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영아원에 전화했더니 헌것은 안 받는대요~

어흑 조회수 : 1,373
작성일 : 2010-07-15 10:33:51
우리 아기가 두돌이 딱 지났는데
얼룩지고 더러운건 유기견보호하는 분께 보내고
비교적 깨끗한 옷 신발 모자 아기용품
(선물받은 고급브랜드 중엔 한두번 입고 다 못입은 것도 있는데)
또 출산용품 아기띠 유축기 등등
이런거 드리고싶다고 했더니 영아원은 헌물건은 안 받는대요.
구청 복지과에 전화해보래서
전화했더니 여기 저기 돌리고 전화 한참 기다리고
옆에서 애는 울어대고 그래서 전화 끊었네요.

남편에게 방금 문자를 보냈어요.
"자기야 우리보다 못사는 사람은 없다는 결론을 내렸다!!!!!
복지과도 달가워 않는것같고
영아원은 헌거 안 받는대!!"

일일이 사진찍어 택배보내고 할수만 있다면
팔아서 그 돈으로 어디 기부라도 하겠고만
제가 환자인 관계로 그건 못하겠고

인터넷에서 저 주세요하는 사람한테 주면
받아서 팔아버린다는 말때문에 것도 그렇고

어~흑
IP : 112.145.xxx.24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5 10:33 AM (114.206.xxx.73)

    이리로 보내주셔요.
    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mart2&page=1&sn1=&divpage=17&sn=on&s...

  • 2. ..
    '10.7.15 10:33 AM (183.102.xxx.165)

    저도 아기 옷 다 모아서 영아원 기증할려고 생각하고 있었는데
    헌건 안 받는다니 조금 놀랍네요.
    헌거라고 해도 한두번밖에 안 입은 새옷들고 많고 신발도 거의 새거인데..
    아님 82 자게에 헌옷 모으러 오시는 하후님이신가? 그 분 계시니까 한번 찾아보세요.
    그 분이 아이들 옷이나 어른들 옷 다 모아서 외국인 노동자들께 갖다 드리나봐요.

  • 3. ..
    '10.7.15 10:44 AM (121.181.xxx.10)

    저도 사정은 잘 모르지만 글을 읽고 느낀건..
    영아원에서는 옷을 받아서 쓸 수 있나 없나 봐야하고..
    워낙에 아이들이 많으니 그 옷을 손보고 할 만한 여력이 없고..
    또 새옷이 많이 들어오니 헌 옷은 필요없는게 아닐까요??

  • 4. ...
    '10.7.15 10:41 AM (180.69.xxx.68)

    님...그게요...저도 알아본봐로는..
    고아원 아이들이 입는 옷은 기업,개인단체에서 기부받지만 새옷이어야 한데요.
    이 이야기 듣고 전 오히려 기분좋던데요?
    학교에 다닐때도 새옷,새신신고 다니니 얼마나 좋아요.

  • 5. 어흑
    '10.7.15 10:59 AM (112.145.xxx.242)

    네 영아원이 새옷을 받는다해서 저도 기분 좋아요.
    다만 옷 다 세탁하고 물품들 박스에 담고 닦아서 곱게곱게 보관해서 기증해야지 했는데
    어디 보낼곳이 없어 허탈....했다가 첫 댓글 달아주신 님 주소로 보내기로 했어요.

  • 6. 근데
    '10.7.15 1:04 PM (119.195.xxx.204)

    영아원이나 고아원이라는 말 아직도 많이들 쓰나요?
    보통 영유아보육시설이라고,,좀 길어서 보육원이라고 하더라구요..
    개인적으로 저는 영아원 고아원 양로원 이런말 너무 싫어서요.
    간호원도 비하하는 단어라고 간호사로 부르는데,,흗흗

  • 7. ^^
    '10.7.16 12:53 AM (112.150.xxx.189)

    아름다운 가게 전화하시면 무료택배서비스나 물품이 많다면 직접수거하러 오십니다.
    저는 6년전부터 자주 이용하고있어요. 누구줘야하나 고민안해도 되고, 의미있는 일도하고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991 소변 색깔이 좀 이상한데요..(약간 지저분하다고 생각하실수도 있음,, 죄송) 6 이건 뭐??.. 2009/08/17 684
482990 스탠 후라이팬에서는 부침개가 바삭하게 되지 않나요? 5 스탠팬 2009/08/17 1,092
482989 예비시어머니 9 무관심 2009/08/17 1,251
482988 결혼하지않고 그냥 혼자사는거 어떻게 생각하십니까? 30 흠흠 2009/08/17 3,746
482987 일원동에 사시는 주부님들 어디서 머리하세요? 1 머리하고싶어.. 2009/08/17 326
482986 돌아가신 시어머님 꿈 1 푸르른 2009/08/17 662
482985 법 위반해도 사과한마디면 오케이인데// 3 지나가다 2009/08/17 208
482984 핸드폰 번호만으로 택배를 보낼 수는 없겠지요? 2 선물 보내야.. 2009/08/17 364
482983 그녀가 부럽다.......... 8 돌씽 2009/08/17 2,067
482982 급질) i was a tiring day...가 7 좀 봐주세요.. 2009/08/17 422
482981 매일가는 윤선생에 대해서 질문이 있어요 6 교실을 해볼.. 2009/08/17 565
482980 친구 딸이 상처 회복중인데.. 1 어떤... 2009/08/17 529
482979 어떤 상황인가요? 1 고양이 2009/08/17 174
482978 바쁜 신랑, (연봉줄여서) 이직하는 게 현명할까요? 8 . 2009/08/17 847
482977 무쇠팬 며칠에 한번씩 씻으세요? 15 다른 집은 2009/08/17 1,443
482976 국순당 생막걸리..막걸리식초 만들 수 있나요? 1 막걸리식초 .. 2009/08/17 571
482975 아니 집에 살짝 들려올려진 모기장에 매미가 들어왔어요 ㅠㅠ 6 아놔 미치겠.. 2009/08/17 1,173
482974 생선조릴때 두껑 3 알려주세요~.. 2009/08/17 393
482973 고기 구워먹는 판 추천 좀 해 주세요.. 1 배고파 2009/08/17 407
482972 사는게 재미없어요 2 답답한이 2009/08/17 635
482971 대치동가야할까? 17 강남대치동 2009/08/17 2,246
482970 제주 실종 30대 주부 숨진채 발견(종합) 4 휴우 2009/08/17 2,231
482969 이게 뭔 뜻이래요? 2 ^^?? 2009/08/17 478
482968 그럼 이런 남자는 저를 사랑하는걸까요? 20 아랫글보고 2009/08/17 1,917
482967 의료용 자전거가 있나요? 2 구해요. 2009/08/17 756
482966 초등학교 배정 11월 이후에 이듬해 3월 이전까지 바꿀 수 있나요? 3 이사가려구요.. 2009/08/17 591
482965 사망확인 5 한숨만 2009/08/17 1,796
482964 아기옷 요즘 어떤 브랜드가 좋나요? 14 아가옷 2009/08/17 1,394
482963 신종플루싫어잉~~ 2 우야지~~ 2009/08/17 425
482962 율피가루로 맛사지 하는 방법좀 알려주세요. 2 맛사지 2009/08/17 72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