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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가다 너무 마음에 드는 옷을 본다면?

.... 조회수 : 1,436
작성일 : 2010-07-14 13:14:15
그런데 문제는 옷가게에 걸린옷이 아니라 누가 입고 입는 상태라면??
1.용기내어 이거 어디서 산 어떤 브랜드인지 여쭌다
2.꾹 참고 집에와서 미친듯이 찾아본다(확률 제로)
3. 걍 내옷이 아니다 하고 포기

님들이라면 어떨거 같으세요?
이제 나이가 40대라 얼굴에 철판을 깔아서 물어보는건 안창피한데요  
하긴 갑자기 길가던 사람이 옷 넘흐 이쁘다 그러면서 어디서 샀나 ?그럼 놀라실라나요?(아님 똑같은 옷을 누가 사는것도 싫을수 있겠고요)

참고로 저는 옷 잘골랐다는 칭찬으로 듣고 칠레레 팔레레 얘기해줄텐데...
IP : 59.12.xxx.253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4 1:21 PM (122.36.xxx.41)

    얼만큼 맘에 드냐에 따라 다름....

    정말 미친듯 이거다 싶으면 가서 물어보고 (저기 실례합니다...로 시작 ㅎㅎ)

    그냥 괜찮네 싶으면 인터넷으로 어떻게든 찾아내요.

    거의 옷들 웬만하면 유행하는것들 메인 쇼핑몰들에 다 있으니까요.

  • 2. ..
    '10.7.14 1:21 PM (114.206.xxx.73)

    3번.

  • 3. ..
    '10.7.14 1:19 PM (116.34.xxx.195)

    저도 3번..

  • 4. ..
    '10.7.14 1:19 PM (211.205.xxx.165)

    전 2번요. 결국 못찾지만 차마 물어 보진 못해요..^^;
    그런데 제가 입은 티 이쁘다고 자꾸 어디서 샀냐고 집요하게 묻는분 계셔서 초남감 했던적있었어요. 그분과 전 사이즈 많이 다른데 제 사이즈대에서 프리사이즈 옷이었거든요.

  • 5. ..
    '10.7.14 1:19 PM (211.205.xxx.165)

    남<-난 오타..^^;

  • 6. ....
    '10.7.14 1:29 PM (221.139.xxx.211)

    예전에 아는 엄마가 하도 물어서 가르쳐줬더니... 다음 모임때 그 옷 입고 나타나서 자기가 더 잘 어울리는 거 같지 않냐는 뉘앙스를 폴폴 풍겨서... 그다음부터는 절대 대답 안합니다 ^^

  • 7. .
    '10.7.14 1:39 PM (211.224.xxx.24)

    흐흐 웃겨요. 저도 님같은 생각 많이 해봤는데요. 저도 차마 못물어보고 이리저리 아무리 찾아도 그런 물건을 못찾겠더라구요. 그래서 이제는 시간낭비 안하고 용기를 갖고 물어볼려고 하는데..저 같은면 누가 물어보면 흔쾌히 어디서 얼마에 샀다 좋은점,나쁜점 다 애기해줄거 같아요..그래서 용기내서 물어보려는 일인입니다

  • 8. ..
    '10.7.14 1:39 PM (61.253.xxx.74)

    아는 사이라면 말 안해도(겹칠 수도 있고..별로) 길가다 모르는 사람이 물어보면 내 안목을 인정받았다는 느낌이라 좋아요ㅎㅎ 향수, 화장품, 의류 다 괜찮아요.

  • 9. .........
    '10.7.14 2:02 PM (211.117.xxx.109)

    저 태어나서 첨으로 질문 받아본적 있었어요. 평범한 파란색 민소매 면티였는데 커플중 여자가 묻더라구요. 어디서 사셨냐고 남자가 야 왜그래~~하면서 팔끄는데 여자가 왜?? 예뻐서 물어보는건데 하는데 어우 얼마나 기분이 좋던지 ㅋㅋㅋㅋㅋ 제가 입어서 이뻤던 윗님 말씀대로 안목을
    인정받았건 기분 좋던데요~ 산지 하도 오래된옷이어서 그거 말하는게 좀 미안했을 뿐이예요~

  • 10. 저도..
    '10.7.14 2:45 PM (183.97.xxx.17)

    가끔은 쫒아가서 막 물어보고 싶어여..어디서 샀는지..
    그래도 막상 행동은 못하고..아쉬워만 하지여
    그런날은 밤새 그옷이 둥둥 떠다녀여~

  • 11. 저는
    '10.7.14 2:58 PM (211.178.xxx.53)

    30대 초반에 40대 후반 이상의 분들이 옷 이쁘다고 어디서 샀냐고 물어보는데
    기분이 묘하던데요 ㅠ.ㅠ

  • 12. 저도
    '10.7.14 4:03 PM (220.75.xxx.204)

    가끔 그런 걸 물어보는 분 만나는데요.
    그럼 선선히 가르쳐드려요.
    기분 나쁘지 않고
    그냥 내옷이 맘에 드시는구나 뭐 그러는데요.
    그런 기분이니 용기내서 물어보셔도 될 거 같아요.

  • 13. 1번
    '10.7.14 8:00 PM (125.128.xxx.208)

    모르는 분이라면 1번. 단, 빨리 본론으로 들어가는 편이 좋을 듯 해요.
    길에서 "저기요,"하면 저라도 도를 아십니까로 오해하기 십상..ㅋㅋ
    저 예전에 제 친구 대신 길에서 뭔가 물어봤던 적 있는데
    그 분이 살짝 놀라시더라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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