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너무 빨리 개발된 곳이라.

종로구 조회수 : 618
작성일 : 2010-07-19 14:06:00
저 밑에 부암동 후암동쪽 얘기가 있어서...

전 평창동에 살아요.

한시적으로 6개월 거주하고 있고 앞으로 6개월 남아있어요.

ㅠㅠㅠ

그런데 뚜벅이 족이라..

어디 이동을 하려면 경복궁쪽으로 나와야 지하철 이용이 가능하니

출퇴근시간대엔 아주아주 불편합니다.ㅠ


그런데..

정말 .. 어찌보면 서울 중심의 휴양지 같은 정적인 여유로운  멈춤도 엿보여요.

자기들만의 군락을 이룬 마을같은...오밀조밀...ㅋ

세검정초 뒷편이라든지..

서울예고 맞은편쪽의 집터들은..

아주 멋진 저택들이 즐비해서 드라마에 많이 나오는 집들이더군요.

으리으리..성같은..

물론 옆동네 성북동도 나란히 붙어있고.

북악스카이웨이 전망, 삼청동 부암동, 구기동쪽을 보면

그 종로구의 옛영화를 보는듯 싶습니다.

제가 여기 오기전에 한번도 와보지 않은 곳이거든요.

서울에 살면서도요..


전 그 불편함을 감수하고라도 좋은곳이라 추천해 드리고 싶어요.

볼거리가 많은 동네예요.^^



IP : 211.42.xxx.230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7.19 2:14 PM (211.54.xxx.179)

    기사있고,,,주택관리사 있으면 천당이 따로 없는 동네지요 ㅎ

  • 2. 아...
    '10.7.19 2:19 PM (58.233.xxx.196)

    북악 스카이...
    날 잡고 거기 한 번 가줘야 하는데...^^
    점말 부자들이 사는 곳...여유롭고 공기 좋고 부럽다는...

  • 3. ...
    '10.7.19 2:22 PM (222.111.xxx.85)

    저는 신랑 회사 때문에 광화문에 거주하고 있는데요. 저는 이곳 싫어요. 답답해요.
    외식할 곳도 마땅치 않구요... 누가 맛있는 곳이라고 해도 다 평균 이하예요.
    가회동이나 부암동쪽 빌라 가고 싶어도 신랑이 월화수목금금금인데다 퇴근도 늦고 피곤하니
    엄두도 내지 못하고 빌딩숲에 갇혀서 살아요. 지리도 잘 몰라서 집에서만 있어요.
    친구들도 다 강남쪽에 있구 여기까지 오려고 하지도 않구요.
    아직 아이도 없고 혼자서 책 읽고 정독도서관 좀 다녀오고 이게 다네요.
    삼청동이나 인사동은 주말에는 사람들 북적거려 나갈 엄두도 나지 않구요.
    저도 멈춤을 한번 느껴보고 싶어요. 좀처럼 정이 붙질 않네요.

  • 4. 저는
    '10.7.19 2:34 PM (210.223.xxx.250)

    평창동 들어가기 전에 스치는 곳에 살고 있어요
    도심 한복판인데도 한적하고 버스 한번 타면 그럭저럭
    강북권내 도달할수 있고
    청운공원 인근이라 녹지도 많고..
    근데 전세물량이 아예 없다시피, 너무 비싸고 낡아서
    멀리 이사가려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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