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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님 첫제사 뭘 만들까요?
저는 제사 없는 집에서 자라서 잘 모르지만 남편의 어머님이니 당연히 제가 성의껏 준비하려 했는데
나이차 많이 나는 손윗시누가 당분간은 자신이 지내고 몇 년 후에 가져가랍니다(못 미더우신가봐요)ㅜㅜ
그런데 저는 서울 살고 시누는 부산 살아요.
기일이 토요일인데(이번주는 아니구요) 그럼 저희가 금요일에 내려가야 하잖아요.
그런데 저는 직장다녀서 금요일 밤 늦게나 부산 도착할 것 같아요.
그럼 제사는 토요일 0시 시작하자마자 지낸다고 했을 경우. 음식 준비를 제가 거의 못 도울 것 같아요.
그래서 서울에서 뭐라도 좀 만들고(어려운 건 좀 사고요) 준비 좀 해서 금요일 퇴근 후 차에 실어갔으면 하는데
여름이다보니 음식이 상할까봐 걱정스럽네요.
사실 제사 음식이 뭔지 잘 몰라요.
무엇을 준비해서 가야 하는지, 여러 분들의 고견을 듣고 싶어요.
또 하나의 문제점은 저희 시누네 집에 여분의 방이 없어서 저희는 제사 지내고(아마 새벽 2시 정도?) 근처 호텔에 가서 자야 해요. 그러면 너무 늦을 것 같은데..이럴 경우 금요일 밤 10시 정도에 제사를 지내자고 하면 예법에 어긋나나요?
그냥 제가 서울에서 지내는 게 여러 모로 편켔구만..우리 형님..너무 자상하셔서..ㅜㅜ
조언 부탁드려요.
1. ..
'10.7.22 2:26 PM (222.106.xxx.11)정말 자상한 형님이시네요..
아무래도 올해 제사를 주관하시는 손윗시누(형님)과 상의하시는게 제일 좋을 것 같아요.
그래야 업무분담도 되고.. 아랫사람이 윗사람한테 조언을 구하는 게 보기도 좋은 것 같아요.
크고 좋은 과일들을 준비해가는 것도 좋을 것 같고요.2. 더울 때
'10.7.22 3:25 PM (211.213.xxx.204)제사가 있으시네요.
전 말복쯤 제사가 있는데
가만히 있어도 땀날때 음식할 것 생각하면...
당일 시장봐서 당일 만들고 차리고 손님들 대접하고
보통일 아닙니다.
착한 시누네요.
전 돕기는 커녕 분란만 일으키는 시누들이 여럿인지라
설 자리가 없네요.3. 원글인데요
'10.7.22 4:21 PM (203.232.xxx.3)우리 형님이 정말 자상하세요.
그래서 제가 뭐 해서 간다고 하면 무조건 그냥 오라고 하세요.
그래도 제가 명색이 며느린데 그냥 갈 수가 없어서
알아서 뭐라도 좀 해 가려고 하는데 도무지 날이 더워서 다 상할 것 같고..그렇다고 냉채 같은 건 제사음식이 아닌 것 같고..그래서 드린 질문이에요.
가령 "이건 제가 해 가겠습니다"하고 단호하게 말씀드리고 싶은데 뭐가 좋을지 몰라서요.
그러지 않으면 도통 안 시켜주시는 형님이라서..(진짜 착하세요)
과일은 사 갈 생각인데요. 형님 일손을 좀 덜어드리고 싶은데..날이 더우니..ㅜㅜ4. ..
'10.7.22 4:54 PM (222.106.xxx.11)전 같은거 준비해서 아이스박스에 담아가시는거 어떨까요.
고기를 재워가거나..
거리가 멀어서, 음식이 상할까봐 정 걱정되시면
과일류를 준비해가시고, 현금을 넉넉히 준비하는 것도 하나의 방법일 것 같습니다.
좋은 형님 두신 원글님이 부러워요.
첫제사 잘 지내고 올라오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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