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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변에 가까운친척이나 친한친구중에 스스로목숨을 끊은사람있으세요?
전화왔더라구요..고3때 같은반 아이였던
아이가 ..저번주에 목매서..하늘나라로 갔다고..;;
고등학교 졸업한지도 오래 됐고
그다지 친분이 있던 아이는 아니라서..그냥 안타깝다 이러고 말았는데
그래도 굉장히 충격적이 더라구요..;
조금 무섭다는 생각도들고
82분들중에 좀 먼사이말고
주변에 정말가까운지인이나 친척분중에 목숨끊은분 계시나요?
그런 상황이 오면 정말 당황스러울거 같기도하고..사람 목숨이란게 부질 없다는 생각도 들고 그렇네요..;
1. .
'10.7.14 2:42 PM (218.55.xxx.132)저는 친구가 자살했는데요.
당황스러운게 아니라, 친구랍시고 있었으면서... 이녀석이 힘들어서 자살할때까지 아무런 도움이 되지못한 것이 미안한 마음 뿐입니다.2. 저도
'10.7.14 2:47 PM (58.142.xxx.205)대학 때 같은 과 동생이..
3. 건이엄마
'10.7.14 2:50 PM (121.167.xxx.78)전 친한 후배 언니 딸이 자살했어요. 너무 충격적이였어요. 전교2등하는 애 였는데 성적 스트레스로 자살했다고...
4. .
'10.7.14 2:50 PM (211.60.xxx.93)15년전쯤 사촌오빠요. 중고등때부터 항상 1등, 서울대 다니다가 군대 갔다오고 사시, 행시의 부담감인지 우울증이 와서 극단적인 선택을 했어더랬죠...그까짓 공부가 뭐라고....
5. 플로랄
'10.7.14 2:55 PM (175.196.xxx.208)제 경우 작년에 3미혼인 시사촌동생(남편이종사촌)이 전철에 뛰어들어 자살했습니다.
겉으로는 멀쩡해보여도, 우울증 증세가 약간 있었으며 또 오랫동안 한 여자에 대한 이룰수 없는 사랑도 있었나본데, 너무 슬펐어요.
자식잃은 이모님 넘 불쌍하고, 죽고나면 다음을 기약할 수 없잖아요. 위로의 말씀조차 올리지 못하구요.. 또 전철 운전하신 분 얼마나 충격을 받으셨을까요.. 제 주위에 자살한 사람은 처음 봤네요..6. ...
'10.7.14 3:13 PM (221.148.xxx.161)가까운 친척(이모, 사촌동생)봤구요
지인은 몇명 되는거 같아요
...결정적으로 집안에 약간 우울한 성향이 대물림되고 있고 저도 그 영향을 받아 좀 염세주의적인데 위 가까운 친적 두분의 경우를 보고 오히려 자살은 절대 하지 않을거라는 결심을 했네요..
남겨진 사람들이 너무 힘들어서요
전 가까운친적이라 그런지 부질없다는 생각보다는 좀 화가 났고(정말 본인만을 생각한 결정이라는 생각만 들더군요 특히 남겨진 어린 자식들 보면...)..슬픈 맘이야 말할것도 없이 당연한거지만 두고두고 생각하면 화(??)가 나는거 같아요7. ㅡㅡ
'10.7.14 3:10 PM (121.132.xxx.114)시누이.. 그리고 울 할머니..
76세에 세상이 뭐 그리 힘들다고 스스로 가버리신 울 할머니 생각하면
지금도 맘아파요. 자주 찾아나 뵐껄...
시누이는 멀쩡하게 있다가 홧김에 갔어요.
박용하씨가 홧김에 갔다던데..
이 후에 오죽이나 했으면... 이렇게 이해가 가더라구요.
솔직히 그때 받은 충격도 충격이지만 너무 힘들고 그럴때마다 저도 가끔 그런생각이 들어요...8. .
'10.7.14 3:23 PM (121.137.xxx.45)친구 아버지가 자살로 떠나셨어요. 중학교때.
친구들은 그냥 갑자기 돌아가셨다 그정도로만 알고 있었는데 다 커서 나중에 친구가 얘기해주더군요. 참 똑똑하고 이쁘고 적극적이었던 걸로 기억하는데 그 이후로 그런건지 애가 매사에 의욕도 없어보이고... 가끔 속을 알수없단 느낌을 줘요. 지금 결혼해서 멀리 살아서 2-3년에 한번 볼까말까한 친구지만 만날때마다 느껴지는 우울함이 늘 있어요.
가끔씩 우울증, 자살 이런것도 유전이다, 집안내력이다 이런 얘기 들을때마다 그친구가 생각나서 덜컥해요.9. 음
'10.7.14 3:22 PM (121.151.xxx.154)제주변에는 없어요
다들 돌아가신분들보면 젊어서든 나이들어서든
몇년씩 병투병하시다가 가신분들이지
그렇게 허망하게 가신분들이없네요
친구들도요
다들아파서 간분들이라서
아프다는소식듣고
문병도 가고 돌아가시전에 얼굴도 보려가서 다 알죠
사고나 갑작스럽게 간분들은 없어요
단한분도
교통사고도 없네요
한분있는데 남편친구형이 사법고시계속낙방에 스스로 가신분은 잇네요
그러나 정말 제 가까운 친구나 친척들은 없어요10. .
'10.7.14 3:59 PM (211.208.xxx.73)지난달 친구 동생이요..
근처 커다란 호수 산책로에서 물로..
그 호수에 못가겠어요..ㅠ.ㅠ11. 전
'10.7.14 4:07 PM (112.144.xxx.26)이종사촌오빠가 자살했어요.
좋은 대학 다니고 직장도 잘 다녔었는데, 갑자기 우울증세 보이더니
히키코모리로 한동안 살더라구요.
저희 아빠가 정신병원에도 데려다주고 가족들이 문병도 몇 번 다녀오고 했거든요.
다시 직장을 구하길래 좀 괜찮아진줄 알았더니 출근하고 두세달만에 자살했답니다.
중학교 동창도 하나 자살했어요.
이 친구는 양다리 피해자였어요. 진짜 사랑한 남자가 있었는데 이 사람이 약혼녀가 있었어요. 그야말로 그친구를 가지고 논거죠. 사실을 알게되어 다들 걱정했는데 투신 했어요.12. 이모가..
'10.7.14 4:27 PM (211.63.xxx.199)이모가 딸의 결혼식 앞두고 자살하셨지요.
불행한 결혼생활이셨어요. 혹시 제 사촌이 이글 볼까 자세히는 못 쓰겠네요.13. 펜
'10.7.14 4:30 PM (221.147.xxx.143)대학 후배요.
대학 졸업도 전에.. 정말 한창 이쁠 나이에 강에 몸을 던졌죠.
전 외국에 나와 있었을때라 뒤늦게야 소식을 들었는데....
정말 이쁘고 귀엽고 착한 후배였는데.. 너무 안타까웠어요.
부모님 두분 모두 갑자기 교통사고로 돌아가시고 그 충격으로 술 마시고 그랬었다나 봐요;14. 린맘
'10.7.14 5:27 PM (116.44.xxx.71)신랑이 자영업을 할때 가게서 도와주시던 분이었죠.
40대중반에 솔로셨는데...
일그만 두시고 한1년정도 뒤에...
우연히 연락이 안되 소식을 물었더니...
자살하셨다 하시드라구요...
근데 그분이 중학교때 아버지의 자살을 직접 목격을 하셨는데...
그때의 충격을 술을 드시면 가끔 얘기를 하신곤 하셨어요.
같은 방법으로 가시더군요...ㅜㅜ
참 슬프더라구요~15. 점3개님
'10.7.14 5:58 PM (119.149.xxx.220)과 같은 생각입니다.
겪어보니... 화나요.
지금 부모님이 아프신데... 먼저간 동생이 너무 미워요.16. ..
'10.7.14 6:08 PM (121.50.xxx.124)많이 예뻐한 대학 후배.
제가 많이 예뻐했고 이 녀석도 많이 따랐고
그 녀석이 날 이성으로 좋아한 게 아니냔 말도 들었는데 그건 모르겠고
점 한개님 말씀처럼, 그런 선택을 할 때까지 몰랐던 게 미안하죠.17. .
'10.7.14 11:15 PM (183.98.xxx.164)저도, 시동생이 자살했어요. 시어머니 싸이코라.. 시동생을 너무 들볶고 힘들게 했어요.
세상에 더없이 맘씨곱고 착한 너무너무 착한 시동생이었는데,, 남편이랑 붙들고 미안하다고 진짜 많이 울었습니다.
저도 삶이 힘들땐 죽어버릴까 생각한 적도 많았는데
이 일을 겪고 나서 절대 정말 절대 하지 않을거라 결심했어요. 남겨진 사람들이 그야말로 초토화됩니다. 꽤 넓은 범위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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