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옷뜯었다가 빨아서 다시 꿰매입는 옷 진짜 있지 않았나요?

.... 조회수 : 1,803
작성일 : 2010-07-21 15:19:33
가사시간인지..가정시간인지에서

의복 배울때 분명히 있었어요.

뜯어서 빨았다가 다시 꿰매입는....

이게 뭐지요??

그거 배우면서...저런옷을 어떻게 입을까? 너무너무 이상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IP : 58.148.xxx.68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힌트..
    '10.7.21 3:20 PM (118.32.xxx.144)

    동전?

  • 2. 저는
    '10.7.21 3:20 PM (121.181.xxx.10)

    76년생인데.. 전 그런 기억이 없네요..ㅜ.ㅜ
    나름 가정,가사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도 했엇는데..

  • 3. ....
    '10.7.21 3:21 PM (112.168.xxx.106)

    저는 78년생인데 그런기억없네요 저도 나름 가사 좋아했는데

  • 4. 모시옷
    '10.7.21 3:21 PM (58.234.xxx.159)

    저희친정아버지 여름모시옷 세탁할때 그렇게했어요
    뜯어서 세탁해서 다시 바느질해서 입어요

  • 5. //
    '10.7.21 3:22 PM (115.136.xxx.213)

    누비 솜 옷이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듣기만 했어요.

  • 6. 제주도가기어렵네
    '10.7.21 3:22 PM (125.187.xxx.175)

    음...오래전에 솜 넣어 짓는 옷은 빨 때 또 다 뜯어서 빨고 다시 꿰맸다고 본 것 같아요.
    인공 솜 아니고 목화솜이요.
    교과서에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다고 알고 있습니다.

  • 7. ....
    '10.7.21 3:23 PM (211.49.xxx.134)

    솜든 생활한복요

  • 8. 흠..
    '10.7.21 3:25 PM (112.160.xxx.52)

    삼베로 된 옷은요...
    빨면 뒤틀리고.. 또 풀을 먹여야 해요.

    그래서 그냥 빨아서 말리면 옷이 뒤틀리고 쭈글쭈글 하죠.

    솔기를 뜯어서 삶아 빨아서 풀을 먹이고 말려서 방망이로 두드리고 다리미로 펴서 다시 꿰매죠..
    이불도 홑청을 그런씩으로 빨아 말려서 다시 꿰멨구요.

    누비는. 방한용으로 솜을 넣고 누비는 이유도 있지만
    그렇게 누벼두면 옷의 뒤틀림이 적어져서 편리해 지는 것이죠.

  • 9. 냥..
    '10.7.21 3:27 PM (115.136.xxx.74)

    제가 듣기로도 옛날 한복은 빨 때 마다 뜯어서 빨아서 다듬이질하고 푸새하고 다시 꿰메서 입었다던데요. 혼불에 보면 새 며느리가 시어머니 옷을 뜯어서 다시 짓는데 바느질 이쁘게 안됐다고 혼나는 장면이 나와요. 냐하하.. 저보고 그렇게 살라고 하면 그냥 머리에 꽃달고 비오는 날 춤출래요 ㅡ.ㅡ;;;

  • 10. 냥님..
    '10.7.21 3:31 PM (163.239.xxx.109)

    같이 춤춰요..

  • 11. 옛날
    '10.7.21 3:31 PM (222.235.xxx.194)

    그래서 옛날 드라마에 보면 여자들이 밤마다 바느질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 12. 울엄마
    '10.7.21 3:35 PM (110.8.xxx.11)

    결혼해서 며칠 안됐을 때
    할머니가 버선 한묶음 가져오셨답니다.
    빨아 다시 지으라고
    울엄마 바느질도 안해보고 결혼하셨고
    버선 신고 자라지도 않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가면서
    버섯 뜯고, 빨고 말려 다 꿰맺대요.
    한복뿐만 아니라 버선도 다시 지어가며
    옛날 사람들은 살았답니다.

  • 13. ..
    '10.7.21 3:41 PM (222.107.xxx.144)

    박이겹저고리인가...
    그런 게 뜯어 빨아서 다시 꿰매는 거라고 배운 것같아요.

  • 14. 바느질
    '10.7.21 3:44 PM (58.227.xxx.178)

    명주 옷들을 그렇게 하신것 같아요.아버지 옷을 명절 다가 오면 엄마가 늘 뜯어서 빨고 다듬이질 하고 풀먹이고 그리고 바느질 하고 다림질 까지 ......어렸을땐 몰랐는 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정성 들어 간거드라구요. 여름 되면 모시옷도 그렇게 하고요. 여름엔 모시 이불에 풀 먹여서 까슬 까슬 덮었던 기억이 제일 좋았어요.

  • 15. 오늘도
    '10.7.21 3:45 PM (221.160.xxx.240)

    좋은 모시옷도 그렇고, 견이라는 비단옷인가. 그것도 그렇고.
    솔기 뜯어서 세탁 한다음에 풀 먹여서 다시 꿰매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아우...저도 꽃달고 춤출래요 그냥. ㅋ

  • 16. 저도
    '10.7.21 3:54 PM (116.84.xxx.10)

    옛날 분들은 그렇게 옷 세탁해서 입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잘 안 빨아 입게 되고
    그러다보니 옷에 이가 많았다는 소리 들었어요

    세탁기에 집어넣고 널고 개는 것도 힘든데...
    ㅎㅎㅎ
    저도 꽃달고 춤출래요222222222

  • 17. 옷까지는 아니고요.
    '10.7.21 4:01 PM (175.120.xxx.115)

    맞아요. 옛날 한복 그렇게 해서 많이 입었죠.

    한복만 그런가요? 이불도 빨면 다시 죄 꾀매야 하잖아요. 요새야 지퍼로 잠그지만..

    우리 엄마 한평생 그런 재래식 이불 덥고 사셨는데,
    하필 나 결혼할때 해주신 원앙금침이 그런 재래식 이불이라.. 한번 빨면 석장으로 분해됩니다.
    그거 한번씩 빨아서 풀먹여 다려서 꾀매려고 하면 저 미쳐요.

    우리부부는 침대 생활하긴 하지만 가끔 시부모님 오시면 깔아드리기도 하고 우리 남편 밤에 마루에서 축구보다 잔다고 꺼내서 휘둘러 놓거든요.

    저 38살입니다. 나이 안많아요.
    이불 빨래 할때마다 이걸 언제고 기어이 갖다 버리고야 말테다... 하면서---> 그러나 엄마가 해주신거라서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고 또 그게 명주에다 뭐 좋은거라 결국 끼고 십년을 살고 있습니다.

  • 18. 한복 저고리요
    '10.7.21 4:08 PM (218.52.xxx.62)

    한복저고리 중에 팔부분이 딱 맞는 거는 그렇게 햇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 19. 옛날에는
    '10.7.21 4:29 PM (222.238.xxx.247)

    다 그러고 살았답니다.

  • 20. 그래서
    '10.7.21 5:42 PM (211.54.xxx.179)

    빨래는 한철에 한번 정도만 했어요,,
    이 벼룩 서캐는 기본이구요,,추노 보면 때색깔 옷 누덕누덕 기워입는거 ,,,그런 이유

  • 21. 칠십이신
    '10.7.21 6:46 PM (220.127.xxx.185)

    분께 물어보니 어릴 적에는 다 뜯어서 빨아서 꿰매 입었대요. 빨고 나면 바느질한 부분이 다 울어서요.

    무슨 천이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그래서 나일론 나왔을 때 너무 너무 좋았다고 하셨어요.

  • 22. 옛날 한복
    '10.7.22 2:27 AM (180.71.xxx.214)

    친정엄마 말씀이 옛날엔 그렇게 해서 입었다고 해요.
    그래서 바느질이 그냥 홈질이지 박음질 안한다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1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5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1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0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2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8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0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78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5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0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0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8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