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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영어공부하세요?

휴가가자 조회수 : 1,117
작성일 : 2010-07-20 14:10:14
회사 그만둔지 2년...
집에서 살림 육아만 하니 책도 잘 안 읽게되고  (읽더라도 육아관련 책만 -_-)
알던 영단어도 생각안나고 점점 바보되는 것 같아요
영어 좀 잘하고  싶어서 영화도 반복해서 보고 하는데
전혀 말을 하지 않으니 실력이 잘 안느네요
82님들 영어공부하시나요?
꾸준히 영어공부해서 성공하신분들 계시면 노하우 좀 알려주세요~~ ^^
IP : 112.150.xxx.1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2:18 PM (183.102.xxx.165)

    음..전업이고 저는 결혼전에 영어로 밥먹고 살아서 그런지..
    아직도 크게 영어 실력이 안 좋아졌다거나 그런건 모르겠어요.
    왜냐면 미드랑 영화, 동영상 등으로 꾸준히 공부중..^^;;이에요.
    공부는 사실 핑계고 그냥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자주 보다보니 그게 공부까지
    된 케이스에요.
    아님 회화 학원 다녀보세요. 전 너무 심심해서 학원 다녔는데...다니다보니
    그것도 지루해져서 안 나가고 있어요. 원비가 너무 비싸기도 하구요..^^

  • 2. 저는
    '10.7.20 2:20 PM (121.161.xxx.131)

    자주 쓰이는 문장들을 통째로 외우기 하고 있어요.
    나름 정리해 놓은 노트도 3권이 되네요.
    화장실, 지하철 등등에서 외웁니다.
    미드도 보고, cnn도 듣고, 아이들 영어 가르칠 때
    내가 공부한다는 마음으로 책에 나오는 표현을 외우고...등등.
    그래도 듣기는 참으로 잘 안 느네요.

  • 3. 딴얘긴데
    '10.7.20 2:23 PM (121.167.xxx.124)

    윗윗님..커리어우먼이시다가 결혼 하시고 전업하시는 거 후회는 없으세요?
    전 6년간 일하다가 잠깐 다른 회사 이직 전에 3주간 쉬고있는데 너무너무 편해서
    그냥 전업으로 눌러버릴까 하는 생각이 자꾸 들어서요..
    근데 또 한편으로는 막상 전업하면 삶이 나른해 질 것도 같고 해서 고민돼요..
    딴 얘기지만.. 일 오래하시다가 전업하시는 분들 후회 없으신가요?

  • 4. ..
    '10.7.20 2:29 PM (183.102.xxx.165)

    딴얘긴데님..음..저같은 경우는 아기 낳고 집에서 있게 되었는데요.
    솔직히 아기 낳고 건강이 많이 안 좋아져서 바깥일은 아직 좀 무리일거 같아요.

    남편도 알고 있구요. 돈은 남편이 그냥저냥 벌어와요. 세식구 살기에는
    그렇게 풍족하지도 않고 부족하지도 않을 정도..아이는 더 낳을 생각 없구요.
    아이는 어린이집 다니고 저는 제 시간이 많아서 평소에 학원 다니거나
    쇼핑하거나..요즘은 헬스 다니고 있어요.

    근데..전업의 만족도는 사실 남편에 따라 좌우가 많이 되는거 같아요.
    남편이 전업일지라도 인정해주고 존중해준다면 별 문제가 안 되지만,
    전업이라고 집안일 하나부터 열까지 다 와이프가 해야 되고, 시댁에도 더 잘해야되고,
    육아도 더 완벽해야 되고 이런식으로 강요하다 보면..부부사이 틀어지는거 시간문제에요.

    저도 사실 이런 문제로 남편이랑 많이 싸웠구요..남자들 여자가 전업이면 뭐든지
    더 강요하고 그러기 마련이에요. 사실 기대치도 높구요.
    세살 아기 키우면서 집안이 반짝반짝하길 바라더군요..-_-;;;

    전 바깥일에 대한 미련이 아직 다 없어진건 아니에요.
    하지만 우선은 아이가 세살이니 제가 더 보듬어서 키워야 될거 같고
    남편이랑 부딪히는거 빼곤 전업인거에 대해 만족이에요.
    제 성격상 집안일도 잘 맞더라구요. 장보고 밥하고 청소하고..이런거 좋아하거든요.

    남편이랑도 그닥 자주 부딪히는건 아니기 때문에 전 그럭저럭 만족하고 있어요.^^

  • 5. ..
    '10.7.20 2:31 PM (183.102.xxx.165)

    참, 그리고 전업일지라도 아기만 보고 집안일만 하고 이런건 전 반대에요.^^
    운동도 열심히하고 외국어도 배우고 못해본 여러가지 많이 배우고 다니는게
    발전적인거 같아요.

    하다못해 베이킹이나 한식 조리사 자격증..이런것도 배워놓음 집안일에도 도움이 되구요.
    전 낮에 친구들도 자주 만나요. 제 친구중에 아직 미혼들도 많거든요.
    그래서 낮에 만나서 맛있는 것도 먹으러 다니고 쇼핑도 하고 그러네요.

    아무튼 전업이라고 해서 꼭 집에만 틀어박혀 있는건 좀 안 좋을거 같구요.
    전 아기 어린이집 때문에 시간이 좀 있어서 이거저거 활동을 많이 하는 편이에요.

  • 6. 감사해요
    '10.7.20 2:52 PM (121.167.xxx.124)

    아웅 친절한 답변 감사드려요..~
    굉장히 집안일도 꼼꼼하게 잘 하시고 아기도 잘 돌 보실 것 같아요..
    답변이 많이 도움도 됐구용.. 저도 이제 아기를 가지려고 하는데
    남편이랑 좀 심도있게 얘기를 나눠봐야겠어용..
    근데 "세살 아기 키우면서 집안이 반짝반짝하길 바라더군요..-_-;;;" => 이 부분에서 퐝 터졌습니다..
    정말 남자들은 그런 경향이 있는 거 같아요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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