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미국산소고기 안쓰는] 한정식집 추천 좀 해주세요

[무플절망]

시어머님 회갑을 맞아 조촐히 가족 식사 하려고 해요.

인원은 20명정도 생각하고 있는데요..

아무래도 한정식 으로 해야 할거 같은데..평소에 한정식집 갈 일이 별로 없어서 어디가 좋은지 잘 모르겠어요.

일단 첫번째 기준은 [미국산 소고기] 안쓰는 집이구요. (기왕이면 확실히 한우만 쓰는 집이면 더 좋을거 같아요)

장소는 강남이나 잠실 혹은 강동 쪽이면 좋겠어요.
(집은 옥수동, 손님들은 대부분 경기도 이천 쪽에서 오십니다)

아시는 분들 추천 좀 해 주세요. 이왕이면 가격대도 같이 알려주심 더 감사드리구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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혹시, 역삼동에 있는 '진진바라'라는 한정식집 가보신 분 계신가요? 누가 추천해 줬는데...여긴 어떤지 혹 아시는 분계실까요?

덧글 주시는 분...미리미리 감사드립니다 ^^

***사실, 어제 밤늦게 글 올렸다가 덧글이 하나도 없어서 지우고 다시 올리는 거에요. 제발 지나치지 마시고 좀 알려주세요~~

[저는]

얼마전 친구가 돌잔치를 인사동의 한우집에서 했는데 한정식이 나오는데 좋더라구요. 하누소 라는 식당이었는데 A++등급만 쓴대요. 그게 체인점이라 하는거 보니 홈페이지 들어가서 함 보세요

[시절이]

하 수상하니 어느 분이든 확신을 못하셔서 댓글을 못 올리실듯 한데요.
주위에 미국산 소고기 먹는다는 사람들은 눈 씻고봐도 없는데 미국산 소고기 소비량은
꾸준하다고 하지...사실 밖에서 먹는 음식에 미국산 소고기나 미국산 소고기를 넣은
가공식품이 없다고 어느 누가 장담할까요. 이 슬픈 현실땜에 ㅠ.ㅠ
저 사는곳은 광주인데 최고로 맛나다고 소문났던 한우식당이 수입산 섞어서 팔다가
적발되서 바로 문 닫았거든요. 가격도 일인분에 삼만원 정도... 이정도면 광주에선 정말
최고봉 가격이라고 보면 되거든요.
무플절망 이란 제목 보고 한가지 생각나서 댓글 달았네요.
제목이랑 상관없는 댓글이라 죄송합니다.

[저도 윗분과]

비슷한 생각을 요즘해요
정직하고 금액 좀 세다고 생각하는 곳 가서 먹고는 있지만
솔직히 다 믿기진 않아요

알고 먹진 못해도 모르고는 먹었을 것 같은 불안감이 있어요

[무플절망]

댓글주신 분들 감사해요.
저도 그런 생각에 외식 거의 안하고 살아요. 외식해도 소고기외의 메뉴가 주 인곳을 가고요..
그런데, 회갑이다보니 한정식집으로 아가씨랑 어머님이 생각하시는거 같아서요.
에휴휴....알고는 정말 못 먹겠는데...한정식은 소고기가 많이 들어가니 걱정이에요.
그래도, 요즘보면 미국산이라고 대놓고 써 놓는곳도 있더라구요. 최소한 그런곳은 피하고 싶어서요..
어머님 회갑이라 빠질수도 없고 난감하네요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