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밤에 자꾸 쉬하는 우리딸 어떻게하죠?
24개월때 여름에는 더우니까 기저귀하는것도 좀 그렇고, 배변훈련한번 해볼까? 하고 시작했어요.
시작한지 하루 이틀... 정말 그냥 막 싸더니 (저는 그냥 하지말까보다... 바로포기하려고했는데.)
3일째 부터는 한번도 실 수 안하고 변기에 잘해요.
워낙 말을 잘해서 '엄마 쉬마려워여~'이러면 누이면되죠...
밤에도 자기전 9시20분정도 오줌누게하고, 재우기 시작해서 처음 한달동안 이불에 실수한건 2번정도?
밤에마려우면 자다가 깨서 쉬하고싶다고하고... 아니면 쉬마려워서 6시정도에 아에 기상하시네요. -.-
밖에 나가서도 잘하구요. 응아도 잘하고...
저는 혼자 '역시 우리딸이야'하며 뿌듯해했는데...
요사이 일주일동안 매일 이불에 쉬를 하시네요. -.-
이러면 안된다고 말해야한다고... 그래도 씩웃고... (뭐 자기도 민망한지...)
제가 자다가 화장실갈일있으면 자는 애를 그냥 들고 자기 변기애 앉힌다음에 쉬하라고하면 자면서 쉬해요.
근데 그거 안해주면 100% 이불에 싸네요.
어떻게해야되요...흑흑
저녁은 보통 7시반전에 먹고 과일도 그전에 다 먹어요. 물은 많이 먹는 편인데 7시반이후로는 안먹구요.
어뭉님들 조언 부탁드립니다!!!
1. ..
'10.7.15 11:17 AM (183.102.xxx.165)새벽 3시 정도 일부러 깨워서라도 변기에 앉히고 싸게 하는게 가장 좋을거 같아요.
어른들도 새벽 내내 소변 참는거 힘들텐데 어린 아이들은 더할거에요.^^2. 애기들은
'10.7.15 11:23 AM (119.195.xxx.204)애기들은 되다 안되다 해요.
될때는 칭찬해주고 잘 안될때에는 잘때만이라도 기저귀 채워보세요.3. .
'10.7.15 11:25 AM (125.128.xxx.172)잘하고 계신거 같아요..
근데 자다가 깨서 쉬하게 하는거 그게 제일 확실한거 같으니까..
원글님이 고생하셔야겠어요
참고로 저는.. 그 시기에 패드위에 이불(누벼진건데 흡수 잘 안되는거 있어요)한장
더 깔고 미더우면 그 위에 또 방수이불? 조그만거 깔고 그랬어요4. 밤에만
'10.7.15 11:35 AM (110.11.xxx.47)기저귀 채워주세요. 그러다보면 어느날부터 밤에도 기저귀 안 적셔요...
배변훈련은 여유를 가지는게 가장 중요합니다.
너무 강제적으로 하면 나중에 아이가 커서 스트레스 받으면 퇴행현상으로 나타나요.
1차적으로는 거의 뗀 셈이니 이제부터는 아이에게 스트레스 주지 마세요.
아직 유아지만, 본인이 긍정적!!!으로 굳은결심(?)을 해야 자연스레 떼어져요.5. 음
'10.7.15 12:00 PM (121.151.xxx.154)님이 힘들면 아이에게 다 가니까 아이에게 안좋아요
밤에 잘때 기저귀 채우고 님도 주무세요
그리고 싼 매트몇개사서 오줌싸도 팍팍 세탁기에 돌려서 널수있으니
편한매트로 사서 쓰시구요
한창 그럴나이에요
초등때도 그런아이들많아요6. 저도
'10.7.15 12:03 PM (119.71.xxx.171)36개월까진 밤에만 기저귀 채웠어요
남자아이고 제가 별도로 배변훈련을 하지 않아 두돌지나서도 30개월 무렵까진 외출시엔 기저귀 채웠었고 밤에는 마음편하게 채워 재웠죠
그러나보니 하루하루 적시지 않고 일어나는 날이 늘더군요
적시지 않는 날이 2주 이상되는 시점에 뗐더니 42개월인 지금까지 한 번 정도 실수했네요
12시간 가까이 자는데도 절대 안싸요
단 자기 전에 쉬 꼭하고 재우구요7. 너무 어린데..
'10.7.15 12:51 PM (147.6.xxx.101)제 딸아이는 5세까지도 밤에는 기저귀 채웠어요.
물론 낮에야 님 애기때부터 쉬 가렸지만 밤에는 본인이 쉬해도 전혀 모르고 잘 자는 아이를
깨울 수가 없더라구요. 그냥 기저귀 채우시고 푹 재워주세요.
언젠가 기저귀에 쉬 안하는 날이 옵니다.. 저절로 뗄떼까지 두세요..
배변훈련이 가장 큰 스트레스라고 들었어요..
조금 빨리 뗀다고 잘하고 늦게 뗀다고 늦되는거 아니니 편하게 해주세요. ^^8. 오호~
'10.7.15 1:00 PM (211.252.xxx.35)배변훈련을 일찍해서 금방 기저귀를 떼는군요
제 조카는 진짜 늦게까지 못해서 동생이 힘들어 했거든요
지금 7살인데 유치원에서 스트레스 받는지 지금도 가끔
실수하던데...
그래도 동생 뭐라 안하던데
다 시간가면 잘 될거라면서...9. ..
'10.7.15 2:27 PM (114.203.xxx.5)제 아들도 비슷한 개월수인데 낮잠과 밤에는 기저귀 채웁니다
거의 기저귀에 싸지는 않는데 혹시나 이불빨래가 걱정인지라 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