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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세를 놓고 나갈려는데 집주인이 엄청 올려서 세를 놨어요.

세입자 조회수 : 1,640
작성일 : 2010-07-19 23:01:53
계약기간이  남았어요.
그런데 두달전 집에 오셔서 집이 빨리 팔리는 부적을 놓고 가더라구요.

그래서 그럼 저희도 어수선하니 나갈련다했구요.

그러다가 직장때문에 진짜 이사를 해야할 상황이 됐어요.

이럴경우
저희가 들어온 가격으로 세를 제가 내놓을수는 없는가요?

주인이 아는 부동산에 내놓은 가격은 많이 비싸서 아무도 들어올 사람이 없는 가격이예요.

이집시세에 맞춰도 그렇고..융자가 있어서 그가격을 받고 저희내주고 융자를 조금 갚아도
만약 이집이 넘어갈시 보장받을수 있는 금액을 훨씬 넘거든요.

이동네에  그가격으로 들어올 상황이 아니예요.


전세를 저희가 들어온 가격이랑 똑같이 내놓으면 들어올 사람이 있을것 같아서요.
부동산아줌마도 그랬는데,,,

비싸게 내놓는 바람에 안나가요.ㅡ.ㅡ

이럴경우   저희는 어떻게 해야하나요?

IP : 119.206.xxx.234
1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9 11:22 PM (114.206.xxx.63)

    본인가격으로 내어놓으려면 주인허락 받아야죠..
    맘대로 내가 들어간 가격으로 세입자가 내놓아도 주인이 ok안하면 땡이예요.

    게다가 아직 기간도 남았다면서요,
    만기전 주인심사 건드려서 좋을꺼 하나도 없더라구요. 경험상

  • 2. 그런가요?
    '10.7.19 11:45 PM (119.206.xxx.234)

    첨에 집을 팔꺼라고 해서 집을 알아본건데,
    이래서 내집이 있어야하는건가봐요.

    그럼 이집을 두고 사람이 들어올때까지 기다렸다 돈받을수는 있나요?

    제가 지금집을 비워두면 어떻게 되나요?

  • 3. ...
    '10.7.19 11:58 PM (118.217.xxx.120)

    집 비워두고 나가시면 안돼요...법적 권리가 사라지는 거예요.

  • 4. 세상에
    '10.7.20 12:04 AM (119.206.xxx.234)

    그럼 비싼가격에 내놓은건 전세금을 안주셌다는 소리랑 같네요.ㅜ.ㅜ
    그렇다고 나갈수도 없고,
    법적권리가 사라지나요?
    한달에 한번 집에 들리는것도 안되겠지요?
    살림 다 안빼고 두고 가끔씩 들려도 안되는거죠?
    어쩌나..ㅜ.ㅜ

  • 5. 글쎄요
    '10.7.20 12:08 AM (112.154.xxx.145)

    그 집 계약만료가 될때 집주인으로부터 전세금을 받을 권리가 생깁니다.
    그 집이 나가고 안나가고는 집 주인이 걱정해야지요.
    만약 계약기간이 끝난후에도 전세금 반환을 못하면 이자까지 꼬박꼬박 계산해서 받으실수있어요.
    대신 새로 집 얻으실때 좀 머리가 아프죠. 전세금 다 받으실때까지는 짐 다빼지 마세요.
    정 걱정되면 내용증명이라도?
    근데 계약만료전에 집주인이 나가라라고 한 경우인거 같은데
    새로 집은 구하셨어요?

  • 6. /
    '10.7.20 12:11 AM (114.206.xxx.63)

    일단 만기 기다리셔서, 만기까지 안빠지면, 주인에게 이제 만기도 지났으니 가격조정을 해달라고 해보세요...주인도 만기 지나면 조금씩 조급해하긴해요...
    하지만 만기 끝나고도 대개 3개월가량은 여유있게 주인들이 알아보더라구요...ㅠ

    지금집 비워두시고 다른곳으로 가려면 님도 돈이 있으셔야 가능할텐데.,전세금 안받고 미리 움직이실수 있을만큼 여유가 있으신가봐요...?

    전세금도 안받고 짐빼서 나가면 무슨일 있을시 법적으로 보호못받아요..
    키 쥐고 있어도 마찬가지예요..

  • 7. 새로 들어갈
    '10.7.20 12:22 AM (119.206.xxx.234)

    집은 구했는데 주인이랑 이야기가 안끝나서 계약을 못했어요.
    이러다 가족이 떨어져 살아야할지도 모르겠네요.

    여유돈은 당근 없죠..미리 땡겨쓰는거죠.ㅜ.ㅜ

    글쎄요님 내용증명은 어떻게 하는거가요?

  • 8. /
    '10.7.20 12:36 AM (114.206.xxx.63)

    제가 글쎄요님은 아니지만요...

    내용증명은 아주 사이가 험악해진담이 아니고서는 안보내시는편이 나아요...
    외려 내용증명 보냈다가 주인이 수틀려서 더 협조 안해주는경우가 있거든요..
    그리고 내용증명 보내도 6개월정도는 돈받는데 시간이 걸리는걸로 알아요...
    그 이상이 될수도 있구요..,이자를 받더라도요.

    6개월이상 어짜피 그것도 걸리꺼면 차라리 저같음 내용증명 안보내고 주인이랑 타협하며 좀 아니꼽더라도 그냥 비위 맞추며 전세 빼려고 노력할꺼같아요.
    그게 더 빠를수도 있거든요.

  • 9.
    '10.7.20 12:44 AM (119.206.xxx.234)

    진작 여기다 물어볼껄..ㅡ.ㅡ
    주인 비위를 살짝 건드렸는데 어쩐담.
    전세가 쉬운게 아니였어요.
    집안사도 된다 생각했는데,
    집은 사야할것 같네요.

  • 10. 이래서
    '10.7.20 6:12 AM (58.93.xxx.47)

    결국 서울에선 집을 사게 되더라구요
    남 집 사는 전세는..

    집 세 놓는건 전적으로 주인할 노릇이구요
    전세 만기전에 집을 비우시는건 법적 권리에 문제가 생깁니다

  • 11. 전세금
    '10.7.20 11:35 AM (175.197.xxx.42)

    돌려 받기 전에는 짐을 빼지 말고 주민등록도 옮기지 마세요.

  • 12. 에궁
    '10.7.20 12:39 PM (221.138.xxx.224)

    저두 만기전에 집빼면서 맘고생 엄청 했네요...
    확장공사로 인한 하자로 이사가는 거였는데도 집주인이 10퍼센트도 넘게 올려 내놓더라구요ㅕ...
    그 전에는 집주인이 매매로 내놔서 집보여주다 시달리구요...

    아무 개념없던 우리 부부 전세 1년만에 집 샀어요...
    대춛도 있구, 나홀로 단지에 강북이지만 속 편해요...
    너무너무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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