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퀼트자격증반에 대하여..

퀼트고민 조회수 : 789
작성일 : 2010-07-21 14:18:09
제가 뜨문뜨문 이사람 저사람에게 퀼트를 쪼~금 배웠어요...

이번에 저희집 근처에 퀼트샵이 생겨서 얼른 달려가봤어요..

와~ 가계 한가득 퀼트 재품들...

선생님도 인상도 좋고...수강생도 많고...

그런데 그선생님이 전국으로 퀼트 선생님들을 가르쳐주는 아주 높으신(?)선생님이더라는...

상담중에~ 이것저것 하고 싶은것이 많다고...했더니...자격증반 한번 해보라시는데...
(저얼대 강요는 아니셨어요...)

그런데...가격이...참 안착하네요...

2급반 수강료 십만원에 작품비 7개 필수....약 2십5만원..
1급반........약 40여만원
지도사반....약 50여만원
이런것 저런것 해서...약 9개월간..1백5십정도....

물론 자격증을 따려면 이정도는 든다지만...

집에와서 생각하니...
그냥 내가 하고싶은것만 몇개 골라서 할까.....취미로...할까....
아니면 이왕 하는것 나중에 혹여나...샵이라도 하려면...
마구마구 갈등중이네요....

조언좀 주세요...
지금 직장도 다니고 있거든요....
IP : 122.203.xxx.6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 생각은...
    '10.7.21 2:26 PM (222.235.xxx.84)

    퀼트 꽤 오래 한 사람인데요, 자격증 별로 도움 안되요. ㅠㅠ 그리고 크게 알아주지도 않구요.
    처음엔 대부분 이거 배워서 나중에 샵이라도 하면 좋겠다 생각하지만 그게 이야기 들어보니 왠만큼 해서는 샵에서 이윤 내기 힘들더라구요.
    퀼트 보급 초창기면 모를까 지금 보급도 워낙 많이 되어있고 인터넷샵들도 잘 되어있어서 굳이 샵 다니면서 배우는 사람 많이 없는 거 같아요.
    이윤은 거의 원단이나 부자재값으로 남겨야 하는데(수강료 자체는 얼마 안되죠) 요즘은 퀼트 원단, 부자재 취급하는 온라인 사이트도 많고 워낙 가격이 다 오픈된 상태라 그걸로 이윤 남기기도 힘들구요. 그러다보니 자격증반이다 뭐다 해서 강사분들이 이윤을 남기는 게 아닐까 싶네요.
    괜히 재료비랑 시간만 많이 들지 정작 본인이 하고 싶은 건 못해서 오히려 나중엔 관심이 시들해질지도 모르구요.
    취미로 하시고 나중에 좀 더 욕심내서 작품까지 하신다고 해도 중급 정도까지만 해도 충분하답니다. ^^
    어느 정도까지 테크닉 갖추셔서 본인 마음에 맞는 소품이나 작품 그 때 그 때 해나가시는 게 더 좋을 거예요.

  • 2. ^^
    '10.7.21 2:36 PM (221.140.xxx.166)

    저도 윗분과 동감..
    저도 퀼트 한 10년 했나요. *퀼트에서 자격증까지 따고 했지만..그리 크게 도움되지 않아요.

  • 3. 요즘은
    '10.7.21 5:49 PM (211.54.xxx.179)

    샵에서 배우는것보다 인터넷 많이들 이용하는거라서,,자격증 필요 없구요,,
    그냥 샵 내셔도 되고,,집에서 가르치셔도 되요,
    퀼트는 이제 포화상태라고 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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