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인간관계로 인한 스트레스에 의연해지는 방법이 있나요?

고수님들의 조언필요~ 조회수 : 1,476
작성일 : 2010-07-21 19:51:02
성격이 아주 직설적인 편이 못돼요, 필요한 상황에서는 할 말을 하는 편이지만요
가끔 어리버리하다 제대로 맞받아치질 못하네요.....
사람들과 부대끼면서 받는 스트레스가 오래가는 편인데요 아 좀 고치고 싶어요 -_-
좀 더 대범해지고 노련해지고 스트레스에 강해졋음 좋겠어요.
님들의 좋은 말씀 부탁드려요 꾸벅...
IP : 125.142.xxx.233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ㅁㅁ
    '10.7.21 7:57 PM (59.86.xxx.245)

    그 상대를 칭찬하고 인정해주면 기어오르진 않더라구요 물론 나를 가끔 존경케하는 방법도 같이 쓰면서 어렵죠 ㅋㅋ

  • 2.
    '10.7.21 8:01 PM (122.36.xxx.41)

    칭찬하고 인정해주니 기세등등해서 더 내리깔던데요-_- 도대체 이런인간은 어찌해야할지..

    나를 함부로 할수없는 부드러운 카리스마를 갖고싶어요 ㅠㅠ

  • 3. .
    '10.7.21 8:13 PM (58.140.xxx.227)

    상대가 세게 나올 때는 같이 맞받아치는 게 좋은 것 같아요.
    참고 좋게 말하다보면 만만하게 보여요.

    아마도 보통 내성적이거나 기가 약하신 분들이
    상대와 사이가 어색해지거나 하는 게 두려워서 기분 나쁜 말 들어도 참고 마는 것 같은데요,
    차라리 그럴 때는 같이 세게 말해버리면 한 두 번 하다 말더라구요.

  • 4. 나도 비슷
    '10.7.21 8:41 PM (124.52.xxx.142)

    님아,
    우리 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
    화나면 화내며 살아야해요.

    그게 우리 마음이 건강해지는거에요.
    그렇다고 못된사. 람으로 살라는게 아니라
    싫으면 싫다, 기분나쁘면 기분나쁘다 표현을 할 줄 아는사람이
    인관관계에서 정당한 대접을 받아요.

    상대가 무례하게 대하고 ,마음상하게 한다면
    그건 그상대한테 님이 그래도 되는 사람의 범주안에 들어가거든요.

    저는 이제 야 그건 나한테 말실수한거 같다. 기분이 좋지 않다 말을 해요.
    그런다고 인관관계 파토나지 않아요. 대부분 상대방이 흠짓하고 조심하고 사과도 하고해요.

    제가 그렇게 싫은 소리 못하는 사람인데
    얼마전에 심리 공부하는 친구가 그런말을 하더라구요.
    저는 교회다니는데 교회다니는 + 사회적으로 성공한 사람들이
    노년에 정신병원에서 치료를 많이 받는데요.
    그것도 참다 참다 못견디는 순간에 온다고. 사회적으로도 위치가 있으니 못오다가
    아주 마지막순간에 속에 쌓이고 쌓여서 온다고.

    밉다는 마음도, 싫다는 마음도 다 하나님이 주신마음인데
    무조건 저사람을 감싸야해, 사랑해야해하면서
    자기 속이 문드러지는게 사랑을 싫천한다고 생각하면서 사는사람들이 있는데
    그건 사랑이 아니라고.

    전... 제 감정을 표현하는 노력을 한 이후로 더 마음이 건강해진 느낌이에요.
    교우관계도 더 좋아지구요.
    서운하고, 속상한마음이 없어져요.
    싫으면 안만나면 되는거구, 속상하면 나한테 그러지 말라고 이야기하고
    내 스스로가 그자리에 있으면서, 당하면서 가슴앓이를 안해서 좋아요.

    그순간에 맞받아치지 못하면 집에 돌아가는길에 문자 보내세요.
    아까 나한테 실수한것 같다요. 좀 조심했었어야 했다고.
    그럼 그사람이 님의 좋은 친구면 미안, 내가 싫수했다고 문자나 전화가 와요..
    그럼 상채기 났던 마음도 치료가 되요. 그래서 더 마음이 건강해지는 느낌이 들구요.

  • 5. .
    '10.7.21 8:45 PM (124.52.xxx.142)

    만약 그사람이 그래도 막대하면
    그사람은 님한테 인간관계의 가치가 없는사람이에요.

    억지로 웃으면서 잘해주지 마세요.
    그러면 오히려 그쪽이 숙이고 들어와요.
    늘 웃고 잘해주던 사람이 변하면.

  • 6. 감사~~
    '10.7.21 10:05 PM (125.142.xxx.233)

    귀중한 조언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2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