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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약사
다니는대학도 취업이보장된 상위권대학입니다
물론본인이선택한일이지만 앞으로 약사에대한 처우도 예전갖지않고
무엇보다 시간적여유가 없을듯하며 올해합격해도 4년동안을 다닌다는것이 별로내키지않습니다
과연 이렇게 투자할만큼약사라는 직업이 희망적인가요?
1. .
'10.7.14 6:24 PM (59.10.xxx.77)저 연봉 높은 대기업 차장인데요. 45세 못넘길것 같아요. 제 남편도 마찬가지고요.
지금 현재 월수 천만원 찍어도, 퇴직하면 당장 생계 걱정해야 하는 게 현실입니다.
왜 전문직을 택하지 않았나 하는 후회가 듭니다. 약사는 정년이 없잖아요. 정말 부럽습니다.2. --
'10.7.14 6:44 PM (113.60.xxx.182)저 34이고요..약전대 준비 예정이예요..공무원 셤 볼까 했는데 개인적인 문제(자격에 부적합..)로 안되서 이 시험으로 바꿨어요(대학때 전공한 과에서 약전대에서 원하는 이수한 과목이 몇개 있어서리).... 약대 생긴곳이 많아 아마 예전만큼은 못벌거예요..하지만....많은 돈을 버는 것 보다 안정된 직장을 간절히 원해서 도전 합니다..
님 따님은 나이가 어릴거 같아 저보다 훨 났네요..졸업하면 저보다는 제약 회사도 갈수있고 선택의 폭이 더 다양할거 같아요..3. ^^
'10.7.14 7:25 PM (114.204.xxx.3)죄송합니다. 여자 약사 남편은 셔터맨이 많다고 하던데요...
상위권대학 다니다가 좋은 신랑감 만나심이 더 경제적이실듯...4. 약사...
'10.7.14 7:30 PM (221.151.xxx.118)언니가 약사인데요...
생각보다 의사, 변호사 선자리 많이 안들어오구요.
집안에 돈은 많은데 변변한 직업이 없는 아들가진 집에서
셔터맨 지원하는 선자리 많이 들어오던데요.
언니 친구들도 정작 의사랑 결혼한 친구는 2,3명?
울 언니는 대학병원 약국에서 근무하다가 만난 형부와 결혼했는데
형부도 개업하고 언니도 개업했는데 언니가 더 많이 벌긴 해요.
그런데 약대 나왔다고 그냥 약국만 하는 건 아니구요.
계속 공부를 해야 되더라구요.
이런 저런 세미나에도 참석해야하고, 심지어 한약도 병행하느라
한약 수업도 들으러 다니고 피부관리 병행하느라 피부관리사 수업도 들으러 다니고
수험생 조카보다 더 열심히 공부해요.
제가 자격증 수집하냐고 놀렸더니 그런저런거 다 해놓지 않으면
약국도 살아남기 힘들다고...
친정엄마는 학교 다닐때 공부덜해서 걱정스럽던 저는
남편이 벌어준 돈으로 편히 먹고 사는데
언니는 지금까지도 저 고생이라는 말씀... 하세요...5. ...
'10.7.14 8:14 PM (121.1.xxx.73)딸친구엄마는 서울대약대나와서 약사하는데 매일 약국에서 서서 일하고있으니 힘들어보이던데요. 아빠가 교수라서 시간이 많아서 애들 챙기구요..
6. ~
'10.7.14 8:35 PM (122.40.xxx.133)그래도 전문직이니 좋아요. 약국경영이 쉽지는 않지만 대학병원 약국에서 일할 수 도 있고...전 좋을 거 같애요.
7. ...
'10.7.14 9:42 PM (121.175.xxx.36)취업이 보장된 상위권 대학에서 뭘 공부하고 있는지 알려주셔야 조언을 해주기 쉬울텐데요.
약사가 물론 힘들겠지만, 세상에 안 힘든 직업이 어디 있나요?
저 교사인데 교사도 힘들어요. 고등학교 주요과목이라 방학도 거의 없고요.
모든 직업 다 장단점 있구요.
똑똑한 여학생들 대부분 의대, 약대, 아니면 교대, 사대 권합니다.
여자들이 안정적으로 일할 수 있는 직업 분야 많지 않아요.8. 원글
'10.7.14 9:50 PM (175.113.xxx.195)서울로임용가능한 예비교사입니다
9. ...
'10.7.14 10:06 PM (121.175.xxx.36)약사로 검색해 보시면 약사, 교사를 비교한 글 꽤 있어요.
두 일 다 장단점이 있고 사람을 상대하는 일이지만,
따님의 적성을 제일 많이 생각하셔야 합니다.10. 해몽
'10.7.14 10:30 PM (58.120.xxx.243)헉..예비교사요..????완전 임용되지않는 이상 다시 임용고사 봐야지요.
그리고 아무리 약사가 그래도..교사랑은 비교 안되요.
특히 금전적으로는요..
저라면..당장 보냅니다.
저요...전직 교사에다 남편은 전문직..당연 더 좋은..
저 남편이랑 결혼하기 힘들었습니다.선이였기에..약사였다면..그냥 결혼했을..거 같고 약사들 많이 하더군요.남편친구 계하는데..5명 중..2명이 약사입니다.11. ..
'10.7.14 10:55 PM (163.152.xxx.7)적성이 중요하긴 하지만,
임용고시 패스해서 발령날 수만 있다면 교사가 더 좋을 것 같네요..
수입은 약사가 더 좋을 지 몰라도, 노동 강도와 삶의 질을 생각하면 교사가 더 나아보여요...
그리고, 이런 얘기 좀 뭐합니다만,
학교 옮기느라 시간 보내면 여자 아이는 혼기 놓치기가 쉽답니다..
그렇지 않아도 요새 대부분의 여자들이 결혼 늦게하는데,
학업을 이리저리 옮기면 더더욱 늦어질 가능성이 높아져요..
주변분 딸 중에 대학 졸업하고 의대, 약대 다시 가서 의사, 약사 되었는데,
그러느라 혼기 놓친 딸 때문에 고민하는 경우 많이 봅니다..12. 다롱
'10.7.14 11:55 PM (211.207.xxx.131)교사가 만배 나아요.
전 약사 언니 교사.
언니 부러워요. 왜냐. 결혼 안할 자신 있는 사람이라면 오히려 약사가 나을텐데. 전 결혼 하고 나서 보니 아이키우는데 교사가 참 좋아요.
약사들이 성격이 따지기 좋아하고 꼼꼼한듯하면서 급해지거든요.
빨리빨리 일을 해야 하니깐.
근데 아이들의 그 특유의 느림이 적응이 안 되요. 대체 얜 왜 이러나 하면서 아이키우기 힘든데
초등교사인 언니는 그시기의 아이들이 원래 느리고 그렇고 그러니 조급해 하지 않아도 된다는걸 너무나 잘 알죠.
아이 잘키우는게 얼마나 큰 도움인데요.
제 친구중 외고 수학교사하는 친구의 말에 따르면 직장맘중 애들 잘 키운 맘은 교사 밖에 없더라. 대학 잘보내는 직장맘은 거의 교사더라...이러더라구요.
교사할걸 하는 생각이 간절한 약사입니다.......
(뭐 시집가는건 개인차라서,..,. 제 주변 친한 약사들은 저 포함 다들 의사랑 결혼을 하긴 했는데 아시죠? 의사도 요즘엔 뭐 그렇고 그렇다는거,,,,)13. 저도
'10.7.15 5:22 AM (12.105.xxx.175)저도 별로 추천하고 싶지 않습니다. 제 제일 가까운 친구도 약사고 언니가 약사여서 집안에서 기대도 많이 했었는데, 약국 개업했다가 실패하고 (요즘은 목 좋은 곳은 기업형 대형 약국이 대세) 관리약사로 약국을 전전(?) 하는데 수입으로 보나 직업적인 성취도로 보나 - 우리언니 말이 하루에 3가지 말만 주로 무한 반복이라고합니다 (어서오세요, 3천원입니다 (주로 박카스) 안녕히 가세요) 가까이서 겪어보니 매력적이지 않은거 같아요
일단 고생한것에 비해서 보람있게 약국에서 일하는 분들을 많이 못 본거 같아요. 휴일도 못챙기고 제한된 공간에서 너무 답답하구요.
그에 비해서 일반 대기업에 취업해서 변화무쌍하게 직장생활하다가 나름 자리 잡은 저를 보고 투자 대비 대박이라고 합니다 ^^ 요즘 준 대기업도 안정적인데 잘 찾아보면 있구고, 또 요즘 베이비 붐 은퇴나 수명이 길어지는 것 때문에 인사 정책이 정년을 연장하는 것으로 바뀌던데요.. (우리회사만 그런가요..)14. 이 더운데
'10.7.15 3:33 PM (180.224.xxx.7)본인이 무엇을 원하는지 곰곰히 먼저 생각해볼일 아닐까요?
많은 시간 아이들과 대면하고 말 많이 하고 이런게 좋은지
아님 말 없이 약 짓다가 손님상대로 설명하고 이런게 좋은지
제약회사같은데 가고 싶은지15. 교사보다는ㅂ
'10.7.16 9:18 AM (121.167.xxx.222) - 삭제된댓글물론 아이의 적성이 더 중요하지요.
하지만 아이가 원하기만 한다면야 교사보다 훨씬 아니 백배 낫다고 봅니다.
결혼만 보더라도, 결혼업체에서도 교사는 회사원하고도 연결시키지만,
약사는 무조건 회계사라도 전문직부터 연결시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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