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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아무래도 영어의 신인가 봅니다!!!

으허허허허 조회수 : 2,968
작성일 : 2010-07-17 13:49:03

으허허허허허허.. 아무데도 자랑할 데가 없어서 임금님귀 당나귀귀 심정으로 여기서 혼자 자랑질 해 보아요 ^^


제가 가을에 테솔 과정을 등록하려고 했지 말입니다..
그런데 등록전에 무슨 면접을 봐야 하는데 면접비가 5만원이나 하는겁니다!
면접 면제는 토익 850점 이상인데 기존에 있던 토익 성적표는 유효기간이 지나서
제일 가까운 시험날짜로 등록하려니 추가 접수라고 시험 접수비는 4만 5천원인겁니다.


돈 못 버는 아줌마한테 5천원이 어딥니까! 까짓 850 넘기고 만다는 심정으로 시험 접수를 했지 말입니다..
그런데 저희 집에는 16개월 된 껌딱지 딸래미가 하나 있지요. 남편은 아침 일찍 나가 밤 늦게 들어오지요.
밤이 되어서야 애기 잘 때 시간이 나면 몇년 전에 사뒀던 토익 모의시험 문제만 한 일주일 풀었답니다.
시험날짜가 다가오자 아.. 5천원 아끼려다 접수비만 날리는거 아닐까~ 하는 후회도 들었지만
시험 당일날 남편한테 애기 맡겨놓고 열심히 시험에 응했지요!


어제 그 시험 점수 발표날인데 깜박 잊고 있다가 ;; 방금 확인을 했지 말입니다..
으허허허허허허허허허 무려 910점이 나왔어요! 910점!! 구백하고도 십점!!!!! 으허허허허
예전에 윤선생 영어교실 관리 교사로 일하면서 귀는 좀 틔였지만 임신하고 애기낳고 기르면서
영어는 거의 놓다시피하고 산게 거의 3년 되어가는데 아직. 저는. 죽지. 않았지. 말입니다. 으하호하호하


ㅠ.ㅠ 그러면 뭐합니까. 자랑할 데가 없지 말입니다..
그냥 오늘 저녁에 애기 잠들고 나면 혼자 통닭 한마리 시켜놓고 자축이나 할랍니다..
으흐흐흐 그래도 마음은 왠지 막 싱숭생숭 막 기쁘지 말입니다~ ^^
IP : 121.147.xxx.217
1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정말
    '10.7.17 1:53 PM (173.2.xxx.116)

    축하해요. 저라도 이렇게라도 자랑했을거에요. 하하하

  • 2. 와우~~
    '10.7.17 1:55 PM (58.231.xxx.180)

    축하드려요..원래부터 잘하신데다 열씸히하셔서 이런결과가 잇으신건가봐요~~
    어지공부하셨어요?
    살짝 귀뜸좀...^^;;

  • 3. phua
    '10.7.17 1:55 PM (110.15.xxx.12)

    축하 만땅 드려요~~~
    82 오프가 잡히면 나오셔요^^
    축하 밥 !!! 삽니닷 !!!!!!!

  • 4. 인정
    '10.7.17 1:58 PM (180.68.xxx.86)

    저는 듣기는 죽어도 안되던데..
    부러워요~~

  • 5. 무작정
    '10.7.17 1:59 PM (121.164.xxx.188)

    부러운 1인 ㅡ.ㅡ;;;

  • 6. 어우~~
    '10.7.17 2:02 PM (220.93.xxx.206)

    너무 부러워요~~~~~
    귀가 트이는 거는 어떻게 하면 되는지... 팁 좀 주세요!!!!

  • 7. 와~O~
    '10.7.17 2:04 PM (211.47.xxx.74)

    완죤 부러워요..
    저도 팁좀!!

  • 8. 이런
    '10.7.17 2:08 PM (119.64.xxx.178)

    자랑이 먼저가 아니라...
    공부비법을 전수해주시지요~~~~~~~~~~~~~~~~~!!

  • 9. 완전
    '10.7.17 2:14 PM (210.57.xxx.224)

    부럽사와요....
    축하드리고요.
    근데, 정말 비법이 모랍니까?

  • 10. 사랑
    '10.7.17 2:24 PM (118.46.xxx.105)

    축하드려요. 저는 듣기만 되고 문법은 공부안하지 15년가까이 되었는데 어케 공부해야하나요???

    듣는건 그냥 미국드라마 보는정도예요. 프렌즈처럼 쉬운건 다 이해하지만 그외 드라마는 70프로 이해하는수준;;

  • 11. 테솔?!
    '10.7.17 2:24 PM (175.113.xxx.129)

    테솔 과정 어떤가요? 저도 요즘 먹고 살수 있는 것 뭐가 있나하고 알아보고 있는데 테솔 궁금해요. 어디 과정이 좋은지도 궁금하구요~ 알려주세요~~~

  • 12. 간단메뉴
    '10.7.17 3:02 PM (59.14.xxx.35)

    부러워요~전 영문학 전공했는데도 영어가 무서워요!!!!!!!!!!! ~~ 영어공부 거의 안한지 15년째............자존감을 위해 님처럼 토익시험이라도 쳐볼랍니다. 근데 머리가 굳어서ㅡ자신이 없네요. 어떻게 공부하셨어요?

  • 13. 부럽습니다.
    '10.7.17 3:14 PM (112.155.xxx.83)

    전 영어를 너무 못해서 영어 잘하는 사람이 부러워요.
    축하드립니다.^^

  • 14. 새단추
    '10.7.17 3:20 PM (175.117.xxx.94)

    정말 부럽지 말입니다....축하는 일단 해드리지 말입니다....ㅎㅎㅎ

  • 15. 저기 위에
    '10.7.17 4:38 PM (180.68.xxx.86)

    <사랑>님 귀는 어떻게 트나요?
    영어공부는 원서읽기로 재미겸 하는데요.
    듣기가 영~안됩니다. 어떤때는 귀를 후벼파고 싶어요..
    드라마 많이 보면 귀가 트이나요? 자막없이?
    좀 추천해주세요...

  • 16. 영어듣기
    '10.7.17 5:52 PM (222.235.xxx.45)

    ebs 6시에 자동맞춤으로 해놓고 9시까지 애들 아침 차려주며 왔다갔다 듣길 3년...
    간단한 단어도 구별못했는데 왠만큼 들리더군요.
    근데 어휘력이 딸려서 더이상 진도가 안나가대요.

  • 17. 이래서
    '10.7.17 8:20 PM (180.68.xxx.86)

    자꾸 82에 들락날락하네요.
    역시 답글이 달렸네요.
    저는 원글은 아니지만
    원님덕에 나발분다고..
    또 뭔가를 82에서 얻어갑니다.
    ebs영어듣기..한번 실천해봐야겠어요.
    근데 ebs채널 하나인가요?

  • 18. 이런건
    '10.7.18 5:49 PM (218.236.xxx.70)

    대놓고 자랑해야지요..
    멋져요..이런글 볼때마다 참 기분좋아지고 그래요.
    원글님..!!!! 대견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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