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애없는 맞벌이 분들 식사는 어떻게 하세요?? 조언 부탁드려요

주부생활 조회수 : 665
작성일 : 2010-07-20 14:47:27
애없는 맞벌이 분들은 식사 어떻게 하시나요?
저희 같은경우 남편이 입이짧아서 아침엔 아주 간단하게 생식이나 바나나 두유 같은거루 때우고
저녁엔 퇴근이 불규칙해 안먹는 날이 많아요... 주말엔 외식하거나 시댁 친정가서 먹구요...
전 남편만 잘 먹어준다면 82 고수님들같지는 못하지만 아침밥도 잘 차려 주고 싶은데..
남편이 애처럼 아침차려놓으면 배아프다하고..ㅠㅠ  
문제는 저녁인데 워낙 일정이 불규칙하고 늦어서 항시 준비해놓기도 그렇구
준비안해놓으면 꼭 집에서 저녁에 먹게되고 무슨 머피의 법칙도 아니고
상해서 버리는 음식재료도 많아요..
좋은 방법 없을까요???
IP : 112.151.xxx.168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2:50 PM (59.10.xxx.77)

    아침은 빵, 점심은 각자, 저녁도 주 3~4일은 각자 회사 근처에서, 주 1~2일은 집에서 간단히 저녁 요리. 상해서 버리는 음식재료가 많기 때문에.. 매직테이블을 이용하거나, 생선이나 불고기나 밑반찬 정도로 아주 간단하게 먹습니다.

  • 2. ..
    '10.7.20 2:51 PM (121.143.xxx.249)

    우린 평일 저녁엔 각자 알아서 먹고 들어오거나
    일찍 들어오면 걍 밖에서 사먹고 가자고 해요
    대신 주말에는 웬만하면 점심 저녁 아침 다 해서 먹는 편이고요
    주말 외식은 절대없어요.
    님도 외식에 거부감이 없으시다면~~~야근할때 각자해결 그게 아니면
    만나서 연애하듯 외식하고 오세요
    아주 좋아요^^

  • 3. .....
    '10.7.20 2:56 PM (112.168.xxx.106)

    저희도 평일엔 그냥거의알아서 먹고 남편이 안먹은날이나 집에서 먹고싶은날은미리 얘기해요
    그리고 주말엔 삼시세끼 다해먹어요.
    왠만하면 그렇게 하려고 노력하구요

    주말에라도 얼굴마주보며 밥먹어야죠

    그리고 아침은 저희둘다 안먹는체질이라.패스

  • 4. .
    '10.7.20 2:58 PM (121.166.xxx.66)

    아 그게 정말 그렇더라구요. 언제 야근하고 언제 칼퇴근할지 어떻게 알고 재료를 준비하냐고요.
    애들이 있고 남편 회사생활이 규칙적이라면 예측을 해서 냉장고를 비울텐데..
    방법은 별다른 게 없구요, 냉동과 밑반찬밖에 없더라구요.

    국을 한꺼번에 좀 많이 끓여서 1인분씩 냉동해서 집에서 저녁먹는 날에는 차려먹고요,
    밥도 한꺼번에 해놨다가 식혀서 1인분씩 비닐봉지에 넣어 얼려놓고 얼반을 만들면 전자렌지 3분 30초만에 새밥됩니다.
    언 상태로 밥덩어리를 그릇안에 텅 하고 넣고 렌지에 투입.

    생선도 냉동해뒀다가 굽고, 밑반찬 한두가지 내고요, (깻잎김치나 무우김치, 김치종류)
    분홍소세지를 계란에 지지기도 하고, 오징어불고기도 해요.
    손질한 오징어를 한마리씩 냉동해두었다가 집에서 저녁먹는 날이다, 그러면 물에 담궈놓고 (금방 녹습니다) 녹는동안
    양파랑 당근 (저장기간이 기니까요. 한번 살때 많이 안삽니다 절대. 가능하면 한두개 두세개씩 사요.) 을 썰어서 넣구요,
    고추장 설탕 및 기타양념 넣고, 대파도 어슷썰기해서 냉동해놓고 한움큼씩 집어서 요리에 넣습니다.
    물이 약간 나오긴 하지만 괜찮아요.

    이런 라이프스타일에 생재료는 정말 곤란해요. 무조건 냉동 혹은 건조제품을.
    부추도 사서 손질해서 한주먹씩 냉동합니다. 부추전 부칠 때 쓰기 좋아요.
    두부도 개봉하지 않으면 유통기한 지나도 먹어도 되더라구요. 전 한달까지 지난거 먹었는데 진짜 아무렇지도 않음..
    그렇게 냉장고에 있던 두부로 부침도 하구요. 그런데 두부는 냉동하면 안되는거 아시죠..
    계란후라이도 하고, 계란말이도 하고, 그냥 그때그때 그렇게 해먹어요..

    오이무침이나 나물같은, 신선한 재료로 만들어야 하는 음식은 주말에 하거나
    재료가 있을때만 하거나 그렇게 됩니다. 상해서 문드러져 버리는 일도 다반사지요.

  • 5. .
    '10.7.20 2:59 PM (121.166.xxx.66)

    아참, 아침은 안먹는게 더 맞는 사람은 안먹는 게 나아요. 전 아침먹는게 항상 고역이었어요. 꼭 차릴 필요 있나요.

  • 6. ..
    '10.7.20 3:54 PM (203.226.xxx.240)

    남편분께서 안드시면 꼭 차릴 필요 있나요? ^^
    저희 남편도 아침 먹으면 좋지만..출근시간에 쫓겨서 번거롭다고 해서 안먹거든요.
    가끔 내킬때 제가 과일도 깎아 봉다리에 넣어주고 그럼 운전하면서 먹기도 하고 그래요.
    안차려줘도 군말은 없구요.
    저는 아침 먹으면 바로 화장실 가야해서..^^; 걍 회사도착해서 간단히 간식 먹거든요.

    저녁은 애기 없을때는 각자 해결했어요.
    첨에는 나름 요리도 하고 그랬는데..아무래도 각자 퇴근해서 밥하고 어쩌고 하다보면 식사시간이 늦어져서 8시 넘어야 밥먹게 되더라구요.
    그니까 남편도 그렇고 저도 그렇고 살이 쪄서...
    걍 각자 해결하기로 합의보고 각자 회사에서 챙겨먹었어요.

    지금도 그 버릇이 남아서 각자 밥은 각자 해결하고..애기 밥만 챙겨줘요. ^^

  • 7. 대비
    '10.7.21 8:45 AM (121.167.xxx.222) - 삭제된댓글

    저는 갑자기 밥 먹을 경우를 대비해서, 불고기양념해서 재운다음 냉동시켜둬요.
    200그램 정도를 큰 지퍼백에 펴서 납장하게 해서 얼리면, 찬물에서도 금방 해동 되거든요.
    그걸로 볶아주기도 하고, 잡채도 하고, 버섯같은것 더 넣고 간 조금 더 해서 국물잡아 전골도 해요. 갑자기 밥 달라고 하면 무조건 그것 꺼냅니다. ㅎㅎㅎ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9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1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6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8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0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3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3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0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7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5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3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