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옷뜯었다가 빨아서 다시 꿰매입는 옷 진짜 있지 않았나요?
의복 배울때 분명히 있었어요.
뜯어서 빨았다가 다시 꿰매입는....
이게 뭐지요??
그거 배우면서...저런옷을 어떻게 입을까? 너무너무 이상했던 기억이 나거든요.
1. 힌트..
'10.7.21 3:20 PM (118.32.xxx.144)동전?
2. 저는
'10.7.21 3:20 PM (121.181.xxx.10)76년생인데.. 전 그런 기억이 없네요..ㅜ.ㅜ
나름 가정,가사 좋아하고 열심히 공부도 했엇는데..3. ....
'10.7.21 3:21 PM (112.168.xxx.106)저는 78년생인데 그런기억없네요 저도 나름 가사 좋아했는데
4. 모시옷
'10.7.21 3:21 PM (58.234.xxx.159)저희친정아버지 여름모시옷 세탁할때 그렇게했어요
뜯어서 세탁해서 다시 바느질해서 입어요5. //
'10.7.21 3:22 PM (115.136.xxx.213)누비 솜 옷이 그랬던 걸로 기억해요. 저도 듣기만 했어요.
6. 제주도가기어렵네
'10.7.21 3:22 PM (125.187.xxx.175)음...오래전에 솜 넣어 짓는 옷은 빨 때 또 다 뜯어서 빨고 다시 꿰맸다고 본 것 같아요.
인공 솜 아니고 목화솜이요.
교과서에 나왔는지는 모르겠는데 옛날 사람들이 그렇게 살았다고 알고 있습니다.7. ....
'10.7.21 3:23 PM (211.49.xxx.134)솜든 생활한복요
8. 흠..
'10.7.21 3:25 PM (112.160.xxx.52)삼베로 된 옷은요...
빨면 뒤틀리고.. 또 풀을 먹여야 해요.
그래서 그냥 빨아서 말리면 옷이 뒤틀리고 쭈글쭈글 하죠.
솔기를 뜯어서 삶아 빨아서 풀을 먹이고 말려서 방망이로 두드리고 다리미로 펴서 다시 꿰매죠..
이불도 홑청을 그런씩으로 빨아 말려서 다시 꿰멨구요.
누비는. 방한용으로 솜을 넣고 누비는 이유도 있지만
그렇게 누벼두면 옷의 뒤틀림이 적어져서 편리해 지는 것이죠.9. 냥..
'10.7.21 3:27 PM (115.136.xxx.74)제가 듣기로도 옛날 한복은 빨 때 마다 뜯어서 빨아서 다듬이질하고 푸새하고 다시 꿰메서 입었다던데요. 혼불에 보면 새 며느리가 시어머니 옷을 뜯어서 다시 짓는데 바느질 이쁘게 안됐다고 혼나는 장면이 나와요. 냐하하.. 저보고 그렇게 살라고 하면 그냥 머리에 꽃달고 비오는 날 춤출래요 ㅡ.ㅡ;;;
10. 냥님..
'10.7.21 3:31 PM (163.239.xxx.109)같이 춤춰요..
11. 옛날
'10.7.21 3:31 PM (222.235.xxx.194)그래서 옛날 드라마에 보면 여자들이 밤마다 바느질을 하는 장면이 나옵니다.
12. 울엄마
'10.7.21 3:35 PM (110.8.xxx.11)결혼해서 며칠 안됐을 때
할머니가 버선 한묶음 가져오셨답니다.
빨아 다시 지으라고
울엄마 바느질도 안해보고 결혼하셨고
버선 신고 자라지도 않았지만
다른 사람에게 물어봐가면서
버섯 뜯고, 빨고 말려 다 꿰맺대요.
한복뿐만 아니라 버선도 다시 지어가며
옛날 사람들은 살았답니다.13. ..
'10.7.21 3:41 PM (222.107.xxx.144)박이겹저고리인가...
그런 게 뜯어 빨아서 다시 꿰매는 거라고 배운 것같아요.14. 바느질
'10.7.21 3:44 PM (58.227.xxx.178)명주 옷들을 그렇게 하신것 같아요.아버지 옷을 명절 다가 오면 엄마가 늘 뜯어서 빨고 다듬이질 하고 풀먹이고 그리고 바느질 하고 다림질 까지 ......어렸을땐 몰랐는 데 지금 생각하면 엄청 정성 들어 간거드라구요. 여름 되면 모시옷도 그렇게 하고요. 여름엔 모시 이불에 풀 먹여서 까슬 까슬 덮었던 기억이 제일 좋았어요.
15. 오늘도
'10.7.21 3:45 PM (221.160.xxx.240)좋은 모시옷도 그렇고, 견이라는 비단옷인가. 그것도 그렇고.
솔기 뜯어서 세탁 한다음에 풀 먹여서 다시 꿰매는 거라고 알고 있어요.
아우...저도 꽃달고 춤출래요 그냥. ㅋ16. 저도
'10.7.21 3:54 PM (116.84.xxx.10)옛날 분들은 그렇게 옷 세탁해서 입었다고 들었어요
그래서 잘 안 빨아 입게 되고
그러다보니 옷에 이가 많았다는 소리 들었어요
세탁기에 집어넣고 널고 개는 것도 힘든데...
ㅎㅎㅎ
저도 꽃달고 춤출래요22222222217. 옷까지는 아니고요.
'10.7.21 4:01 PM (175.120.xxx.115)맞아요. 옛날 한복 그렇게 해서 많이 입었죠.
한복만 그런가요? 이불도 빨면 다시 죄 꾀매야 하잖아요. 요새야 지퍼로 잠그지만..
우리 엄마 한평생 그런 재래식 이불 덥고 사셨는데,
하필 나 결혼할때 해주신 원앙금침이 그런 재래식 이불이라.. 한번 빨면 석장으로 분해됩니다.
그거 한번씩 빨아서 풀먹여 다려서 꾀매려고 하면 저 미쳐요.
우리부부는 침대 생활하긴 하지만 가끔 시부모님 오시면 깔아드리기도 하고 우리 남편 밤에 마루에서 축구보다 잔다고 꺼내서 휘둘러 놓거든요.
저 38살입니다. 나이 안많아요.
이불 빨래 할때마다 이걸 언제고 기어이 갖다 버리고야 말테다... 하면서---> 그러나 엄마가 해주신거라서 함부로 버리지도 못하고 또 그게 명주에다 뭐 좋은거라 결국 끼고 십년을 살고 있습니다.18. 한복 저고리요
'10.7.21 4:08 PM (218.52.xxx.62)한복저고리 중에 팔부분이 딱 맞는 거는 그렇게 햇다고 들은 기억이 나네요^^
19. 옛날에는
'10.7.21 4:29 PM (222.238.xxx.247)다 그러고 살았답니다.
20. 그래서
'10.7.21 5:42 PM (211.54.xxx.179)빨래는 한철에 한번 정도만 했어요,,
이 벼룩 서캐는 기본이구요,,추노 보면 때색깔 옷 누덕누덕 기워입는거 ,,,그런 이유21. 칠십이신
'10.7.21 6:46 PM (220.127.xxx.185)분께 물어보니 어릴 적에는 다 뜯어서 빨아서 꿰매 입었대요. 빨고 나면 바느질한 부분이 다 울어서요.
무슨 천이 그랬는지는 모르지만 하여튼 그래서 나일론 나왔을 때 너무 너무 좋았다고 하셨어요.22. 옛날 한복
'10.7.22 2:27 AM (180.71.xxx.214)친정엄마 말씀이 옛날엔 그렇게 해서 입었다고 해요.
그래서 바느질이 그냥 홈질이지 박음질 안한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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