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부모님 칠순 그냥 평범하게 넘어가기도 하나요?

친정엄마 조회수 : 1,681
작성일 : 2010-07-13 20:06:06
친정엄마가 올해 칠순이신데 그냥 동네 돼지갈비집이나 가자고 하시네요.
좀 근사한데 가서 식사 하시자니까..싫으시답니다..
자식들 다들 각자 먹고 살기 바쁜데, 돈 쓰게 하기 싫으시다네요.
환갑때는 외삼촌들과 이모님 모시고 식사도 했는데, 왜 이번엔 됐다고 하시는건지..

다들 부모님들 칠순 특별하게 챙겨드렸나요?? 아님 평범한 생신처럼 그냥 외식하고 끝내기도 하나요?
IP : 211.63.xxx.199
1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저도...
    '10.7.13 8:11 PM (220.117.xxx.178)

    저도 이번주에 엄마 환갑이세요.
    저는 어디 놀러가자고 적극 얘기했지만
    요즘은 환갑이라고 뭐 안한다고해서.. 식구들끼리 간단히 모이기로 했는데..
    극구 아무것도 안하시겠다고 미역국이나 먹자고 하시길래..
    몰래 출장부페 예약했거든요.
    어제 이미 돈 다 냈고 어쩔수없다는 식으로 말씀드렸더니, 내심 좋아하세요.
    근데 마음이 아팠어요.
    환갑.칠순.. 다 의미있는 생일인건데.. 엄마가.. 다 괜히 그러신것 같아요 ㅠ.ㅠ
    꼭 잘 챙겨드리세요-

  • 2. ....
    '10.7.13 8:11 PM (211.49.xxx.134)

    경험적으로볼때 말씀은 그렇게 하고 평생 기죽어하시는게 어른들 심사십니다 .
    시골일경우 더 하구요 .그런데 부부해로가 아니실경우 잔치를 마다하긴 합니다

  • 3. 별빛누리
    '10.7.13 8:09 PM (110.11.xxx.114)

    저희시댁은 두분 모두 칠순때 동네 가격저렴한 부페집에서 식구들 저녁 먹구 부모님두분 해외여행보내드렷습니다. 친정은 그냥 갈비집에서 소갈비로 먹구(돼지갈비는 걍 외식수준인듯해서요)말았습니다. 요즘 주변에 보면 그렇게 다들 지내시는거 같아요 경제가 어렵다 보니 그렇게들 지내네요

  • 4. 무슨띠
    '10.7.13 8:09 PM (112.154.xxx.104)

    죄송한데요.,올해 칠순이시면 띠가 어떻게 되시나요?

  • 5. 저희
    '10.7.13 8:15 PM (211.200.xxx.48)

    친정 부모님은 환갑도 은근히 기대하시던데요..-_-;

  • 6. 깍뚜기
    '10.7.13 8:14 PM (122.46.xxx.130)

    요즘은 오래들 사시니까 외려 환갑 때는 직계 가족끼리 식사하고 여행보내드리는 정도로 하고
    칠순 때는 잔치, 그러니까 식당 이나 뷔페 장소 빌려서 친척 분들까지 초대하는 경우도 많더라구요. 물론 모든 게 집안 상황에 따라 다르겠지만, 어른들께서는 자식들 부담된다 마다하시지만
    혹시 형제들 계심 함께 의논해서 나름 최선을 다하시면 될 듯 해요.
    으리으리한 곳이 아니더라도 자식들끼리 십시일반하여 좀 좋은 곳에서 식사하고 챙겨드리면 분명 뿌듯해하실 거예요!

  • 7. ...
    '10.7.13 8:12 PM (61.74.xxx.63)

    시아버님 칠순 직전에 다른 일로 아버님이 자식들한테 마음 상하신 일이 있어서 극구 아무것도 안하겠다고 하셔서 그냥 넘어갔더니 시어머님 칠순때도 그냥 넘어가게 되어 너무 섭섭했었어요.
    어머님은 아버님때도 아무것도 안했으니 당연히 본인도 그냥 지나가겠다고 하시는데 두고두고 마음에 남는군요.

  • 8. ..
    '10.7.13 9:28 PM (124.54.xxx.32)

    저도 묻어서 질문하나 할게요 칠순은 만으로 하는건가요 한국나이로 하는건가요? 엄마가 41년생이신데 칠순은 한국나이로 한다고 하셔서..전 만으로 생각했는데 어떤게 맞아요? 꼭 좀 가르쳐주세요

  • 9. 41년
    '10.7.13 9:57 PM (218.51.xxx.111)

    41년 생이시면 올해 칠순 맞습니다.

  • 10. ..
    '10.7.13 10:12 PM (124.54.xxx.32)

    윗분 감사합니다^^

  • 11. 칠순
    '10.7.13 10:47 PM (125.143.xxx.83)

    칠순은 우리나이로 71살이 칠순 아닌가요? 전 그러케 아는데..
    우리엄마 40년생 71세인데.....어떻게 해드려야할지 모르겠어요.
    형제들이 칠순인거나 알란지...쩝....

  • 12. 윗님
    '10.7.13 11:29 PM (58.227.xxx.121)

    칠순은 70살로 알고있어요. 71세시면 작년에 칠순 그냥 모르고 지나가신거 같은데요. ㅠㅠ

  • 13. 글씨
    '10.7.14 12:15 AM (123.212.xxx.106)

    칠순인데 친척들-외삼촌과 이모-도 아실텐데 초대해야 예의아닌가요?
    같이 식사하구요 형제끼리 나누어 식비계산하시구
    친척들이 봉투?주는건 어머니 드리세요
    전 어머니 팔순잔치때 그렇게해드렸는데 좋아하시더군요

  • 14. ..
    '10.7.14 12:47 AM (183.101.xxx.36)

    환갑만 만나이로 61세에.... 칠순(70), 팔순(80), 미수(88) 모두 본래 연세대로 생각하시면 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190 최근 입주아파트 층간소음, 직접가서 아니면 경비실이나 관리소 통해서 말하는게 나을까요???.. 4 층간소음 2010/07/13 660
560189 고등학생 자녀두신 분 혹시 '언어포스12'라는 것 들어보셨나요? 1 미몽 2010/07/13 908
560188 요새도 환불안해주는 쇼핑몰이 있네요 6 열나요 2010/07/13 941
560187 거울보기 싫어요 5 나이든여자 2010/07/13 843
560186 현석마미 장아찌를 했는데 오이만 물컹거려요... 3 ... 2010/07/13 484
560185 조선왕조책 5 어무이 2010/07/13 310
560184 흥분하지 않고 말을 조리있게 하고 싶어요. 2 힘들다 2010/07/13 865
560183 돈가스 소스가 없는데...방법 좀 가르쳐 주세요~ 8 급해요 2010/07/13 5,496
560182 물범이 아들 기력증진에 좋은가요? 9 고민맘 2010/07/13 981
560181 가슴 크신 분들 이 더운 여름 어찌 지내십니까??나도 작은 가슴이고 싶다... 19 소나기 2010/07/13 2,187
560180 한번씩 이렇게 미움이 몰려와요. 4 용서가 안돼.. 2010/07/13 1,054
560179 한국사 책 사주고 싶은데요 2 초등4학년 2010/07/13 760
560178 남자도 여자가 능력있으면 아닌것보단 매력을 많이느끼나요? 10 ㅇㅇ 2010/07/13 2,452
560177 전라도지역 잘 아시는분 조언 부탁드려요. 5 떠나자~ 2010/07/13 479
560176 원글 삭제해도 제목은 남아있는데 없앨 수 없나요? 1 새싹 2010/07/13 246
560175 7월 13일 주요일간지 민언련 일일 브리핑 1 세우실 2010/07/13 223
560174 아이들 햄, 라면 자주 먹이시나요??? 16 두 아들 맘.. 2010/07/13 1,869
560173 국내여행, 여자 혼자 어떨까요? 2 냥냥 2010/07/13 958
560172 직장생활하면서 상처받지 않는 나만의 노하우, 마인드컨트롤 같은거 있으세요? 5 자존감 2010/07/13 926
560171 82 중독은 언제 풀리나요??ㅋㅋ 17 심심 2010/07/13 616
560170 음식물 냉동 처리기...쓰시는 분 계세요? 7 음식물 2010/07/13 742
560169 사립초 카페에 들어가보니 심난합니다. 11 돈이뭔지 2010/07/13 4,137
560168 캐나다 기술이민(간호) 아시는분 계신가요? 4 이민 2010/07/13 880
560167 82 하려고 컴앞에 앉았는데... 2 살에 파묻혀.. 2010/07/13 283
560166 건물주께 세금관련하여 질문드려요 4 건물주 2010/07/13 288
560165 홍대 미대 조치원 캠퍼스는 인지도가 괜찮나요? 홍대 미대~.. 2010/07/13 1,379
560164 강남구청인터넷강의 1 어떻게함??.. 2010/07/13 466
560163 쌀항아리를 깨버렸어요 6 쌀독 2010/07/13 543
560162 항생제를 일주일 이상 먹어야 하는 이유가 있나요? 13 항생제 2010/07/13 3,526
560161 남편있을때 아이에게 더 심하게 대해요.... 2 왜이러니.... 2010/07/13 42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