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바질 잘 키우는 방법... 조언 좀 부탁드려요.

초보예요 조회수 : 4,268
작성일 : 2010-07-13 21:14:39
화초는 평생 한 번도 키워본 적이 없는 처자입니다.

바질 화분 작은 것 하나를 몇 달 전에 들였어요.
(그저 먹으려는 일념으로ㅠ)

마디가 3 마디 정도 올라온 것인데...
검색해보고 순따기하면 좋다기에 막 순도 따고 잎도 너무 많이 따서 먹었어요.ㅠㅠ

그랬더니 얘가 잘 안자라는 거예요. 아직 어린 것을... 잎이랑 다 따버려서 그런 것 같아요.  

지금부터라도 다시 튼튼하게 키워보고 싶은데...
제가 궁금한 것이요....


1. 요즘 같은 날씨에 물은 얼마나 자주 주는 건가요?
(하루 한 번? 이틀에 한 번?...)

2. 한 번 줄 때 물 양은 얼마나 주나요?
지금 키가 한 뼘 정도 되는 바질이예요. 몇 미리리터 정도 주면 된다, 이렇게 좀 구체적으로 알려주셨으면 해요.
어디에도 확실한 얘기가 없어서요.ㅠㅠ

3. 아래쪽에 있는 잎이 노란색으로 변해가고 있는데.... 혹시 대처방법이 있나요? 이유가 무엇일까요?
현재 기르는 곳은... 동향의 창문 밖으로 선반을 만들어 창문 밖에 두고 기르고 있어요.  
아침부터 12시 정도까지 햇빛을 받구요, 그 후에는 그림자가 져요. 햇빛이 적어서 그런 걸까요?

4. 현재 그냥 수도물을 주고 있는데... 어려운 비료 같은 거 주는 건 자신이 없고... 그냥 간편하게 집에서 할 수 있는 영양 보충? 방법이 있으면 좀 알려주세요.

꼭 잘 키워서 카프라제 해 먹고 싶습니다! (결국 잘키워 잡아먹는다는 얘기네요^^;;;)
IP : 218.148.xxx.200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인천한라봉
    '10.7.13 9:18 PM (211.179.xxx.43)

    저는 그냥 통풍잘되는 창가에 햇빛잘드는곳에 두고 물은 일주일에 두번정도 줘요.
    요즘같이 더우고 물이 잘 마를때는.. 알아서 잘 크더라구요. 비료 이런거 안줬어요..ㅋ
    저도 한번 물 줄때 흠뻑준답니다. 화분밑으로 물이 줄줄 흐르도록.. 왕창..

  • 2. 초보예요
    '10.7.13 9:21 PM (218.148.xxx.200)

    제가 요즘 매일 한 번씩 물을 줬는데... 과습하게 된 걸까요?ㅠㅠ

  • 3. 식물도
    '10.7.13 9:24 PM (114.204.xxx.102)

    밀땅이 필요해요.

    물주기 삼년이라는 말이 있거든요. 적절히 말리고, 흠뻑 적시고...이 노하우는 결국, 세월이 깨닫게 한다는.

  • 4. ...
    '10.7.13 9:24 PM (110.12.xxx.163)

    햇볕에 두고 잎이 아래로 처진다 싶으면 물 흠뻑 주세요.

  • 5. 초보예요
    '10.7.13 9:31 PM (218.148.xxx.200)

    저... 항상 잎이 쳐져 있는 기분이 드는데요...^^;;;
    그냥 요즘 날씨면 며칠에 한 번쯤인지는 알 수 없을지요?

  • 6. 초보예요
    '10.7.13 9:32 PM (218.148.xxx.200)

    음... 인천한라봉님처럼 일주일에 두 번이면 될까요?

  • 7. 그걸
    '10.7.13 9:52 PM (218.51.xxx.111)

    일주일에 몇 번, 이렇게 한정짓지 마시고요.
    손으로 겉흙을 만져봤을 때 바짝 말라있으면 주세요.
    따라서 여름이냐 겨울이냐에 따라 물주기 회수가 달라지겠죠.
    비오거나 하면 그게 약간 축축하거든요. 그럼 참으시고.
    되도록 아침에 주시고요.

  • 8. ...
    '10.7.13 9:55 PM (110.12.xxx.163)

    제가 초보일때 물어보는게 며칠에 한번 물 주냐고 였어요.

    식물은 며칠에 한번 물 준다는것은 없다는 대답만 돌아왔을뿐.

    화분의 크기에 따라서 물 저장 능력이 다르고...놓인 장소에 따라서 같은 화초라도 물 주는 시기는 천차만별이라는 고수의 한마디에 아무 말 못했어요.

    낮에 햇볕에서는 물 주지 마시고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흠뻑 주셔보세요....그리고 날마다 보세요....그러면 물이 고프게 느껴지는 날이 있습니다....잎이 아래로 쭉 처져요.

    축 처지는 날 줘도 되고....많이 쳐지기 바로 전에 주는게 좋죠.

    베란다 밖 화분대에 두면 요즘 같은 날씨에는 이틀에 한번 줘도 좋고...베란다 에서는 아무래도 한 3일에 한번 줘도 될것 같은데 아무튼 식물을 아침 저녁으로 관찰하는게 제일 좋습니다.
    물을 너무 자주 줘도 뿌리가 썪거든요.

    너무 많이 쳐져 급하다 싶음 낮에라도 실내로 들여서 물에 푹 담궈두세요...그럼 몇시간 후에 살아납니다.(햇볕에 두고 물주면 삶아지는것 처럼 죽지만 욕실에 두고 햇볕 없이 물주면 낮에 물 줘도 됩니다.)
    며칠 집 비웠더니 금새 죽을것 처럼 말라서 밤새 담궈뒀더니 그 다음날 깨날때도 있었어요.

  • 9. ...
    '10.7.13 9:59 PM (110.12.xxx.163)

    잎이 팽팽하면서 약간 처진듯 보이는것이 물이 고픈게 아니예요.
    화분에 흙도 바싹 마르고 잎도 마른듯 하면서 아래로 쳐지면 물을 흠뻑 줘야 하구요.
    자꾸 드다보다 보면 마른듯 해서 물 흠뻑 주어놓으면 아주 팽팽하고 싱싱하며 기분 좋아 하는 것을 느끼실수 있을거예요.

    날씨에 따라서도 다르고 계절에 따라서도 다르고....
    식물은 아무튼 딱 며칠에 한번 이라는 말은 없습니다.

  • 10. ,,,
    '10.7.13 10:09 PM (180.64.xxx.136)

    http://blog.naver.com/manwha21/130017570011

  • 11. 우선은
    '10.7.13 10:23 PM (211.205.xxx.80)

    화분을 갈아주세요. 그냥 사온채로라면 포트에 들어 있을텐데요. 이건 바질이 자라기엔 너무 흙이 적어요. 그리고 물은 화분에 흙이 마르면 충분히 주시면 됩니다. 수돗물은 하루정도 받아두었다 주시면 되구요. 아니면 쌀뜬물 주세요.

  • 12. 허브
    '10.7.14 8:33 AM (123.215.xxx.176)

    저도 허브 키워봤는데, 허브는 통풍이 중요하고 추원것을 싫어해요. 그리고 분갈이 후 손으로 화분 흙을 살짝 파헤쳐 봐서 말랐으면 물을 주면 되구요. 아.. 분갈이때 배수가 잘되게 되어야 합니다. 배수가 잘 안되면 썩어요.

  • 13. ...
    '10.7.14 10:13 AM (112.156.xxx.14)

    분갈이 해주셨어요? 작은화분 사온 그래도 놔두면 허브 결국 다 죽어요.

  • 14. 원글
    '10.7.14 10:26 AM (218.148.xxx.200)

    네. 분갈이는 했어요. 좀 넉넉한 사이즈로. 황토로 만든 화분이예요. (물 주면 화분까지 젖어요^^)

    계속 잘 관찰하고.... 그 느낌을 찾을 수 있도록 해 볼께요.
    흙이 마르고 잎이 쳐지는...

    아침이나 저녁에 물을 주고... 쌀 뜨물이나 하루쯤 담아 둔 물로 주고요.
    (유기농쌀겨가 있는데, 물에 좀 섞어주면 어떨까요?)

    암튼 잘 키워보겠습니다.^^ 감사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6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3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15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6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65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7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03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59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82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42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86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08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86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3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0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2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65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49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18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5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84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37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34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3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4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0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3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26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71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29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