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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굴에 여드름 자국있는 사람

속상해ㅠㅠ 조회수 : 1,857
작성일 : 2010-07-20 12:33:11

나이 좀 있는 아줌마예요.
사람들 앞에 서는 일을 하는데 얼굴에 있는 여드름으로 인한 흔적 땜에
사람들 앞에 서면 자심감이 없을 때도 있어요.

배우들 얼굴 자세히 보는데요 얼굴로 먹고 산다고 힐 수 있는 배우들 중에 하정우도 그렇고
엄태웅도 그렇고 박찬욱 감독 뭐 배우는 아니지만 돈 때문은 아닐텐데 얼굴 보면 자연스럽게
인터뷰 한 거 보면 얼굴에 자국이 그대로 있더라구요.
그래서 제대로 원하는 효과는 없을 것 같아서 돈 들여 시술할 생각은 없고
화장만 하는데 화장을 해도 분화구 부분은 밤 바르고 그 위에 화장을 해도 표가 나더라구요.

젊은 아가씨가 여드름 나서 발긋발긋 한 채로 얼굴에 화장한 건 봐줄만 한데
나이도 들어서 얼굴에 여드름 자국이 나 있으니 남 보기에 어떨까 싶어서 너무 신경쓰여요.

양 볼에 백원 동전 크기랑 십원 동전 크기 정도에 자국이 몰려 있구요 그 옆으로도 피부가
모공이 크게 보여요.

여러분은 이런 얼굴 피부 가진 아줌마 보면 어떠세요?
자심감이 없어질라하고 누가 가까이 와서 얘기 하려고 하면 피하게 되고
날보고 웃으면서 얘기하는 사람보면 속으로는 무슨 생각할까 하는 생각 한 적도 있어요.

익명이니 어떠신지 한 말씀 좀 부탁합니다.
IP : 165.246.xxx.62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처럼
    '10.7.20 12:37 PM (125.185.xxx.67)

    아무 생각없는 사람도 있을걸요.
    전 그 사람의 이미지만 남지 모양새를 기억못해요.
    어떤 옷이었는지, 가방이었는지 전혀요.

    다만 그 사람이 참 담백하고 기품있는 사람이다 싶으면 부러워요.
    그건 태도에서 보여요.

    물론 피부가 대단해서 광채가 난다면 저 같은 사람도 기억할 지 모르겠지만
    그렇지 않다면 저는 관계 안합니다.
    원글님 생각과 꼭 같은 사람만 있지는 않을겁니당.

  • 2. 여유되시면
    '10.7.20 1:13 PM (121.134.xxx.48)

    치료 하시길 권해요.
    회사에 여드름 흉터가 울긋불긋 색침착되고 파인 심한 여자분이 있었어요.
    저는 별로 크게 흠이라 생각하진 않았는데
    그냥 '피부만 좋음 더 이뻐보일텐데..' 이리 속으로 생각할 정도였어요.
    그런데, 어떤 기혼 남직원 말 하는 것 보고, 정말 허걱 놀랐어요.
    그 여직원 피부 보면서 같이 밥먹기 싫다고..ㅠㅠ 두 사람 사이가 나쁜 것도 아닌데 말이죠.

  • 3. 제 경우
    '10.7.20 1:13 PM (59.9.xxx.101)

    대문니 두 개 사이가 살짝 벌어진 게 너무너무 싫어 활짝 웃지도 못했어요. 치료 후 친한 친구에게 보고 겸 얘기 했더니 그 사실 조차 모르고 있더라는.. 남들은 저에 대해 별 관심이 없더라구요. ;; 님 자신감을 가지세요. 사람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크게 신경 안 써요..

  • 4. ,,
    '10.7.20 1:17 PM (118.36.xxx.151)

    신경 안 쓰여요^^
    오히려 그것 때문에 스스로 위축되실까 걱정이네요.

  • 5.
    '10.7.20 1:23 PM (203.218.xxx.179)

    글쎄요 막 여드름 창궐해서 울긋불긋하면 모를까,
    피부색이 고르면 자연광 아래서 가까이 보는 거 아니고서야 별로...
    물론 피부 좋은 사람은 광이 나지만 그냥 보통 사람들은 다 거기서 거기에요.
    얼굴 전체가 그런 것도 아니고 볼에 백원짜리 동전만한 자국 정도야 애교죠.
    무슨 일을 하시는 지 모르겠지만 일을 잘하시면 그걸로 기억됩니다.
    걸그룹도 아니잖아요 ㅋ

  • 6.
    '10.7.20 1:44 PM (125.177.xxx.83)

    본인 스스로 피부의 흠결이 계속 신경쓰인다면 치료 받는 게 가장 좋죠.
    저 아는 동생도 거의 여드름 흉터 얽은것처럼 많은 애가 있었는데
    프락셀 몇번 받고 완전 연예인 피부로 거듭 났어요.
    그 피부과 병원 전화번호랑 이름까지 받아놨었는데 간다간다 하면서 잃어버렸네요ㅠㅠ
    정신적으로 충만하고 기품있게 살면 된다 하는 얘기는 피부 안좋아 컴플렉스 있는 사람에게는 그닥 적합한 충고는 아닌듯...

  • 7. 원글님
    '10.7.20 2:19 PM (211.195.xxx.6)

    저랑 친구할까요? ^^
    저도 사춘기때 여드름 꽤 많이 났었고
    지금 여드름 흉터 장난 아니에요. 색소침착요.
    웃긴건 여드름 한참 났었을때 생긴게 아니라
    여드름 잘 안나고 생리전에 올라오는 뾰류지를 건들고 건들고
    건들어서 꼭 흉터를 만들어요.ㅠ.ㅠ
    무슨 중독자같아요. 정말 가만히 놔두질 않아요.
    이런 색소침착도 사실 손 안대고 좀 놔두면 알아서 옅어지고 사라지고 하거든요.
    근데 가만두질 못하고 꼭 짜내고 만지고 뜯어내고..
    정말 손꾸락을 어찌 할 수도 없고...

    피부만 좋으면 참 좋겠다 싶을때가 많긴 한데
    전 그냥 그러려니 하고 살아요.
    그냥뭐 드러내놓고 다니고요.
    물론 화장은 하지만 화장한다고 엄청난 색소침착이며 흉터가 가려지진 않지만..

    피부과 치료 몇번 받을 만큼 여유있는 것도 아니고
    손가락만 좀 정신차렸으면 하고 살아요.ㅎㅎ

  • 8. 저도 같은 경우
    '10.7.20 3:54 PM (218.152.xxx.87)

    저도 그래요
    저는 대학4년때 처음 여드름이 시작..늦게 시작되었는데
    피부과와 맛사지실 병행 관리했는데
    피부과가 너무 비싸 관리실만 다니다
    요꼬라지가 되었습니다
    관리실에서 적당히 짜야하는데...너무 깊이...그리고 관리 소홀로
    이런 난제가!

    친구가 근무중인 피부과에 가서 이번에 레이져 받으며 여쭈었더니
    프락셀 받음..아주 살짝...아주 살짝...이라고 반복 재생하여
    쌤이 말씀
    긍께...완전히 좋아지지는 않고
    여드름 패인 자욱이 아주 살짝 깍인다...이렇게만 알고 있으라 하더군요
    혹시 돈 들였다고 완벽을 바랄까봐
    아는 사람이라고 양심있게 말씀하신듯

    저는 1년에 2번 프락셀 하려고 준비 중입니다
    이번 가을에 부산 엄마집 갈때 하고 올려구요

    혹 프락셀 계획 중이시면...완전히 혹 완벽히 안된다는 것만 기억하시고
    그래도 신경쓰이시면
    돈 모아...몇차례 할 각오하시는게^^

  • 9. 여드름
    '10.7.23 11:52 PM (59.3.xxx.163)

    과자 인스탄스 식품만 안먹어도 여드름에 좋대유~~

    여드름에 대한 정보가 잇어요.

    http://blog.daum.net/hana1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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