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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 직원을 어쩌면 좋나요?
너무 짜증나요...ㅠ.ㅠ
어제도 글 올렸었어요.
회사에 점심 먹으러 오는 직원 같다고.
일도 안하고
하루종일 업무에 관련된거 한시간 할까말까
일이 없어서 그럼 말이라도 안해
사장님이 올리라고 하는 업무
하고 있다고만 하고 실질적으론 띵가띵가 놀거나
인터넷이나 보다가
사장님이 언급하면 하고 있다. 언제까지 올리겠다
말로 마무리.
항상 저래요.
모든 업무를 입으로만 하고 행동으로 하는건 하루 이틀씩 늦어요.
제때 끝마치는 일도 없거니와
바빠서라면 이해라도 하지
정말 자기가 사장인줄 착각하는 것처럼 .
앞전에도 외부에서 일처리하다
사장님한테 확인도 안하도 자기 맘대로 상대방한테
얘길 잘못해서 그문제로 사장님이 뭐라고 한소리 하셨었어요.
그랬더니만 핸드폰 꺼놓고 연락도 안하더니 그날 외부에서
핸드폰 끄고 연락두절 상태로 퇴근하고
그 다음날도 연락두절 ..그러다 오후 늦게 퇴근시간 다 되어서
사무실에 나왔죠.
사장님 실에서 사장님과 얘기하고 사장님 당연히 안좋은 말씀
하셨겠지만 여튼 그냥 하번 넘겨 주시더라고요.
평상시에도 업무를 지시하던, 회사 근태 문제를 지적하던
사장님이 지적하면 정말 대답은 잘해요. 앞으로 조심하겠다던지
업무 정리 해서 올리겠다던지
근데 그래놓고 또 말짱 도루묵..
일일이 열거하기도 스트레스 받아서 넘기고
지난주부터 저 직원이 담당하는 곳 마감을 해야 할게 있었어요.
제가 서류 확인해서 넘겨달라고 몇번 말했죠.
알겠데요. 바로 할 것처럼 늘 말해요.
그러더니 일주일 넘겼어요.
어제도 좀 정리해서 달라고 했어요.
알았데요. 하루가 다 갔죠.
오늘 아침부터 작정하고 저 마감해야 하니까 넘겨달라고 했어요.
대답하더니 인터넷만 보고 있어요.
마주보고 있는 자리배치지만 서로 떨어져 있거든요.
근데 업무를 하는건지 모니터만 쳐다보면서 인터넷 하는건지 다 알잖아요.
계속 인터넷만 보고 있는거에요.
한번 말했어요. 바로 해줄 것 처럼 말하데요.
한시간 지나서 또 말했어요. 또 대답하데요.
참다 참다 한시간 또 지나서 말했더니 대답은 또 하지만
바로 할 자세가 아니더군요.
안넘겨 주실거에요? 바로 재촉했더니 그제서야 밍그적 거리며서 넘겨줍니다.
그게요.
그냥 몇 줄 써서 저한테 주면 되는 거였어요.
자기가 담당한 내역 중에서 저한테 알려줘야 할 부분
몇 줄만 써서 넘겨주는 거였는데
저걸 지지난주 부터
지난주에 제가 몇번 말해도 대답만
이번주도
하다못해 오늘 오전에만 네번을 말해서 겨우 받았어요.
정말 뭐하는 짓인지 모르겠네요.
오늘 아침엔 출근해서 빈 공간에 신문 들고 들어가서
담배 느긋이 펴대며 신문 읽고 나와서 또 아무말 없이 나가더니
삼십분이 넘게 안들어오다 들어왔어요.
사장님이 안계시면 참 저런식으로 행동해요.
사장님이 계실때도 아무말 없이 밖에 나갔다가
한두시간씩 안들어오고
사장님이 몇번 지적하셨는데 좀 조심한다 싶으면 한번씩 눈치껏 저러고.
저희가 소규모긴 하지만 외부에 나가서 일을 해야 하는 게 많아서
외부 담당으로 일을 하는 직원이 한, 둘정도 되는데요.
한분은 사장님과 일 오래 해온 친구분이라 직원이라 해도
사장님이 한참 아래 직원 대하듯 하긴 힘드시니 그렇고
그래서 쉽게 일 시키고 대하기 편한 남직원을 둔거여서
왠만하면 참고 넘겨주고 그런식이 되어 버리더라구요.
사장님이 기분따라 일을 진행하시는게 좀 심하셔서
사장님이 업무 기준을 딱 정해놓으셨다가도 상황따라서 이랬다 저랬다
하시는 바람에 그게 안좋은 결과가 나오는 게 많은 것 같아요.
하다못해 딱 정하셔서 그걸 지키지 않으면 안돼게 하셔야 하는데
안지켜도 넘어가주고 그러니...
어제도 사장님 일찍 퇴근하시니
저 직원 거래처 사람이랑 사무실에서 십분 일찍 퇴근하고.
사무실에 사장님 없음 지가 대빵이라나.. 미췬.
마흔살에 어찌 어찌 저희 사무실에 일하게 되어서 나이있으니
직급은 있어야 해서 차장 달아준건데
근무태도가 어찌 저모양인지.
제발 사장님도 정하시면 정한데로 좀 밀고 나가주셨음 좋겠고
저 직원은 ....대책이 없네요.
오늘 오전부터 정말...
비슷한 글 어제 오늘 올리면 모양새 안좋아서
안올리려고 했는데 (오늘만 이해해 주세요....ㅠ.ㅠ)
오늘 오전부터 너무 짜증나서 토해내고 맘 좀 비우려고요.
저하고 업무적인 걸로 연결된 것만 없으면 정말 덜할텐데
업무때문에 연결되어 있어서 정말 짜증나네요.
에혀.
1. 음
'10.7.14 11:56 AM (122.35.xxx.55)너무 길고 장황해서 무슨내용인지 머리에 잘 안들어와요
원글을 간단명료하게 요약해서 정리해주실분 안계신가요?
그럼 같이 그 직원을 성토해줄수 있을텐데-,-;2. 음....말하자면.
'10.7.14 12:12 PM (121.135.xxx.222)자기랑 일로 걸려있는 남자직원이 일도 정말 안하고 핑핑놀면서 대답만 덥석덥석하고..
사장님 눈치볼때만 약간하다가 없으면 도로 그지경..
이번에 마감해야할꺼있는데 지난주부터 아무리 말해도 대답만하고..얼마안되는 그 몇줄짜리
일도 자기 노느라고 안해주고..오늘 오전에도 몇번에 걸쳐서 말하다가 속터져 죽을지경이라고
하시는거 같아요. 어제 글엔가 저런걸 그냥 봐주는 사장도 문제아니냐 하셨던 분이있었고..
그 사장님이 좀 이랬다 저랬다 원칙이 없는분이라 저런사람도 그냥 봐주고있고...그직원은
더 그지경이다~~~이래서 난 속터져 죽것다!!!!!!!!!!!!!!!!!!뭐 이거에요~^^3. 참...
'10.7.14 12:14 PM (183.98.xxx.174)인정머리없는 댓글들 하고는..쯧쯧...
줄도 잘 바꿔주시고
내용도 쫙 빼주셔서
제가 읽기에도 원글님과 같이 동화돼서
다 이해되고 속터지겠구만..
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요. 위에 두분...ㅠㅠ
날씨도 더운데 서로 위로하며 스트레스 푸는 거지요. 자게에선...
그나저나 원글 님...
그 차장이라는 분은 왜 회사 다닌대요?
걍 날로 남의 돈을 강취하는 분이네요ㅠㅠ
주부인 제 입장으로서는 그 분 부인이 너무 가엾네요.
밖에서 새는 바가지가 집에선 오죽할까요!!
에고!! 답답하셔도 그런 인간 안데리고 사는 것만해도 다행이라고
그냥 위안 삼으셔요.^^4. 원글님~
'10.7.14 12:19 PM (121.135.xxx.222)저희 사무실에도 그런사람있었요........문제는...이분은 여자이고...자기일까지
떠넘긴다는거~~그러고는 사장님앞에선 모든걸 자기가 한것처럼 한다는거~~ㅠㅠ
저런사람들 몽땅 쓸어다가 무인도에 버렸으면 좋겠어요~아흑~~5. 아~~
'10.7.14 12:32 PM (121.135.xxx.222)참...님.."뭐가 그리 못마땅하신지요. 위에 두분..."에 저도 들어가는거에요??
저는 그냥 설명만 해드린건데....아~~저 완전 소심한가봐요~~^^;;;
위에 쓴것처럼 저희 사무실에도 저런사람있어서...저도 원글님 격하게 동감하거든요.6. **
'10.7.14 12:37 PM (110.35.xxx.23)저는 인정머리없는 댓글...운운에 뻥쪄서 댓글 지웠네요...에혀
걍 요약설명해놓았는데...저도 한 소심해서리....
전혀 원글님 못마땅한거없었거든요...저런 얘기보고 원글님 못마땅한게 더 이상하지않나요?7. 저도요
'10.7.14 12:44 PM (59.9.xxx.216)우리 사무실에도 한명추가요 어쩜 저렇게 뻔뻔할 수가 있나요 도대체가 남을 신경 안쓰네요 그나이(24)먹도록 뭘 배운건지 평범한 집안 평범한 아이인데 시키는일도 제때에 안하고 핑계만잔뜩 늘어놓고 컴퓨터 할 시간은 있나봅니다 직원을 자꾸 바꿀수도없고 요즘 직원 때문에 속 상합니다
8. ..
'10.7.14 12:50 PM (222.237.xxx.117)사장님에게 세세하게 말 하는 게 회사나 원글 님을 위해서 바람직하겠습니다.
9. 원글
'10.7.14 12:52 PM (211.195.xxx.3)참님 저 댓글땜에 속상한 건 없어요. 그래도 생각해주셔서 감사해요.
음님은 글이 넘 길어서 다 읽는게 힘드셨던 거 같아요.ㅎㅎ
제가 속이 다 터져서 글 쓰다보니 길어졌어요.ㅎㅎ
..님 어찌보면 정말 사장님이 가장 문제인 듯도 싶어요.
그런 상황을 만들어 주시는거 같아서.
사장님도 전혀 모르는 거라면 좀 낫겠는데
아시면서도 몇번 주의 주고 넘어가 주시고하니.
저도 어차피 직원이니까 그냥 무시하고 제 일만 하고 싶은데
문젠 저 직원하고 연결되는 업무가 있으니 아예 모른척 무시하고
제 일만 할 수 있는게 아니어서요.
아마 바뀌기 힘들겠지요? ㅠ.ㅠ10. 후
'10.7.14 1:01 PM (61.32.xxx.50)그런 비루한 인간때문에 속상해 하시거나 애태울 필요없습니다.
다음부터는 업무 처리 얘기하면서 동시에 이메일로 보내세요. 꼭 직속상사나 사장님을 참조로 넣으시구요.
언제까지 이 일을 마무리져야하니 몇일까지는 꼭 해주시라고.. 아니면 업무에 지장이 생긴다... 라구요.
제 직장경험으로 미루어볼때 절대 내 손에 피묻히지 말것. 남이사 뭘하든 난 내 방식대로 최선을 다 할것.
화이팅입니다!!!11. 원글
'10.7.14 1:09 PM (211.195.xxx.3)후님.. 저도 정말 저 직원 때문에 스트레스 받고 싶지 않네요..어흑.
메일로도 업무 요청해보고 신고날짜에 신고 안하면 과태료 나온다고 얘기도 해봤는데
아~~무 소용이 없지 뭐에요.
늘 대답만 잘해요. 핑계만 대고요.
하고 있다, 보내고 있다... 근데 일주일이 넘도록 들어오지 않지요.
뻔한 거짓말 좀 안했으면 좋겠는데 그게 취미인가 봐요.
포기하고 제 일만 열심히 하고 싶은데 연결된 것이 있을때는 진짜 속이 터지고..
나이도 저보다 훨 많고 어쨌든 직급도 위고
한 가정의 가장이니 저도 이해하고 잘 해드리고 싶어도
정말 근무태도 보면 욕이 막 나오려고 해요.
말 섞기도 싫고..
업무때문에 피해는 주지 말아야 하는데 그게 가장 문제기도 하고...12. 후
'10.7.14 1:19 PM (61.32.xxx.50)정말 영포회 멤버라도 된답니까? 어이없네요.
메일 요청하실때 그 일에 관련된 모든 사람을 참조로 하세요. 그리고 몇일까지 자료 안주시면 그 책임은 xxx씨한테 있다고 명시하세요. 감정은 절대 배제하셔야 다른 사람들한테 호응을 얻을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이메일 보내세요. 몇일 남았습니다. 자료받아 일 처리할 준비되어있습니다.
혼자 업무라면 간단한테 연결고리가 있으니 쉽지 않겠지만 한번만 더 시도해 보시고 아니면 상사한테 보고하는 수밖엔 없습니다.
진짜 별 그지같은 인간이라 상종하고 싶지 않네요.
그리고 회사 나서는 순간은 모든걸 잊으세요. 속병 생깁니다.13. 원글
'10.7.14 1:57 PM (211.195.xxx.3)글에도 썼지만 소규모 회사고 직원이 저 포함해서 셋 뿐이에요.
나머지 두분 중에 한분은 사장님 친구분이신데 이분은 진짜 일 잘하세요.
가끔 늦을때도 있지만 다른 직원처럼 핑계대거나 이런것도 아니고 어쩌다 그렇구요.
문젠 이 직원 하나라는 거죠. ㅠ.ㅠ
사장님, 저....가 이 회사 근무년수가 가장 많고요.
직원 둘... 중에 사장님 친구분이 다음으로 근무년수 많고 일도 잘 하시고
문젠 저 직원. 작년에 직원 등록 했는데 일은...
윗상사가 따로 있는 것도 아니고 이렇게 일하다보니
사장님도 알만큼은 아시는데 제가 뭐 따로 할 것도 없고.ㅎㅎ
마음 비우고 스트레스 안받는 걸로 노력하는게 그나마 방법인 듯도 싶고..ㅠ.ㅠ14. 하이고
'10.7.14 3:05 PM (122.35.xxx.227)남아도는게 요즘 인력인데..자르고 빨리 다른 직원 구하라 하세요
대체 이런 스펙을 왜 안쓰는건데..할만큼 능력좋고 실력좋고 제발 일자리주세요 하는 사람들 널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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