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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수록 정말 남자 외모 안보게되나요????????

ㅇㅇ 조회수 : 3,122
작성일 : 2010-07-14 00:25:26
저는 솔직히...

많이보거든요..

능력에 상관없이

얼굴은 최소 평균이상은되야 한다

(키는 170만넘으면 된다쳐도 얼굴은 진짜 평균이상은 됐으면 좋겠어요..)

이게 제 마인드거든요 -_-;; 전 의사 변호사 에 아무리 성격좋고 돈많아도  

외모가 제스타일이 완전 아니면 마음에 아예 안찰거같은데..;

나이꽉차신 싱글분들(30대 초반이상)은 남자 외모 정말 별로안보이고 능력위주로만 보이나요.?

저도 나이더먹으면 그렇게 되는건지..;
IP : 59.22.xxx.111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아니오
    '10.7.14 12:29 AM (122.35.xxx.227)

    나이 많다고 외모 안본다면 할머니 할아버지의 우상은 옥동자, 오나미 ..이래야 정상이죠
    근데 아니잖아요
    외모를 안본다는게 아니라 외모가 눈에 먼저들어오는 젊은 나이와는 달리 외모말고 사람의 됨됨이를 보는 눈을 가지게 되는거죠

  • 2.
    '10.7.14 12:29 AM (122.36.xxx.41)

    어릴땐 단순히 잘생기고 못생기고의 기준이있었다면

    이젠 그사람의 인상을 보게 되는것같아요. 아무리 미남형이어도 호감가지않고 인상이 좋지않은 사람은 싫더라구요. 내가 호감이 가고 인상 좋은 사람...(갠적으로 자상하고 부드러운 인상의 사람이 좋더라구요 ㅎㅎ)

    어릴땐 키 크고 몸좋고 잘생긴거 따지는데 그거랑은 다른 그사람의 전체적 분위기를 보게되는듯합니당^^

    젤 중요한건 본인의 맘에 드는 외모면 되는거(남들눈엔 별로라도 ㅋㅋㅋ)

  • 3. ..
    '10.7.14 12:30 AM (114.206.xxx.73)

    맞아요 나이가 들면 그 남자의 이목구비 키, 체격 이런거보다
    전체 분위기와 인상, 느낌을 보게돼죠.

  • 4. .
    '10.7.14 12:36 AM (203.82.xxx.77)

    전체 분위기와 인상, 느낌을 보게돼죠. 222
    분위기,인상,느낌에서 그 사람의 살아온 세월과 인격,가치관이 보이잖아요.
    그래서 잘생긴 남자보다는 인물값 하는(얼굴에 책임지는)남자가 좋아요.

  • 5. 외모에..
    '10.7.14 12:40 AM (119.149.xxx.156)

    외모보다 중요한점이 많은데 외모까지 갖추려면...

    결혼하기 힘들어질것 같다는..

    그래서 어른들이 그러시잖아요.. 조건 뭐뭐뭐는 되야된다 하면.. 아직 시집가려면 멀었다

    윈글님글에서 조금 그런느낌이 드는데요.. 시집가려면 멀었다.. 준비가 아직 덜됬다...

  • 6. aa
    '10.7.14 12:52 AM (211.210.xxx.192)

    외모를 보지 않는 사람은 없습니다. 깊지 않은 관계에선 외모가 첫 관문이기 때문이죠. 그 외모를 보는 눈이 애초에 다르기도 하고 서서히 달라지기도 하는 것같습니다. 남들이 뭐라해도 제 눈에 예뻐보여야 사랑이 시작되니깐요. 근데 평균 이상의 잘난 외모가 원글님이 글을 쓰는 중요한 얘기가 된다면, 제 생각엔 약간 고민하셔야 할 것같습니다. 분명히 내면에 '외모'와 관련한 결핍이나 상처가 있을 지 모릅니다. 그건 원글님의 외모와 관련없이 그럴 수 있습니다

  • 7. 외모는 포기
    '10.7.14 12:52 AM (125.142.xxx.233)

    솔직히 외모 보죠 허나.... 인제는 인상으로 보기로 폭을 좁혔으나 (?)
    지난 번에 나오신 분은 턱이 주걱턱에다가 몸에서 냄새가 풍기는 분이라
    패스~ 그리고 말이 전혀 통하지 않아서 뒤도 안돌아봤죠 ㅎㅎ
    선봐서 결혼하기 참 힘든 거 같아요

  • 8. 원글러
    '10.7.14 12:59 AM (59.22.xxx.111)

    aa님//표현이 좀그렇네요..;
    무슨 외모 결핍된 상처까지 ..저 나름 외모에 상처한번 안받고 자란사람인데요
    남들보다 빠지다 생각한적도없고 -_-;;
    물론 저도 외모말고 다른거 더크게 보지만 나이들수록 정말 능력좋으면 다커버가 되는지 궁금해서 그런 의도로 질문드린건데

  • 9. 그게
    '10.7.14 1:04 AM (218.186.xxx.247)

    남동생들이 잘 생겨서? 남자 외모 안 봤는데....나이 들어감에 이젠 남자 외모 따지게 되고 눈에 삼삼하게 됩니다.
    취향...나이딸라 바뀝니다.
    그리고 외모.....솔직히 안 따질 수 없는게 사실이죠.
    하다못해 음식도 맛깔나게 보이는것에 손이 가는 법.

  • 10. 아니요
    '10.7.14 1:03 AM (124.102.xxx.167)

    옛날부터 남자얼굴은 상관없다...는 주의였어요.
    같이 밥먹을 때 구역질 안 나는 정도면 된다고했는데...
    (그러나 제가 좋아하는 취향은 있었죠)
    몇달전에 처음 만났는데 아주 좋은 느낌의 남자가 있었어요.
    얘기도 너무 잘 통하고 둘이서 엄청 웃었어요.
    첨 만난 순간부터(전신스캔에 3초--;;;)
    '내 취향은 아니네'
    했지만, 얘기하다보니 그깟 외모에서 오는
    실망감은 상쇄가 되었죠.
    그러나다 밥이나 같이 먹자고하길래 다시 함 만났어요.
    근데 근데 근데...
    그사람 만나는 짧은 몇시간동안 5번정도는 이 생각이 들었어요.
    '왤케 못생긴거지...???'
    휴우...
    저도 제가 왜 그랬는지 모르겠는데, 그사람 얼굴을 가까이서 보는데
    도저히 얘기에 집중이 안되는거예요.
    헐...
    그래서 결국에는 그날 만남은 웃기게 되어버렸고...
    그남자도 제가 자기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다고 느꼈을거예요.


    아웅...
    다시 함 만나보고싶어요.
    첫만남의 그 느낌은 도대체 뭐였지???
    근데...
    다들 연락하지 말라고 하는군요.ㅋ
    결론은,
    '외모는 중요하다' 였습니다!
    적어도 저에게는요.ㅎㅎㅎ

  • 11. ..
    '10.7.14 1:13 AM (121.135.xxx.171)

    사람따라 다르죠^^ 모든문제가 그렇듯
    저 아는언니는 남자 얼굴'만' 봐요.
    그래서 아주아주 잘생기고 몸매좋은 남친이 있는데
    여러모로 언니가 조건이 좋아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열녀상이라도 줘야한다고 할정도로
    헌신적인데다가 남자가 튕기는데도 결혼 엄청하고 싶어해요.
    근데 남자도 그걸 즐기고 그동안 고자세인 여자친구들만 만나다가
    이런 전폭적인 지지를 받으니 푹빠지더라구요

    우리 다 금방 저러다 말겠지 했는데 벌써 4-5년째 사귀고 있네요.

  • 12. aa
    '10.7.14 1:32 AM (211.210.xxx.192)

    외모냐, 능력이냐 아님 성격이냐?
    질문을 정확히 해야 정확한 답을 얻을 수 있다고 들었습니다.
    인간에게서 분리될 수 없는 것들을, 마트 가서 물건 고르듯이 분리하면서 계산하고 따지고, 그러면서 어떤 답을 들을 수 있다고 생각하셨는지?
    제 답이 까칠했습니다만, 키와 인물을 거론하시면서 상대를 품평하는 님 또한 상대편에게 고스란히 그 평을 되돌려받는다는 걸 모르시는게 참 안타까워서 그만 좀 오버했습니다.

  • 13. ...
    '10.7.14 1:58 AM (116.37.xxx.179)

    어렸을땐 나만은 적어도 외모를 안본다고 자부했는데....
    오히려 나이를 먹고 많은 경험? 을 하고보니... 남녀사이의 원초적 끌림이 더 중요한것 같네요...
    왜 그런말도 있잖아요, 대화를 원하면 친구를 사귀고 웃고 싶으면 TV를 보라고... ㅋㅋ
    외모 아주 중요해요...
    그래도 얼굴/외모만 보지는 않아요.. 오히려 더 까다로워 졌다고나 할까 - -;;;

  • 14. 그렇다기보다
    '10.7.14 1:59 AM (211.54.xxx.179)

    외모도 멀쩡하고 조건도 좋은 남자는 이미 가고 없기떄문에 덜 중요한것부터 포기하는거죠,,,
    나이들수록 외모는 더 밝히게 되어있어요,,
    걸그룹 아이돌이 왜 나왔겠어요 ㅠ

  • 15. 저도
    '10.7.14 2:49 AM (12.105.xxx.175)

    저도 우리 남편 인물 보고 결혼했는데요, 처음엔 저도 인상이 좋다고 생각했는데 객관적으로 보았을때 결국 잘생긴 거 더라구요. 지금 40대 중반인데도 아직 봐줄만해요. 그리고 집에서 흐트러지고 아침에 부시시한 모습도 인물이 괜챦으니까 사랑스러워요. 새록새록 볼때마다 흐뭇하고 그냥 신랑이 나이가 들어도 계속 좋아요.

    저도 그래서 계속 긴장하고 집에서 예쁜 모습으로 있으려고 노력하구요.

    아참 좋은거 또 한가지~ 우리 아들이 아빠닮아서 이목구비 뚜렷하고 훤칠하니 잘생겨서 아들내미 볼때마다 또 기분 좋아요. 그래서 우리 남편이랑 아들이 같이 뒹굴면서 자는 모습 보는게 저의 최고 행복이라는...

    이상 좋은 점만 써드렸습니다... 단점은 나중에 ^^

  • 16.
    '10.7.14 8:48 AM (175.199.xxx.61)

    내 기준에 맞춰서 멋진사람을 보게되죠.
    완전히 마음에 안드는데 만날 수는 없으니까요.

  • 17. !
    '10.7.14 9:03 AM (61.74.xxx.13)

    외모 아주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나이 들수록 느껴요..
    2세도 생각해야 하고요..어쩔 수 없이 부모 닮거든요..
    잘 생겨야 된다가 아니고요..어느 정도는 돼야 해요.
    살다보면 싸울 일도 많고 미워지기도 하고 그러는데
    외모까지 별로면 더 싫어지죠..

  • 18. 나이드니
    '10.7.14 9:55 AM (125.177.xxx.193)

    외모가 딱히 잘생겼다보다는 인상이 좋다 이런게 마음이 끌리네요.
    키 작아도 괜찮구요 조금 못생겨도 괜찮아요. 그저 남들이 길가다가 뒤돌아볼 정도 아니면 되겠구요.
    인간성이 최고라고 생각합니다. 결국 사는데는 외모보다 성격이더라구요.

  • 19. 에궁~
    '10.7.14 10:08 AM (121.162.xxx.213)

    외모가 잘생기고 못생기고 보다는 자기도 모르게 끌리는 인상이라는건 있는듯..
    사람 인연이라는게 참 신기하더군요.
    저는 36년동안 연애 한번 제대로 못했는데 지금 남친을 처음 봤을때
    그의 머리주변에 후광이 있었어요. 그 후 모든게 다 이뻐보였고,
    지금도 이뻐보이긴 하지만 2년 되어가니까 ..글쎄요..ㅎㅎ
    머리도 살짝 벗겨지고 키도 작은 이 사람이 왜 그땐 보고도 모른건지 ....
    아마도 웃는 인상이어서 많이 끌렸었나봐요.

  • 20. ...
    '10.7.14 10:08 AM (112.156.xxx.14)

    분위기나 느낌 인상 이게 다 외모죠.

  • 21. 하하-
    '10.7.14 1:10 PM (115.86.xxx.23)

    인상 + 인성이 좋으면 돼요 ^-^
    제가 어제 남편 외모 40대 중반 이라고 썼는데요. (오늘 새벽인가?)
    아침에 출근하는 남편 보니 그냥 정겹더라고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외모 보다 더 중요한 게 인성 이라고 생각했기 때문에
    그걸 상쇄시킬만한 매력 -_-;;; 이 충분히 있다고 봤기 때문에 급하게 결혼한 거거든요.
    근데, 이 사람의 매력을 알려면 적어도 두 세번 만나 봐야 아는데.. 처음 만나는 모임은 솔직히 좀 부담스럽더라고요.
    어쨌든, 잡지에서 튀어 나온 것 같은 애들은 학교 모임이나 동기 모임에서 보면 되고요.
    (어우- 요즘 애들은 자기 관리 완전 철저해요. 구경하는데 느무느무 멋져부러요 *_*)
    저는 그냥 무뚝뚝하기 까지 한 제 남편이랑 심플하게 사는 게 좋은 것 같아요. ㅎㅎ

  • 22. 외모좋은 우리남편
    '10.7.14 6:16 PM (116.127.xxx.124)

    보다 외모는 촌스럽지만 아내에게 무던하며, 돈 왕창 잘벌어오는 시누남편,
    너무 부러워요.

    시누가 처음에는 싫어라했는데, 학교와 능력보고 결혼하더니, 지금은 남편이
    제일 존경스럽데요..

    월급이 우리연봉이에요.
    그러니 자연스럽게 얼굴까지 괜찮아보인데요... 저도 그렇더라구요.
    같은 나이인데, 지금은 잘생긴 우리신랑보다 대기업 임원포스나는 고모부가
    어딜가도 대접받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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