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기흉수술하셨거나 가족중에 수술한사람 있는분..

.. 조회수 : 699
작성일 : 2010-07-15 17:37:38
혹시 수술후에 어떤 증상이 있었나요?
저는 그냥 흉부삽관해서 가스빼내느라 며칠 입원했거든요.
관을 꼽아놨을땐 엄청 고통스러웠지만 관을 빼내고나니 정말 몸이 금방 원상복귀된듯했어요.
물론 한 일주일정도 소독하고 주사맞고 약먹고 했지만 그건 보통 겪는 순서려니했구요.
근데 항생제 때문인지 속이 메스껍고 울렁거리는건 시간이 어느정도 지나야한다지만 수술한 자리는
오른쪽가슴 옆부분인데 더밑에 부분인 오른쪽 배가 그것도 피부가 아프네요. 데인것처럼..
수술하신 선생님 말로는 옆구리 신경이 그쪽으로 지나가기때문에 그렇다는데 한 6개월 이상 그럴수도
있다는데 다른 분도 그런 경우가 있나해서요.
제가 저절로 기흉이 생긴게 아니고 정형외과에서 치료받다가 의사실수로 침같은걸 잘못놔서 그런거거든요.
그의사분도 바로 시인했고 수술후에 갔더니 치료비이외에 자기과실이니 보상을 하고싶다하셨는데
그땐 별 증상도 없었고 몸도 가벼웠기에, 또 그의사선생님이 정말 죄송하다고 시인도 했으니 저는 제 아픈걸
돈으로 그렇게(?)까지해야하나싶어서 200말하는걸 됐다하고 그냥 부담스럽지않게 하시라했죠.
수술잘됐다하니 다행이고 돈을 얼마받아야겠다 생각하고 간것도 아니라서요.
주위에선 제가 바보같은 짓을 했다하지만 더이상 다른일만 없으면 저도 그걸로 더 생각안하고 싶었는데
후유증이 이렇게 오래된다하니 생각도 안한 부분이라 그것도 그렇게 해결한게 맞나하는 생각도 들고 ,
암튼 기흉수술후 후유증이 있었던 경우가 있음 듣고싶어요.
IP : 58.148.xxx.2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친오빠
    '10.7.15 5:40 PM (210.94.xxx.89)

    16년전에 수술했네요... 세번.. -_-;;
    왼쪽 개흉 한번, 오른쪽 개흉 한번, 왼쪽 재발(..이라기보다는 수술실수)로 흉강경 한번..
    덕분에 군 면제구요... -_-;;

    휴유증.. 개흉 덕분에 흉터.. ㅡ.ㅡ;; 징그럽.. 비쩍 말라서 더 징글징글
    숨차함.. 솔직히 왼쪽 폐 1/3 없는 엄마보다 숨차합니다.. 이건 운동 부족이라고 봐요
    재채기 격하게 한번 하고나면 아프다고 떼굴떼굴.. 음... 한달에 한 두번..

    이정도에요... 워낙 격하게 안 사는 사람이라,
    다른 휴유증은 모르겠어요..

  • 2. .
    '10.7.15 5:49 PM (211.60.xxx.93)

    신랑 5년전쯤에 한번 했었어요. 수술은 아니고 튜브꼽아서 공기 빼는 시술이요, 기흉이 재발이 많다고 걱정을 많이 했었는데, 그 후로 아직 재발은 없었어요. 가끔 피곤하거나 그럼 그쪽이 좀 뻐근하니 아프다곤 하더라구요. 근데 원글님은 외과적인 원인으로 온 기흉이면 아마 재발은 거의 없지 않을까 싶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3221 꿰맨흉터있으면 파일럿이 될수 없나요?(가족중 파일럿이 있으신분~) 11 파일럿 2009/08/18 4,560
483220 오래된 선식.. 1 ... 2009/08/18 382
483219 서거 애도 배너가 생겼네요 2 포털 2009/08/18 286
483218 당연 서울시청 앞이죠...... 5 phua 2009/08/18 638
483217 침울한 와중에 엉뚱한 얘기하나.. 꿈이였네요 2009/08/18 170
483216 악마샛퀴의 사악한 기운이... 3 .... 2009/08/18 332
483215 인공수정은 어떤 과정인가요?? 6 엄마 2009/08/18 498
483214 한나라 "위대한 지도자 한 분을 잃었다" 15 세우실 2009/08/18 426
483213 ▶◀조기를 달았습니다.-부디 좋은 곳으로 가셔서 이나라를 지켜주시길.. 4 ▶◀웃음조각.. 2009/08/18 222
483212 천소파 버리고 싶은데 ..또 버릴려니 아깝네요.. 4 질문 2009/08/18 481
483211 휴가갈수있게 도와주세요.... 2 휴가가고파 2009/08/18 194
483210 죽을놈은 버젖이 살아서 독을 내뿜는데';; 3 서거 2009/08/18 329
483209 한나랑당에서 말하는 잃어버린10년이란 인물 두분을... 5 한나랑당에서.. 2009/08/18 613
483208 뉴스에도 지금 속보 하나요? 5 티비가 없어.. 2009/08/18 522
483207 노대통령 만나고 계시겠네요..ㅠㅠ 18 ㅠㅠㅠ 2009/08/18 1,182
483206 친정엄마 늘 장이 아프셔서 뜸을 해드리려고 합니다. 6 뜸을 아시나.. 2009/08/18 419
483205 딴나랑당판이 됐네요... 9 완전히 2009/08/18 688
483204 한국 현대사의 '행동하는 양심' 끝내 쓰러지다. 11 세우실 2009/08/18 430
483203 엄마가 꾸신 꿈인데 풀이좀 .. 부탁드려요 2009/08/18 262
483202 김대중 전대통령 오후 1시43분 서거... 148 .. 2009/08/18 5,648
483201 애들이 왕인집이 너무 많아요 1 엄마 2009/08/18 693
483200 컨설턴트가 이렇게 바쁜가요? 5 궁금 2009/08/18 1,017
483199 35분 심장정지 40분 다시 소생!..서거아니네요! 8 윤리적소비 2009/08/18 1,071
483198 케베쑤는 속보도 안하네요,,(냉무) 2 망할 2009/08/18 178
483197 한국장애인 재활협회? 에서 칫솔 사라고 학생이 왔는데요 2 ? 2009/08/18 265
483196 중1 수학 도와주세요 4 엄마표 수학.. 2009/08/18 517
483195 특보로 서거라고 나오네요.. 4 특보로 2009/08/18 387
483194 김대중 전 대통령, 심장 정지했다가 다시 박동 2 세우실 2009/08/18 502
483193 mbc 속보 (김대중대통령 서거) 9 쓰레기정권 2009/08/18 543
483192 정부 특사였나요? 댓가없이 북한에서 저렇게 풀어줬을까요? 1 현정은 회장.. 2009/08/18 37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