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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딩 내신 고민 좀

.. 조회수 : 1,048
작성일 : 2010-07-20 14:14:25
들어 주셔요.
모의는 언수외 1등급 나오는데
내신이 5등급이예요.
내신 과외로 한등급이라도 올리고
남아 있어야 할지 전학을 할지 고민이
태산이네요.
특목고지만 이정도 내신이라면
경쟁력이 없을것 같고 수능 쉬워지고 정시 인원 줄어들면
제 아이 부류들은 어떻게 해야 하나요?
IP : 118.221.xxx.6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2:19 PM (119.203.xxx.238)

    정시 원서 넣을때 보니 일반고가 불리하더군요.
    대학에서 탐구과목 유불리 +- 보정 계산시 말이죠.
    모의 잘나오면 내신은 어쩔수 없는것 같더라구요.
    아이도 전학 싫다고 할걸요??

  • 2. ......
    '10.7.20 2:56 PM (116.125.xxx.116)

    전학 시키지 마세요.
    제 아이가 특목고 출신인데요.
    아이 인생에서 친구관계도 중요하죠.인맥, 학연 살수록 중요해집니다.
    특목고 기득권 부인할 수 없어요
    수능 잘하면 내신 그렇게 연연하지 않아도되요.
    아무리 정시 인원줄어든대도 수시 결원 생기면 정시로 넘어와서 정시 인원그렇게 적게뽑지않아요. 수시 정시 인원비율이 6대4정도될거라지만 실상 5대5나 아님 4대 6정도로 되거든요.
    그리고 수시도 실상 수능 점수로 가게되요.
    2-1로 갈 수시 아니면 걱정하지마세요.
    단, 서울대는 아무리 수능점수 좋아도 좀 힘들어요.내신이 3등급대는 되야해요.
    수시나 정시 모두요.
    지금 몇학년인지 모르지만 2학년이면 전학가도 늦은 거 맞구요.
    1학년이면 서울대를 고집하실거면 고민해보세요.
    그러나 연.고대는 수능만 잘 하면 충분합니다.

  • 3. 덧붙여
    '10.7.20 3:02 PM (116.125.xxx.116)

    어디 특목고인지모르겠지만 내신을 괴외로 해결한다는 생각이 좀 그래요.
    특목고 갈 정도의 아이 내신은 자기 t스스로 노력에 따라가요.내신은 본인이 하면 되는거지요.^^
    참고로 제 아이 학교 아이 중 내신 거의 최하위 아이도 수능 잘 보니 s.k 경영대 많이 가더라구요.

  • 4.
    '10.7.20 3:02 PM (121.151.xxx.155)

    위에 점많이님글에 동감합니다
    저희아이들이 특목고는 아니지만
    다 맞는말씀이세요
    아무리 수시를 많이 뽑는다고해도 수시도 추가로 다시뽑는다고해도
    정시로 넘어가는인원이 제법 되기에
    정시로 무시못합니다
    특목고기득권 없다고 말할수없으니 전학시키지마세요
    그리고 분위기도 무시못하는것이지요

  • 5. 不자유
    '10.7.20 3:06 PM (122.128.xxx.71)

    서울대 진학을 생각하시는 것이 아니면, 전학 안 하시는 것이 좋아요.

    그렇지만, 연고대는 수능만 잘 하면 간다는 생각은 이제 좀 위헙합니다.
    연세대가 올해부터 정원의 80프로를 ,
    고려대가 정원의 60프로를 수시로 뽑기 때문에 그래요.
    연세대 정원 중 정시에 할애된 인원은 20프로밖에 안 되기 때문에
    작년까지와는 다른 전략이 필요합니다.

    그간 정시에 올인하게 시켰던 외고들의 경우도 진학 지도가 바뀌고 있어요.
    지금 외고 3학년생들도, 연고대 수시 대비에 아주 열중하고 있습니다.
    그 아이들에게 수능 100프로 전형 다음으로 최적의 조건이라면
    최저학력기준 1등급 셋을 충족시킨 상태에서 논술 100프로(80프로)로 가는
    우선 선발에 응시하는 것입니다.
    연세대는 수능 1등급 셋을 충족시키면 내신 20,논술80으로
    고려대는 수능 1등급 셋을 충족시키면 논술 100으로 뽑고..
    연세대의 내신 20프로의 경우도, 상위권 외고의 학생들이라면 불이익을 당하지 않아요.
    즉, 사실상 특목고생들을 위한 논술 전형이라는 비난을 받는 전형인데요
    원글님 자제분에게는 유리한 전형인 셈이지요.

    서울대를 생각하면 전학도 생각해 볼만 하지만
    연고대 생각한다면, 그 안에서
    학교 차원에서 함께 연고대 수시 대비를 미리 시작하는 것이 좋을 듯합니다

  • 6. 不자유
    '10.7.20 3:11 PM (122.128.xxx.71)

    제가 한 외고의 학생들 60명 정도를 지도하는데요...
    60명 전원이 1등급 셋을 충족시킵니다.
    내신은 그야말로, 4,5등급 천지이지요.

    그 아이들이 응시할 곳은
    2-1의 연세대 우선선발/ 2-2의 고려대 우선선발입니다.
    서울대를 가지 못하는 외고생들은,
    글로벌 전형 등등 외국어와 관련된 스펙을 갖추지 않은 이상
    또는 입학 사정관제에 필요한 포트폴리오 등을 마련하지 않고
    그저 수능만 들이파온 지방 외고생들이라면
    지금 상황에서는 그 전형에 걸 수밖에 없어 그렇답니다.
    아직 3학년이 아니라면
    입학 사정관제나, 외고생들을 우대하는 전형들도 생각하셔서
    여러 스펙을 갖추시되...전학은 신중히 고려하세요.

  • 7. 부자유님..
    '10.7.20 3:31 PM (211.54.xxx.179)

    저희 아이가 외고1년인데,,,학교내신은 전교 15등 내외인데 과목별 등급은 3등급대입니다.
    인원이 워낙 적은 학교라 서울대는 힘들것 같구요,,두번의 모의고사에서 2등급이 하나정도 나오고 있습니다,
    중학교때는 논술상을 많이 받은 아이였는데 대입논술은 언제부터 준비 해야 할까요,,
    탭스도 만족할 수준이 아니라서 이번 방학에 탭스집중하고 가을에 전공어인증 하려고 합니다,
    내년가을까지 탭스와 전공어인증은 계속 해야 할것 같은데 논술 준비를 몇학년떄 시작해야할지,,
    방학만 해야할지 학기중에도 계속 하는게 나은지 알려주세요,,
    머릿속으로는 일반고 전학도 염두에는 두는데,,아이는 외고를 재밌어 합니다,ㅠㅠ

  • 8. ..........
    '10.7.20 3:31 PM (116.125.xxx.116)

    不자유님 글을 보니 올해 전형은 또 많이 바뀌었나보네요.제 글이 도움이 별로 안될듯해요.
    작년 그렇게도 치열하게 입시 전쟁을 치뤘는데 먼 옛날일 같아요. ^^
    특목고 아이들 수시.정시 다 준비하는 아이들 정말 고생이지요.
    논술에 그 밖 스펙쌓기에 어떻게 3년이 갔나 모를 정도였던 거 같아요.
    제 아이가 수시 준비할 때 자기소개서 쓰면서 하던말이 수시 누가 가기쉽다라고 했냐구
    막 블라블라 했었거든요. ㅎㅎㅎ
    수능준비에 수시준비에 정말 진이 빠지게 보냈었어요.........

  • 9. 不자유
    '10.7.20 3:44 PM (122.128.xxx.71)

    211.54님/
    외고생들의 내신은 장담을 하기가 어렵습니다.
    그야말로 별들의 전쟁이기 때문에
    외고에서 내신 1등급 유지하기란 정말 힘이 듭니다.
    (제가 아는 한 지방 외고의 3학년 경우, 내신 1등급 대에 걸리는 아이들이
    불과 3명밖에 안 됩니다. ^^::
    서울대 진학생을 내기가 갑갑해서 비상이지요. --::
    서로들 내신은 짤라먹기를 하기 때문에 그렇답니다.)

    외고생들 중에서 글로벌 전형 등을 생각하시면
    외국어 관련 학점 이수뿐 아니라 관련 시험 성적 등을 꾸준히 관리해야 하구요.
    입학 사정관제 등을 생각하시면, 다양한 체험을 하게 하고
    그런 경험들을 축적시켜 자신만의 포트폴리오를 만들어 두면 좋습니다.

    대체로, 수능 공부에 주력하게 하다가
    고 2에 접어들면서 논술을 학교 차원에서 대비시키는 곳이 많습니다.
    그러한 경우, 학교로 외부 강사를 초청하기도 하고
    인근 지역, 또는 학내의 학교 선생님들이 연대해서 가르치시기도 하고...
    그렇게 각 학교마다 생각하고 계시는 플랜이 있어요.
    학교에 문의해 보시고, 그 플랜에 따라 준비하시면
    수시에서도 외고생들이 겪는 불이익을 줄일 수 있습니다.

    과외나 인근 학원에 연연하지 마시고
    학교 차원의 대안을 물어보세요.
    우수한 아이들 받아두고, 상위 대학 진학 못 시키면
    외고 진학실도 받는 스트레스가 많습니다.
    고1이면 아직 대책이 눈에 안 보여도,
    학년이 올라가면 그러한 대책을 세운다는 것
    학부모님들께서도 아실 수 있을 겁니다.
    (학교가 미온적이면, 학부모회에서 나서기도 합니다.
    아직 1학년이면, 좀더 기다려 보세요.
    개인 과외 등으로 공연히 낭비하지 마시구요.
    작년까지는 외고들에서 정시, 정시 노래를 불렀지만
    작년 정시에서 대패를 한 이후에 많이들 바뀌었습니다.
    아직 미온적인 외고라 하더라도
    자제분 대학 갈 때에는 학교 차원에서 대비를 안 할 수 없을 겁니다.
    교사가 주체가 되든, 자모회가 주체가 되든..그게 대세이니까요^^::)

  • 10. ..
    '10.7.20 4:05 PM (203.228.xxx.102)

    전 외고입시에 대해 부자유님께 상담을 부탁드리고 싶은데요..쪽지도 안되고 ,,,방법이 없을까요???

  • 11. 不자유
    '10.7.20 4:07 PM (122.128.xxx.71)

    점 두 개님/
    저는 고3과 재수생들을 주로 지도하기 때문에
    외고 입시에 대해서는 전혀 아는 바가 없답니다.
    도움이 못 되어 죄송합니다.
    다른 분들께서 많이 아실테니, 글을 올려보세요.^^

  • 12. 부자유님
    '10.7.20 6:50 PM (211.54.xxx.179)

    너무 감사드립니다,다시 들어와서 이 글 보시면 좋겠네요 ^^

  • 13. 不자유
    '10.7.20 7:28 PM (122.128.xxx.71)

    211.54님/
    댓글 봤습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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