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유끊기+젖말리기 돌입한지 이틀째...조언부탁드려요

화이팅! 조회수 : 751
작성일 : 2010-07-19 13:22:41
어제부터 그동안 미뤄왔던 젖끊기에 돌입했어요...
식초를 바르니까 안 먹긴 하네요...그러면서도 계속 시험하듯이
젖을 찾아요...

둘째임신중이라 얼른 4개월이 되기전에 끊으려구요,
지금은...팅팅 불은 가슴에 차가운 양배추붙이고있구요
젖은 조금만 짜라는데 괜찮을까요?(유축기는 없구요..)
어느정도 짜야하는지도 잘 모르겠어요...

오늘 새벽엔 애가 찡찡거려서 조금만 물렸거든요
그러니 조금 줄어들더라구요...이제 물림안되겠죠?

아기한테 미안하고, 저도 서운하고 그러네요
이 한여름 너무 더워서 수유가 힘들었는데 끊음 한편으로
속시원할 것 같기도 해요

양배추냄새가 솔솔 올라오는데 언제쯤 젖이 말랑말랑
해질까요? 식혜도 사먹으려구요...
전 최대 1주일로 잡고있는데...

선배님들 알려주세요~~
IP : 211.33.xxx.165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는..
    '10.7.19 1:31 PM (211.228.xxx.190)

    애 셋을 모유로 키웠는데요.. 양배추는 안 붙여봤고, 젖이 아프려고 하거나(그런 느낌있죠. 젖이 많이 차서 갑자기 묵직해지는 느낌..), 젖이 돌려고 할때 조금씩 짜줬어요..

    젖을 짤때 유축기까지는 필요없구요. 컵에다가 그냥 짜서 버렸는데 젖이 안아플때까지만 짰구요.
    몰랑 거릴때까지말고, 적당히 이 크기가 괜찮다(? ㅋㅋ) 싶을때까지만 짰답니다..
    일주일쯤 하니까, 젖이 거의 안나오더라구요..

    그리고 아이에게는 알아듣던 말던 설명을 해줬어요..
    엄마찌찌가 아파서 이제 찌찌 먹으면 안돼.. 라고 말하면서 일회용반창고를 보는 앞에서 발랐어요.. 그리고는 애한테 호~~ 해달라고 하니, 애도 엄마가 아픈줄 알고 안건드리더군요.
    저희 막내는 너무 먹고 싶었던지, 울면서 자기가 밴드를 떼더군요.. 그때는 맘이 약해져서 먹였는데, 몇 번 그러더니 젖을 안 찾더군요..

    젖 떼기.. 아프지 않게 성공하길 바래요..^^

  • 2. 인삼차
    '10.7.19 1:32 PM (113.30.xxx.202)

    왜..시중에 파는 과립형 인삼차 있잖아요..그거 드셔보세요.
    저 한창 모유수유할때 밖에 나와 차 대접(보통 차 주잖아요)..그때 겨울이었으니까 더...
    차대접 받을때마다, 커피 피한답시고 인삼차 마셨는데 아주 효과 1시간내로 바로 나타나구요
    양이 1/2 수준으로 쭉쭉 줄더라구요.

  • 3. 묶으세요
    '10.7.19 1:42 PM (96.232.xxx.214)

    꽝꽝 묶고 타이레놀 드시고 참으세요~ 2일이면 됨... 대신 데에기 아픔... 아픔을 줄이기 위해 식혜는 설탕이 들어가니 그냥.... 엿기름만 왕창 삭혀서..... 시원히 해서 계속 드세요~ 근데 아기가 불쌍하고 임신중이시라니 몸이 힘드시겠어요 힘 내세요

  • 4. 출산후
    '10.7.19 1:44 PM (118.35.xxx.251)

    배에 하던 복대로 가슴쪽을 동여매세요.
    하루에 한두번 살짝 짜내는 정도로만 하시구요.
    아무튼 최대한 꽝꽝 동여매고 있는게 낫습니다.

  • 5.
    '10.7.19 1:44 PM (202.30.xxx.153)

    회사에서 근무하기 힘들정도로 너무 아픈거예요;;;
    그래서 그냥 마사지 하는 곳 찾아갔답니다. 거기서 마사지해줬는데 정말 신기하게도 안 아프고 잘 말렸답니다. 근데 둘째 임신중이시라 마사지는 못 받을까요;;;;; 암튼 전 마사지로 정말 쉽게 말렸어요. ^^ 힘내세요!!

  • 6. 근데요
    '10.7.19 1:45 PM (113.30.xxx.202)

    친구의 증언에 따르면 묶는건 가슴이 완전 절벽이 된다고...

  • 7. 인삼
    '10.7.19 2:04 PM (58.123.xxx.90)

    이나 식혜를 마시면 사그러 든다고 들었어요
    예전에 할머니께서 제가 모유수유 하고 있을대 그런거 절대 먹지말라 그러셨어요
    그리고 밀가루 음식도 피해야해요
    국수먹으면 젖이 국수가락처럼 줄줄..나온다고 해요
    힘드시더라도 꾹 참고 꼭 성공하세요

  • 8. 원글이
    '10.7.19 2:48 PM (211.33.xxx.165)

    네~모두 답변 감사드려요...꼭 성공할게요^^

  • 9. .
    '10.7.19 2:49 PM (211.60.xxx.93)

    전 그냥 너무 아프면 유축기로 짜줬어요. 첫날엔 하루 세번, 그담엔 하루 두번, 그담엔 하루 한번...이런식으로 서서히 양이 줄더라구요. 한 2주정도만에 생활에 불편없을정도로 말랐어요.

  • 10. ...
    '10.7.19 2:59 PM (218.156.xxx.229)

    1. 아이에게 젖을 물리면 절대 안된다.
    2. 젖이 불어 아프면 아프지 않을 만큼만 짜준다.
    (젖이 어느 정도 차 있어야 뇌에게 "아! 젖이 있구나" 하고 안 만들어요.)
    3. 한 동안 사우나나 탕목욕, 뜨거운 물 샤워는 하지 않는다.
    4. 뜨거운 탕이나 국..을 삼가하고 물도 조금 줄인다.

    얼은 양배추나 엿기름 물도...눈에 띄는 효과는 없고요..우선염이나 조금 아팠을때 좋아요.
    저렇게만 하셔도...자연스럽게 아프지 않고, 약 먹지 않고 끊을 수 있어요.
    저와 제 여동생..모두 저 방법으로 열 흘 정도 기간으로 끊었어요. ^^

  • 11. -
    '10.7.19 5:40 PM (58.143.xxx.64)

    홍삼음료수드세요! 식혜보다 효과있었는데

    글고 얼린 양배추는 냄새나니깐 수유패드있으시면 물에 적셔서 얼려서 쓰시면 좋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2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2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8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4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6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6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4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7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4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5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5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6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4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8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8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7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7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