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체벌금지에 대해서 의견나눠요.

찬성맘 조회수 : 910
작성일 : 2010-07-20 10:21:56
전 남자아이 엄마로써 찬성입니다. 사랑의매든 뭐든 체벌반대입니다. 남편이 체벌하는것도 싫어요,,
IP : 124.111.xxx.16
3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20 10:31 AM (183.98.xxx.62)

    지금 시점에서는 체벌금지 찬성/반대가 중요한 게 아니라 대안을 제시하는 게 더 시급한 문제죠.

  • 2. 그럼
    '10.7.20 10:33 AM (58.120.xxx.243)

    싫다고만 하지 마시고...학교의 문제아나 폭력아들의 대안도 함께 달아주세요.
    저도 한번 보려고요.

    그리고 폭력이 문제아나 폭력아에겐 사실 소용없지요..
    근데 학교나 어디든 군중입니다.

    그 군중을 선생의 매력만으로 사로잡는..거 말고 어찌 조용시키고 한꺼번에 학습과 교육을 해야하는지도 말씀 좀 해주세요.

    진짜로 궁금해서..
    전 체벌 완전 금지는 반대입니다.
    방학때 제 아이 셋만도 오늘 부터..큰소리 나는 엄마로서 진짜궁금해요.

  • 3. 어떻든
    '10.7.20 10:38 AM (121.139.xxx.199)

    폭력으로 고쳐지는건 없죠. 아이들에게 폭력쓰는거 절대 반댑니다.
    감정안섞인 채벌 요즘 있을까요?

  • 4. .
    '10.7.20 10:38 AM (115.126.xxx.32)

    체벌금지에 반대하는 사람은..오로지 체벌에만 의지해왔기 때문아닌가요..
    좀더 아이들에 대해 애정을 갖고 관심을 쏟는다면...체벌말고도 방법은 많아요
    학교에서도 체벌이 사라지면 군대에서 폭력적인 면들도 많이 사라질겁니다..

  • 5. 교사가
    '10.7.20 10:39 AM (122.203.xxx.2)

    참는 것만이 능사가 아니죠.
    아무런 대안없이 체벌만 하지 말라?
    선진국에서 체벌이 없는 대신 체벌하지 않아도 되는 제도가 완비되어 있잖아요?
    다른 아이를 다치게 하거나 때리는거 부모상담, 아동상담
    벌점
    등교중지

    이런 제도를 정비하고서 체벌금지를 논하는게 현실적이지요~

    교사는 체벌이 좋아서 할까요?

    체벌반대 원칙적으로는 찬성이지만 체벌만 반대한다면 어불성설이라고 봅니다.
    제도완비 강력히 원합니다.

  • 6. 관심과 애정이요?
    '10.7.20 10:40 AM (122.203.xxx.2)

    관심과 애정만 기울이면 모두 다 해결이던가요?

  • 7. ..
    '10.7.20 10:41 AM (222.107.xxx.144)

    저도 마땅한 대안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물론 체벌은 안 좋지요, 당연히...
    그런데 요즘 아이들, 생각보다 감당 안되는 애들 많거든요,
    집에서 부모가 감당 못하는 애들도 많고...
    그런 애들 학교 보내면서 학교에서는 멀쩡할 거라고 생각하는 것도 문제지요.
    다른 아이들에게 방해되고 교사에게 함부로 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는 게 좋을까 그 것도 연구해야할 것같습니다.

  • 8. .
    '10.7.20 10:44 AM (115.126.xxx.32)

    .
    교사들도 학생에 대한 고민을 해야할 겁니다...말 안듣는다고 무조건 매만
    드는 거...아이들이 무슨 괴물인가요...채벌금지에 헉하는 부모들이나 선생들이야말로'
    심각하죠...

  • 9. ....
    '10.7.20 10:46 AM (121.157.xxx.142)

    선생님이 부모는 아니예요...학생의 인생을 책임지는게 아니지요...
    체벌하는 선생님은 그 학생이 자신의 의견대로 살긴 바라는거고, 학생의 인생을 너무 오버해서 걱정하는거예요...전 체벌하는거 절대 반대합니다...

    진짜 체벌할정도의 학생은 있을거예요...그건 인정합니다..(전 참고로 여고출신에 40대 중반아짐)
    전 여고 다니면서 3년내내 한번도 학교에서 체벌하는 걸 본적이 없는것 같습니다.(보고도 기억못하는지는 모르겠습니다..)
    문제가 있는 학생은 반에서 1-2명이였고,.,,그 학생은 담임선생님의 면담을 허구 헌날 받는기억이 납니다...(나중에는 그 친구(엄마가 술집경영ㅇ)가 담임선생님(남자)을 애인이라고 부르더군요.(물론 장난으로,그만큼 가깝게 느꼈던거 같아요)

    제가 여자라 남자들이 정말로 체벌이 필요할정도로 망나니인지 그건 정확히 모르겠습니다만,
    전 체벌말고 다른 방법을 선택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봉사활동등등)

  • 10. ..님 말에
    '10.7.20 10:46 AM (220.86.xxx.185)

    동감...
    저도 체벌은 반대하나..
    학교에서 감당안되는 아이들은 어떻게 하나 ?

    그런 아이들 상담등 확실히 인성교육 시킬 수 있도록 해야 ..

  • 11. .
    '10.7.20 10:46 AM (115.126.xxx.32)

    대안없이? 누가 대안도 금지하나요?...대안에 대한 고민은 선생 스스로가
    해야 합니다...
    경쟁만 강요하고 왕따에 대한 대안이 선생들한테는 있나요? 왕따에 대해서 선생들은
    대체 무슨 대안을 갖고 있나요?... 경쟁 강요하는 교육환경에 올라타
    왕따는 나몰라라...거기에 체벌까지...

  • 12. .님
    '10.7.20 10:47 AM (122.203.xxx.2)

    현실 모르는 소리 하지 마세요.
    괴물같은 아이들도 분명히 존재하는 현실입니다.
    동급생 성폭행하는 아이들은 뭔가요?
    왕따 주동하면서 자기가 미성년이라는 사실을 이용해서 어떤 벌도 받지 않는다는 사실을 이용하는 아이는 뭔가요?
    사랑과 관심을 줘서 해결할 일이 있고
    실제적인 불이익을 줘서 해결할 일이 있어요.
    한마디로 말로 해서 알아듣는 아이도 있고
    맞아야 정신차리는 아이도 있어요.

  • 13. .님
    '10.7.20 10:49 AM (122.203.xxx.2)

    그런 식으로 말하면
    교사들의 대안은 아마 교육포기일겁니다.
    체벌만 안하면 되는거죠.
    굳이 애써서 바로 잡기에는 너무나 교사에게 피곤한 세상이죠.

  • 14. 편견일수
    '10.7.20 10:50 AM (220.86.xxx.185)

    있으나..
    보통은 그부모에 그 학생이어서
    그런 가정에 인성교육을 해야 한다면 부모도 일정부분 강제로 교육받게 하든지
    암튼 뭔가 방안이 생겨야 할듯..윗님이 언급한 봉사활동을 부모랑 일정부분 같이 하던가
    경우에 따라서 전문가가 봉사 인성교육 정신과 상담등 다양한 해결책을 제시해야 할 듯..

  • 15. ....
    '10.7.20 11:01 AM (211.49.xxx.134)

    .님 선생이 무슨 신입니까 ?
    부모도 어쩌지못하는 아이들은요 ?

  • 16.
    '10.7.20 11:03 AM (125.131.xxx.3)

    예전 학교에서는 교사가 수업시간 진도 못 따라오는 학생 나머지 공부 시키고, 말 안 듣는 학생 남겨서 훈계하고 청소시키고 그러는게 미덕이었으나 요즘 현실은 다르죠.
    일단 정규 수업시간에는 반 전원 수업을 위해 진도는 나가야 하고
    교사가 해당 학생 수업 끝나고 남으라고 하면 "저 학원가야 하는데요?"하는 반응.
    여기다 학부모는 한술 더떠 교사에게 전화해서 "우리 애 오늘 학원 꼭 가야하는데요. 제가 집에서 지도하겠으니 오늘은 좀 보내주세요."하죠.

    학교에서 거짓말을 크게 해서 교사가 말로 혼내자 당장 학급 카페에 선생 미친년이라고 욕쓰는 초등학생, 선생님이 그걸 보고 학부모에게 전화하자 "우리 애가 그럴애가 아닌데요?"하고 대꾸하는 학부모, 욕설글 프린트해서 보여주자 침묵하더니 "우리 애가 마음에 상처가 커서 몇 일 쉬겠습니다."하며 무단 결석시키더니 한마디 사과도 없이 다른 학교로 전학시키는 학부모도 있죠.

    패싸움 하러 다니는 학생들 말리러 가봤자 코웃음만 치고 기껏 밥사주면서 좋은 말로 타일렀더니 앞에선 네네~ 하고 뒤에선 븅신이라 비웃으면서 다시 패싸움 하러 다니는 학생들, 부모님에게 결국 전화하니 "우리 애 그날 저랑 집에 있었어요. 선생님이 뭔갈 착각하셨나보네요."하는 학부모

    쩝... 매번 이러다보니 너무 지쳐서 제가 선생 포기했습니다.

  • 17.
    '10.7.20 11:03 AM (163.152.xxx.179)

    체벌이 망나니 같은 아이들을 고칠 수 없다는 데에는 동의하나
    그렇다고 해서 봉사활동이니 애정과 상담이니, 이것역시 망나니같은 애들 못고쳐요.
    봉사활동 하면서 마음이 정화되고 행동이 고쳐질 애들이라면 애초에 그런일을 안저지르거든요.
    선생님이 애정으로 잘해주면 감동하는게 아니라 오히려 뒤돌아서서 '저새끼 설설기네 ㅋㅋ' 이런 반응 보이는게 요즘 애들이랍니다.
    체벌얘기만 나오면 관심과 사랑으로 다 해결해야 한다는둥.. 이러는분들 보면 극도의 이상주의자거나 요즘 현실을 모르거나 둘중하나인것 같네요.

  • 18. 체벌금지하면
    '10.7.20 11:09 AM (122.37.xxx.197)

    어쩌면 선생님들이 더 환영일지 몰라요...
    사무적인 일처리만 하면 되니까요..
    저도 체벌금지입니다만..
    이에 맞는 대란절실이 요구합니다..
    인성이 개선 안되는 극소수의 사람이 있다고 생각하거든요..

  • 19. 그냥..
    '10.7.20 11:21 AM (121.88.xxx.85)

    내 아이의 체벌은 반대하나 내 아이를 괴롭히거나 내 아이가 받는 수업의 흐름을 방해하는 아이들에 대한 대안은 있어야겠다고 봅니다.. 라는게 부모(학부모)의 요지인가요...

    비꼬는게 아니구요.. 내 자식이 망나니(?) 짓 하면 부모인 나도 욱하고 손 올라가죠.. 그렇지만, 누군가 내 자식이 잘못했다고 내 눈앞에서 때린다고 해 봅시다.. 그거 팔장 끼고 마음 아프지만 널 위한 거라고 감당할 부모.. 바람직한가요?

    교육의 수장은 내 아이만 가르치는 사람이 아니고 망나니 남의 아이도 가르치는데.. 그 아이도 누군가의 자식인거죠..

    내 눈앞에서만 내 아이가 맞는게 안 보이면 교육을 위해서 맞아도 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면..

    체벌금지는 당연하다고 보구요.. 그 대안을 위한 방법이 적극 논의되야겠죠..

    내 아이가 맞는게 싫으면 남의 아이가 맞아도 안 되고.. 그렇다면 맞을 짓(?) 한 그 아이가 맞지 않고도 교육이 되도록 방법이 나와야죠..

    체벌금지라면.. 일종의 폭력금지이니까 전에 뭐더라.. 교실에서 같은 학생을 의자로 때려 죽이고 연대 의대인지 간 그런 애도 더 매도할 수 있는 분위기 아닐까요.. 선생이 휘두르는 폭력.. 그 아이들이 휘둘러도.. 서로 자기 기준에서 그럴만해서 휘두룬 폭력 아닌가요..

  • 20. 대안을
    '10.7.20 11:22 AM (125.135.xxx.75)

    체벌을 전면 금지할 만큼의 강력한 대안을 제시해주세요.
    벌점제도는 이미 문제학생들에겐 전혀 두려운 것이 아니여서 실패한 제도라는데 말이에요.
    벌점매겨서 퇴학당한다 그 퇴학당한 문제아들을 따로 교육시키는 기관도 없고
    퇴학당해서 지들끼리 조폭처럼 되는건아닌지
    체벌은 반대하지만 정에 약한 우리나라 그 문제아들을 강력히 처벌하고 교화시킬수 있을지
    그게 제일 걱정되요. 우리나라 헌법상 10대 애들이 범죄를 저지르면 살인을 저질러도
    처벌할 법이 없으니 참 앞날이 걱정스럽습니다. 체벌한다고 고쳐지는것도 아니지만
    별 강력한 대안도 없이 체벌 금지하는것도 걱정이구요. 굳에 체벌하지 않더라도
    무늬라도 있는것과 없는것의 차이도 있으니까요.안그래도 요즘 선생님들 잘못 때렸따가난
    동영상 올리고 경찰부르고 난리나서 예전처럼 그렇게 떄리는 선생님도 별로 없어진게
    사실이구요.
    그리고 제 주변 엄마들보면 학교선생님에겐 체벌금지를 주장하지만
    정작 돈 많이 내고 보내는 고액 학원선생님께는 떄려서라도 제대로 가르쳐달라고 부탁하더군요.
    이런 학부모들 이중성에 치를떨어요.
    정말 아이를 생각해서 체벌금지라면 학원에서도 전면 체벌금지해야죠
    학교에서만 안맞으면 그만인가요,
    그리구 위에님중 그 문제아들의 대안까지 선생님이 생각해야하나요?
    그런 애들 때문에 다른학생들에게 올 엄청난 피해를 생각해야죠.
    문제아들에 대한 대안은 사회적인 책임이지. 한 개인 선생님의 책임이 아닙니다.

  • 21. ....
    '10.7.20 11:30 AM (121.157.xxx.142)

    저 위에 담임 면담을 매일하던 그 친구(잦은 결석에, 화장, 머리 파마.수업시간 잠자기.등등) ...결국엔 다른 학교로 전학 갔습니다...
    한사람의 인생을 선생님이 그것도 체벌로 바꿀수 있다는 욕심을 학교가 버려야 한다고 생각합니다.(부모도 자식의 인생을 못 바꾸는데...하물며 선생님이 그게 가능하다고 생각하는 발상에서 부터 체벌은 시작된다고 생각합니다.,)
    다행인것은 그런한 문제의 학생이 많지는 않을거란 추측입니다...(물론 어쩌다 지각이나, 치마길이 , 머리길이가 길거나 ,수업시간에 화장실가기, 시험점수 적게 나오기등은 제외합니다...)

    학교는 다양한 인성 프로그램을 도입해야 합니다...
    독서대회, 하루에 한번 명상시간 같기,,,단체로 하는 봉사활동, 각 개인에게 맞는 종교활동 시간...
    극기훈련, 어떤 주제에 대한 토론시간...노래부르기 시간...
    아주 다양한 방법과 효율적인 시간을 통해서 대다수의 학생들의 인성함양을 길러주고...

    그래도 안되는 소수의 애들은 보다더 심도 깊은 프로그램을 만들고 가동하는 시스템이 이루어져야 할겁니다...체벌로 가능하다면 전 죽을만큼 패서라도 그렇게 하라고 하고 싶습니다...
    (이시점에서 체벌의 장단점을 점검할 시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전 개인적으로 시험 못밨다고 손바닥을 40여대 맞았는 얘기듣고 선생님들도 단단히 미쳤다고 생각한 일인입니다...)

  • 22. ....
    '10.7.20 11:42 AM (121.157.xxx.142)

    에구 참 말이 길어지네요.

    저희 애 다니는 중학교 국어 선생님은 참으로 좋으신분 같습니다...
    매주 책을 읽게하고 그 책에 대해서 토론 시간을 갖더군요...
    우리애가 사춘기가 좀 산만했는데...독서를 하고 애들과 토론을 하는 과정에서생각이 좀 순화되는것 같았습니다.

    선생님 본연의 가치로 선생님이 자리 잡으신다면 ,,,애들은 감동스러워 할겁니다..
    그런 선생님이 많아질때 애들은 더욱 좋아질거구요...
    선생님에게 신이나 성직자를 요구하는게 절대 아닙니다.
    선생님은 선생님 본연의 가치를 해주시라는 얘기입니다...
    국어선생님의 역활로서도 애들을 바르게 인도할수 있듯이...
    과학선생님의 역활로 충분히 애들에게 감동을 주고 ,그 감동을 애들은 바르게 성장할수 있다는 생각을 합니다...매로 하는게 아니라는거죠...
    수업은 감동스럽지 않은데 어떻게.........
    (과학선생님이 천연자원이 많은 나라가 선진국이라고,,,그래서 북한이 선진국이라고.....(이 얼마나 황당스런 발상인지, 그런 선생님이 어떤 감동을 줄수 있다는건지)

  • 23.
    '10.7.20 11:47 AM (125.131.xxx.3)

    무엇보다 학부모가 적극적으로 동참해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가 개선 의지가 있을 때 학부모가 내 아이는 안 그러겠지, 뭐 그럴 수도 있지 식으로 방관한다면 아무리 좋은 프로그램이 나온다고 해도 무용지물일 것 같아요.

  • 24. 전업주부
    '10.7.20 11:49 AM (121.166.xxx.66)

    의견들이 어떤 지점으로 수렴되지 않는 느낌이 들어요.
    교사 개인이 대안을 마련하고 대응하는 것도 필요하지만 학교차원에서 거시적인 지침제시가 있어야 하겠지요.
    여러분이 교사 입장이라면 어떤 대안이 있을까요..

  • 25. 학교폭력
    '10.7.20 12:05 PM (112.144.xxx.32)

    학교에서의 체벌은 '사랑의 매'라는 허울좋은 이름을 쓴 또다른 '폭력'입니다.
    말안듣는아이 때려서 말잘듣는다고 생각한다면 그것또한 선생님들의 착각아닐까요?

    입장바꿔서 생각해보면 답이 나올겁니다.
    한대 때려 말듣는아이 일시적으로는 해결방법인것 같겠지만 결국 10대 20대 폭력의 강도만 세질뿐 교사도 아이도 폭력에 서서히 길들여지고 서로가 괴물로 변할뿐입니다.

    아울러 학교체벌은 힘없는 아이 즉 약자에 휘드르는 비인간적인 폭력입니다.

    아이를 키우는 엄마로서 어떤 형태로의 체벌(->매)에 반대합니다.

  • 26. 윗님
    '10.7.20 12:32 PM (125.135.xxx.75)

    체벌은 잘못된게 맞지만 힘없는 아이 약자 이건 더이상 요즘 문제아 10대에게 통하지 않는 단어에요. 요즘 막나가는 10대 애들을 못보셨군요 힘없는 아이.. 그런애들 얘기가 아니죠
    막가파 못잖은 문제아들 살인자에게 인권인권하며 얼굴가려주면 안되듯이
    막가파처럼 잘못한 애들은 그에 응당한 댓가를 반드시 치루게 해야되요.
    그런애들보면 100이면 100 부모들도 지자식 절대 그런애 아니라고 하더만요.
    문제부모 아래 문제자식이면 개선여지 불투명이니 사회에서 교화시켜야해요 부모와 함께
    힘없는 아이에게 폭력을 휘두루것도 잘못이지만 힘센 아이들이 힘없는 아이들이나
    힘없는 선생에게 휘두르는 폭력에 대한 대안을 생각해보세요 유치원 애들도 아니고
    다큰 10대 애들은 무조건 약자가 아닙니다.

  • 27. 흠.
    '10.7.20 12:42 PM (202.20.xxx.254)

    그렇다고 해서 검사도 아니고 변호사도 아니고 판사도 아닌 선생이, 스스로 판단해서 애를 때린다는 건 있을 수 없다고 생각해요. 요즘 애들이 예전의 애들이 아니라구요? 그렇다면 요즘 선생들도 예전의 그 선생님들이 아니죠. 애들 패는 선생들, 민형사상의 책임을 물어도 모자랄 판에, 어른이 힘으로 권위로, 매로 애들을 패는 걸 허용하라구요?

    아이에게 가해지는 폭력으로 아이가 소위 말하는 바른 길로 갈 수 있나요? 폭력은 폭력을 부를뿐, 그게 무슨 소용이 있나요? 애를 때리는 게 효과가 있는 거였으면, 성인이 잘못해도, 교도소에 가는 게 아니라 맞아도 된다는 논리인데 이 무슨..

    그리고 솔직히..학교에서 공부 못하고 문제 일으키는 애, 얼마나 신경썼다고 이 시점에서 체벌이 없어지면, 걔들을 학교에서 같이 데려갈 방법이 없다고 하는 건지 모르겠어요. 어차피 공부 못하고 문제 일으키는 애들 완전 제껴놨으면서, 이럴때는 선생이네..사랑의 매네 하니..참..

    사랑의 매요? 도대체 무슨 사랑의 매란 말이에요? 지금 이 시점에 체벌을 전면 금지하는 건, 오장풍 같은 인간 쓰레기들을 더 이상 두고 볼 수 없기 때문이겠죠. 일단 체벌 전면 금지하고.. 그 다음 혹시라도 공부 못하고 문제아들도 학교가 다 같이 데려갈 생각이 있다면, 대안을 생각해 봐야 할 텐데.. 어차피 그럴 마음도 없을 것 같은데 말입니다.

    그리고 막가파 같은 아이들.. 어차피 체벌로 처벌 안 될 테고, 그 아이들, 격리하거나 그럴 방법을 찾아 보는 게 보다 현실적인 거 아닌가요? 어차피 관심도 없는 선생보고, 그 아이들까지 관리하라 그러는 것도 아니고, 부모 책임이지요.

    그러니까 제 생각은, 체벌을 허용하면, 계속 오장풍 같은 인간 쓰레기만 양산 될 뿐이고, 단 한명의 선의의 어린 피해자를 없애기 위해 체벌은 전면 금지되어야 한다는 겁니다.

  • 28. 125.131님
    '10.7.20 12:50 PM (112.144.xxx.32)

    동물도 학대하면 문제되고, 군대도, 얼마전 양천서 피의자 고문건만 봐도 폭력은 인권에 위배되는 상황입니다.

    하물며 자라나는 청소년들한테는 왜 폭력을 휘둘러도 된다고 생각하시나요?
    동물들에게는 대안이 있어서? 피의자들에게는?????????

    대안이 없으면 학생들은 그 폭력에 내몰려도 된다? 정말 기막힌 논리라고 생각합니다.

    폭력은 그 어떤 상황에서도 행해서는 안되는 인권에 위배된 범죄입니다.

  • 29. 마포구민
    '10.7.20 1:00 PM (118.222.xxx.229)

    체벌 금지에 찬성입니다.
    맞아야 조용해지는 거센 아이들도 있겠지만, 윗님말씀마따나 부당하게 폭력에 당할 단 한 명의 선의의 피해자를 방지하기 위해서라도요.
    사실 초등 고학년만 되어도, 거센 아이들은 체벌로도 안통합니다. 잔소리 듣느니 그냥 몇 대 맞고 끝내는 것이 편하다는 식으로 이미 애정없는 체벌에 길들여지게 된다고 합니다.
    저도 어린 시절에 다른 아이를 향한 선생님의 감정섞인 체벌을 본 적이 있었는데, 그것을 보는 것만으로도 충분히 공포스러운 경험이었습니다.

    교사의 입장에서 수업 분위기를 방해하는 아이들을 급히 조용히 시키려면 공포분위기를 조성하는 방법이 가장 효율적이었겠지만, 이번 일을 계기로 변화시켜야 한다고 봅니다.

    교사와 나머지 학생들의 학습권도 보장하고, 산만한 아이들도 최소한 수업 시간을 방해하지는 못하게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그 학생들을 따로 모아 반성문을 쓰게 하거나 혹은 책을 읽고 독후감을 쓰게 하거나 혹은 다른 교실에서 나머지 공부를 시키거나 하는 방식 등 모쪼록 현실적이고 효율적인 대안이 많이 제시되었으면 좋겠습니다.

  • 30. 이번에
    '10.7.20 3:17 PM (211.54.xxx.179)

    걸린 놈처럼 미친 선생은 안되지만,,,
    솔직히 체벌 및 기합도 금지가 된다면 정말 아이들 인성이나 기본습관 ,,은 온전히 엄마몫,,
    중학교 가보면 난장도 그런 난장이 없는데 저렇게 규제를 하면 저 아이들은 어쩔까,,걱정도 되요,
    아이들을 때려야 말을 듣는다는게 아니라 아이들을 규제할 방법이 너무 없다는게 걱정입니다.
    예전 미친개가 학교에 한명이상 있던 시절보다,,지금 아이들이 더 버릇없고 막무가내잖아요,,

  • 31. 더불어
    '10.7.20 5:38 PM (121.167.xxx.222) - 삭제된댓글

    학교체벌 금지와 더불어 부모체벌과 부모폭언도 법으로 금지하길 강력히 주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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