산책만 시키고 들어가는게 되는게 아니거든요)
개유모차를 꼬아서보는 시선때문에 활성화되지 않는것이 안타까울 뿐이네요.
대중화된다면 오히려 애견인과 비애견인간의 마찰이 줄어들텐데 말이예요27. 편해요
'10.7.23 1:47 PM (121.130.xxx.216)강아지가 혼자 있기 싫어하고 혼자 두고 나가면 올때까지 울고(짖고)있는 날이 많아서 거의 데리고 다니는 편입니다...안고다니거나 가방에 넣고 다니면 의외로 무겁고 다른짐 들지도 못하고 불편한데 유모차에 싣고 다니면 나도 편하고 짐도 넣을 수 있고 애도 편해하고 여러모로 편합니다..그리고 강아지들 걸어가면서 길에다 오줌누는 것도 저는 미안하더라구요....해서 만족 합니다...강아지 키우지 않으신 분들 이해해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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