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아기가 화가나면 온 몸에 두드러기가 일어나요.

걱정 조회수 : 1,090
작성일 : 2010-07-15 17:53:56

언젠가 아기 손톱이 빠져서 피부과에 간적이 있었어요.
그때 간김에 아기 손발톱이 자꾸만 갈라지고 일어나는데 왜 그런가 여쭤봤더니
아토피면 그럴수 있다고 하시더라구요.

근데 저는 그냥 스쳐들었거든요.
설마..하는 마음도 있었고  19개월동안  알러지라고는 한번도 일어나지 않아서요.ㅜㅜ
한의원에 물어봤더니 위장이 약하면 그럴수 있다고 하길래 그냥 넘겼는데
요즘에 두드러기가 장난 아닙니다.

두드러기가 막 일어난지 2주 정도 됐고 그동안 놀래서 응급실도 달려가보고
일반병원도 가보고 했는데 약먹어도 그다지 차도가 없네요.

음식일지를 쓰라길래 그러고있는데 이게 가만보니 음식탓이 아니고
화가 나서 울고불고하면 일어나는거예요.
오늘도 떼를 쓰며 울고불고하는데 얼굴에, 목에, 몸 여기저기에 오돌토돌 일어나고
피부가 얼룩덜룩해지고..
처음에는 안그러더니 요즘은 또 가려운지 긁기도 해요.
이거 아토피로 가는거 아닌지 걱정도 많이 돼구요.

아이 키우면서 이런적 있었던 분 계세요?
유기농을 꼭 고집하지는 않고 먹이고있는데 먹거리부터 다 바꿔야할까요?
너무 걱정이 됩니다.
IP : 180.65.xxx.3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5 5:57 PM (211.207.xxx.10)

    아이를 일단 안심시키는게 중요할것같아요.
    마음에서 오는 병이 피부로 나타나는건 흔한일은 아니거든요.
    아이가 맘편하게 지내도록 환경적인 면이나 정서적인 면에서 신경을 많이 써주셔야
    할것 같습니다.
    동물과 친해져도 마음이 많이 누그러집니다.

    제가 어릴때 좀 그랬는데 노력하고 그림그리고
    동물키우고 좋아졌었거든요.

  • 2. 제딸이
    '10.7.15 6:06 PM (112.150.xxx.56)

    제딸이 그랬어요. 혼낼때는 혼내면서 옷들춰보면서, 약 먹이면서...
    일단 큰병원 소아알레르기과 가보세요. 장기적으로 치료하셔야 하구요. 단순히 심리적인게 나타난다... 이것보단 만성두드러기가 반응하는게 의외로 여러가지더라구요. 급격한 온도변화, 스트레스, 음식 등등... 병원치료 권합니다.

  • 3. ..
    '10.7.15 6:07 PM (183.102.xxx.165)

    걱정이 되어 찾아봤어요. 그랬더니 이런 증상도 있네요.
    맞는지 모르겠지만..한번 큰 병원 가 보심이 좋겠어요.

    http://kin.naver.com/qna/detail.nhn?d1id=7&dirId=70111&docId=27589544&qb=7ZmU...

  • 4. 걱정
    '10.7.15 6:09 PM (180.65.xxx.36)

    답변 감사드려요.

    제딸이 님, 대학병원응급실 갔을때 알러지 검사만 하고왔는데 역시 꾸준히 다녀야하는걸까요?
    아직 두돌도 안된 아기라 병원약이 독하면 어쩌나 싶어서 걱정이예요.

    ..님, 네이버까지 찾아봐주시고 정말 감사합니다.
    콜린성 두드러기 저도 찾아봤었는데 이게 얼굴에는 안나타난다고 하더라구요.
    저희 딸은 얼굴에도 두드러기가 일어나거든요.
    그래서 그건 또 아닌가 하는 중이예요.ㅠㅜ

  • 5. 저도
    '10.7.15 7:02 PM (211.54.xxx.179)

    그래요,,,결혼전이 피크였는데 기분나쁜 일 있으면 밤에 두드러기 확 올라오더라구요,,
    전 한약으로 증세 엄청 좋아졌어요,,
    아이낳고 그 증세 없다가 요새 애들이 속썩이면 밤에 약간,,아주 약간 그래요,,
    크면서 나아질수도 있어요

  • 6. .
    '10.7.15 8:02 PM (58.227.xxx.121)

    제 동생이 아주 심한 아토피인데
    스트레스 받거나 화나거나 열받으면 아토피가 심해져요.
    처음 아토피 발병했을때도 아주 심하게 화났을때 갑자기 발진이 돋았는데 그게 아토피였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21 꿰맨흉터있으면 파일럿이 될수 없나요?(가족중 파일럿이 있으신분~) 11 파일럿 2009/08/18 4,560
483220 오래된 선식.. 1 ... 2009/08/18 382
483219 서거 애도 배너가 생겼네요 2 포털 2009/08/18 286
483218 당연 서울시청 앞이죠...... 5 phua 2009/08/18 638
483217 침울한 와중에 엉뚱한 얘기하나.. 꿈이였네요 2009/08/18 170
483216 악마샛퀴의 사악한 기운이... 3 .... 2009/08/18 332
483215 인공수정은 어떤 과정인가요?? 6 엄마 2009/08/18 498
483214 한나라 "위대한 지도자 한 분을 잃었다" 15 세우실 2009/08/18 426
483213 ▶◀조기를 달았습니다.-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나라를 지켜주시길.. 4 ▶◀웃음조각.. 2009/08/18 222
483212 천소파 버리고 싶은데 ..또 버릴려니 아깝네요.. 4 질문 2009/08/18 481
483211 휴가갈수있게 도와주세요.... 2 휴가가고파 2009/08/18 194
483210 죽을놈은 버젖이 살아서 독을 내뿜는데';; 3 서거 2009/08/18 329
483209 한나랑당에서 말하는 잃어버린10년이란 인물 두분을... 5 한나랑당에서.. 2009/08/18 613
483208 뉴스에도 지금 속보 하나요? 5 티비가 없어.. 2009/08/18 522
483207 노대통령 만나고 계시겠네요..ㅠㅠ 18 ㅠㅠㅠ 2009/08/18 1,182
483206 친정엄마 늘 장이 아프셔서 뜸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6 뜸을 아시나.. 2009/08/18 419
483205 딴나랑당판이 됐네요... 9 완전히 2009/08/18 688
483204 한국 현대사의 '행동하는 양심' 끝내 쓰러지다. 11 세우실 2009/08/18 430
483203 엄마가 꾸신 꿈인데 풀이좀 .. 부탁드려요 2009/08/18 262
483202 김대중 전대통령 오후 1시43분 서거... 148 .. 2009/08/18 5,648
483201 애들이 왕인집이 너무 많아요 1 엄마 2009/08/18 693
483200 컨설턴트가 이렇게 바쁜가요? 5 궁금 2009/08/18 1,017
483199 35분 심장정지 40분 다시 소생!..서거아니네요! 8 윤리적소비 2009/08/18 1,071
483198 케베쑤는 속보도 안하네요,,(냉무) 2 망할 2009/08/18 178
483197 한국장애인 재활협회? 에서 칫솔 사라고 학생이 왔는데요 2 ? 2009/08/18 265
483196 중1 수학 도와주세요 4 엄마표 수학.. 2009/08/18 517
483195 특보로 서거라고 나오네요.. 4 특보로 2009/08/18 387
483194 김대중 전 대통령, 심장 정지했다가 다시 박동 2 세우실 2009/08/18 502
483193 mbc 속보 (김대중대통령 서거) 9 쓰레기정권 2009/08/18 543
483192 정부 특사였나요? 댓가없이 북한에서 저렇게 풀어줬을까요? 1 현정은 회장.. 2009/08/18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