멜깁슨 기사 보셨어요?

[칵테일]

멜깁슨 확 깼어요.  

정말 연예인은 보이는 이미지만 갖고는 절대 판단 못하나봐요.

멜깁슨 이혼 전에.. 그러니까 몇 년 전만 해도 당시 부인하고 애들 (애가 7명인가, 6명인가 엄청 많던데) 데리고

완전 가정적 이미지로 시상식에 동반 나들이하고 좋았는데.

리쎌웨폰 씨리즈에 왓위민원트, 에.. 영화는 더 기억이 안나지만 ㅋ


어제 멜깁슨 기사 읽었는데

30년인가 해로한 애 7명 낳은 전부인하고 이혼하면서 러시아출신 어린 가수랑 동거했는데

그 여자랑도 최근 딸 낳고 최근 헤어졌어요.  그런데 그 여자가 둘이 싸울때 녹음한걸로 소송 같은거

걸었더라구요.  양육비가 안들어와서 소송 걸었나?  그건 오락가락하고..

녹음 테입 공개했는데 정말 멜깁슨 입 험하던데요..

- 그 여자보고 whxxe, bxxxh, nixxx, 또 가슴 수술 한걸로도 막 비아냥대고, 때리기도 했던데,

이도 몇개 부러졌다고.  그건 그렇게 말하게 여자가 유도했더라구요.  자기가 녹음하고 있으니까.


일단 그 여자도 헐리웃 근처에 있으면서 이런저런 유명인하고 사귀고 그랬던 사람이니 보통은 아닌듯 하지만


와.... 멜깁슨 정말 이제까지 봤던 이미지가 싸그리 무너지면서

다시 한번 연예인은 참 믿기 힘든 종족이라고 생각이... ㅎㄷㄷㄷㄷ

한편으론 제가 어릴때 보고 자란 영화 주인공들이 이렇게 하나둘씩 급실망스런 모습을 보여주니까

조금 안타깝네요.  환상이 하나씩 다 깨지고 있어요~~ ㅠㅠ

[뭐]

배우는 '어떤'사람이 아니라 '어떤'사람을 이미지화 해서 보여주는 사람이란 걸 항상 염두에 두셔야죠. 그래도 제 경우, 더스틴 호프만, 맷 데이먼, 메릴 스트립, 조디 포스터... 같은 배우의 상상 밖 이면이 드러나면 울적해질 것 같긴 해요. ㅎ

[미국]

여긴 미국인데요 어제 연예TV 채널에 거의 종일 나오던데요.
다른 건 다 모르겠고(알고 싶지도 않고) 사람 때리는 건 진짜 나쁜 거죠.
러셀 크로우도 손 버릇 나쁘다고 소문이 자자하던데, 다들 사람처럼 보이지도 않아요.

[뭐]

아, 그러고 보니 최근에 저도 확 깨버린 배우가 있었네요. 모건 프리먼. 그 할아버지 꽤 지적이고 성숙된 이미지를 간직하고 있었는데 양손녀와 관계 맺은 거 보고 꽈당 했음.

[칵테일]

헉, 맞아요.. 전 쇼생크탈출을 거의 외우다시피 여러번 본 사람이라, 그 할아버지 기사 나고 정말 충격에.. ㅎㄷㄷㄷㄷㄷㄷㄷㄷ

[그니까]

연예인에대한 환상,,특히 대스타~~ 진작 깨야 합니다

[...]

가들은...이슬만 먹고 사는것도 아니고...
우리처럼 밥 삼시세끼 밥 다 묵고..
화장실 갈꺼 다 가고.. 그런 사람인데....(예전에 한창 떠들석 했던 브래드 피트나체 사진보고..저는 그때 연예인은 밑에 털도 없는줄 알았다는..그거 보고 브래드도 밑에 털이 있길래 브래드도 사람 맞구나..했는데..)

[=-=]

연예인이라서가 아니라 그런 남자들이 많은거예요.
우리 주변에 괜찮은 남자인줄 알았다가 홀라당 깬 적이 얼마나 많아요?
다 그렇고 그런 족속들이죠.
남자나 여자나. 그런 속물족속들이 있어요. 겉만 번지르르..

[딴따라]

들 미국이나 한국이나 어디나 다똑같죠. 하여간 환상을 깨야 합니다. 이런 더러운넘들이 스타가 되는 세상이니....구속시키고 엄격하게 해야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