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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대에 대해 잘 아시는분 ...~~

블루마운틴 조회수 : 1,975
작성일 : 2010-07-15 14:25:27
혹 거기 졸업하신분이나
가족 가까운 지인들중
해양대 나온분 계시면
얘기 나누고 싶어요
울 딸램 고3인데
해양대 가고싶어합니다
목포에도 있고 진해에도 있는걸로 아는데
울 아이는 진해해양대를 가고싶어하죠
집이 대구라 거리도 가깝고
울 아이가 해양대를 가고싶어하는 이유
몇가지 있겠지만
무엇보다 취업이 잘되서라고 하네요
인서울 명문대 갈 성적은 안되고
여기저기 생각해보니 해양대가 적합하다 생각했나봐요
다음주부터 수시상담 들어간다는데
어떤분들은 거기 학교 분위기가 너무 엄하고 빡세서??
못견디고 자퇴한 사람도있다고 겁도주고 ㅠㅠ
울 아이는 자신있다 하긴 합니다만
것보다는
사회에서 해양대를 평가하는 정도가 어느수준인지 궁금합니다
인서울 명문대에 비할까 싶기는 합니다만
취업률이 높다니 무엇보다 울 아이가 가고싶어하는 학교이지만
제가 정보가 너무없어요..
IP : 175.112.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지나가다
    '10.7.15 2:29 PM (118.32.xxx.144)

    지인과 집안중에 해양대 나온분들있는데요..
    결국은 배 안타고 육지로 나오더군요.
    한분은 배조금타다 적성안맞는다고 공부다시해 한의학과 들어 가셔서 지금은 한의원하시고
    또한분은 배타시다가 그만두고 공부하셔 대학교수하시고..
    오래 못타더군요 취업은 걱정 안하시더군요. 가정생활도 문제가 있구요..
    사람마다 다를순있지만..적응이..

  • 2. 주변에
    '10.7.15 2:34 PM (115.86.xxx.23)

    해양대 나온 사람 있어요. 해양대에도 일반 학과가 있고, 해사대? 가 있는데요.
    아마 자제분이 해사대학(단과대) 가고 싶어하시나봐요.
    기관공학? 해양경찰? 해사수송? 뭐 이런 게 있고요.
    학기 중 제복? 정복? 여름/춘추/동복 지급하고
    츄리닝 -_- 과 속옷? 양말? 같은 것도 주더군요. (용돈은 안 줘요)
    기숙사 생활이고요. 졸업 후 3년 간 배 타야 된다네요.
    약간 방위산업체 같은 개념이래요. 아는 사람은 3년 간 배 탔고요
    졸업 후 대체로 해운회사 많이 들어가요. 한진이나 sk해운 아니면 상선 같은데요.
    IMF 터지고 나서 쭈욱 달러 비쌀 때 달러로 월급 받아서 좋아 했던 기억이;;;;;;
    11개월은 배 타고 1개월은 휴가 몰아서 나왔던 것 같아요.
    취업률은 높은 편이고요. 기수? 학번 끼리도 아무래도 좀 친해서 계속 도움이 되나봐요.
    불황기를 겪으면서 성적은 좀 올라간 편이었고요. 지금은 지방대기 때문에 다시 내려간 걸로 알아요
    제 지인은 좀 특이 케이스라 연대 기전 붙고 거기 갔었어요.
    정시 때 쓴거라 떨어질 까봐 앞으로 해양 쪽이 전망있다는 친척 얘기 듣고 쓴 건데
    막상 둘 다 붙으니까 그리 가더라고요 -_- 그 집 엄마 그래서 난리 났었어요;;
    부산에 일가친척 하나도 없는데 귀한 아들 간다고 ;;;;;
    대학 졸업 후 군 복무 대체 하고 sky 중하나 대학원 경영학과 나오고 어학연수 갔다가
    지금 증권 회사에서 그쪽 관련 업무 하네요.
    가장 높은 과는 해양 경찰학과로 알고 있어요.
    제가 아는 건 이 정도? 목포 보다는 한국 해양대가 컷라인이 높아요-

  • 3. 근데
    '10.7.15 2:35 PM (115.86.xxx.23)

    여학생이라면??????? 적응하기 힘드실 거 같아요;;
    대체로 남학생들이 많은 과라서;;;;;;;;;;;;;;;;;

  • 4. 머 여자라도
    '10.7.15 2:40 PM (119.65.xxx.22)

    괜찮지요 친구 누나가 해양대 나왔거든요..
    그런데 과 별로 군대같은 개념이 있나봐요..
    왜냐면 배를 타야하는데 배안에서의 생활은
    규칙적이고 철저해야만 주위사람에게 피해가 가지않고
    일을 정확히 해내야하고요 체력도 어느정도 받쳐줘야
    한다고 하더라고요.. 따님 성격이 그런데에 잘 맞으면
    가셔도 될것 같은데요.. 취업은 잘되요..

  • 5. 여자
    '10.7.15 2:39 PM (125.134.xxx.227)

    졸업생입니다. 전 해사대 아니구요.
    여학생들도 많아요.
    해사대는 아무래도 군대같은 느낌이 들어요. 그래도 자제분이 아주 소신있게 결정하셨네요.
    목포보단 부산이 나을 겁니다.^^

  • 6. 해사다졸업생
    '10.7.15 2:45 PM (211.252.xxx.19)

    해사대 졸업생입니다...
    부산해대 나왔고 항해사로 5년 배타고 지금은 지자체에서 공무원으로 근무중입니다...
    혹시 정보 필요하시면 쪽지 주세요...

  • 7. .
    '10.7.15 2:48 PM (121.178.xxx.47)

    저는 적극적으로 추천하고싶어요.
    대학,석사,유학,나오면 뭐하나요??할일없이 빈둥빈둥 놀고있으면,,,
    여자라고 남자가 하는 일 못하라는 법 있나요??
    해양 대학교 나오면,,,자기만 열심히하면 시언찮은 설~대 나온 사람보다 나아요.
    진로의 길이 무궁무진해요.보수도 솔~솔~하구요.
    저희 신랑이 거기 출신입니다.
    젊을때 배 타다가(현대상선선장),,,손해사정인,,,중국유학 6년,,,지금은 40에 공무원 특채로 들어갔습니다.
    시언찮은 대학보다,,취업의 길이 넓어요.

  • 8. ㅠㅠ
    '10.7.15 3:04 PM (123.109.xxx.4)

    다시 학교를 간다면.. 해양대를 가고싶습니다.
    요즘 취업이 너무 힘들어요. ㅠㅠ
    흑흑흑

  • 9. ..
    '10.7.15 3:21 PM (124.53.xxx.61)

    갈 수만 있으면 부산쪽으로 보내세요.
    해사대로요.
    꼭 배만 타는 게 아니고 육상에서도 진로가 많아요.
    선급쪽으로 가기도 하고요. (외국어 잘 하면 외국 선급으로도 갑니다.)

    조선쪽으로는 해양대 라인이 꽉 잡고 있기 때문에 서울대 조선과 아니면 해양대로 가는게 좋습니다.

  • 10. 블루마운틴
    '10.7.15 4:52 PM (175.112.xxx.87)

    일보러 다녀왔더니 댓글 많이 달아주셨네요..정말 감사드립니다 울 아이 해사과 실력엔 못미치는데..다른과를 공략할 예정인가 보더라구요.정시때 성적이 확 오르면 모를까..해사과는 ㅜㅜ.님들 댓글에 용기 얻어 갑니다 ..^^

  • 11. 여기한표
    '10.7.15 6:03 PM (124.197.xxx.190)

    저도 부산 해대 아는사람 많은데, 제가 학교다닐때는 좀 시덥지 않게 봤거든요. 그런데... 아 그런데...요새 그사람들 다 잘ㄷㅚㅆ어요. 일단 선후배들이 상선쪽으로 꽉잡고있어서 든든하고 월급도 많고 해외로도 많이 나가고 배타는사람은 아무도 없구요 다 회사에서 근무하는데 정말 취직잘되거든요. 저도 우리 아들이 해양대 간다고 하면 그래 가라 하려구요.

  • 12. .
    '10.7.15 8:17 PM (121.131.xxx.57)

    원글님 해사과 아니라면 별 잇점은 없어보여요.ㅠㅠ
    좋은거라면 국립이라 등록금이 싼 정도.

  • 13. 졸업생
    '10.7.16 12:55 AM (121.160.xxx.184)

    남편은 기관과 나왔고 저는 해운관련 다른과 나와서 지금 남편은 배탄 경험살려
    외국계 엔진니어로 일하고요 그래서 자주 출장다니면서 보내죠
    저는 전공살려 선박회사에서 10년째 근무중입니다. 물론 이쪽 분야 전문직이니
    경력 쌓고 나니 할만 합니다. 해양대니 해사대가 제일 장점이 많겠죠 그치만 그외 다른
    해운관련학과도 썩 괜찮다고 말씀드리고 싶네요 제경험상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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