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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면 남편외모는 별로 중요하지 않게 되나요?
다른거 다 마음에 드는데
솔직히 말해서 키 작은편에 눈도 너무 작고 두상 크고 못생겼어요.
결혼식장 30분만 창피하면 된다고 하잖아요.
그런데 결혼하면 정말 남편외모는 안중요하게 되나요?
1. ....
'10.7.13 8:09 PM (211.49.xxx.134)2세를 생각하면 무시할수없는문제 아닌가요 ?
2. ㅎㅎ
'10.7.13 8:07 PM (211.110.xxx.133)외모가 못생겨도 뭔가 매력이 있는 사람이 있어요
그런 매력이 있나요..
우리 지인중에도 정말 처음보고 아니다.. 한 사람이 있었는데
20년을 지켜보면서 세상에서 결혼 젤 잘한 사람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있어요 ^^3. 음..
'10.7.13 8:11 PM (220.117.xxx.178)중요한거 같은데;;;
내 타입 아닌 얼굴에 정 붙히고 사는거 쉽지 않아요;;;4. .
'10.7.13 8:10 PM (61.74.xxx.63)좋으면 곰보자국도 보조개로 보인다고 원글님이 그 남자분한테 꽂힌 게 아닌거죠.
5. **
'10.7.13 8:22 PM (121.88.xxx.165)결혼할때는 다른 매력에 다 좋아보여요.
그런데 장동건 같은 미모도 몇해 지나면 밉게 보일 수도 있답니다. 결혼이란게....ㅋㅋㅋ6. 중요
'10.7.13 8:24 PM (122.252.xxx.185)사람마다 다 다르게 생각하겠지만
전 중요하게 생각되더라구요.
이목구비가 어찌 그리 수려하게 생겼는지......
십 년이 넘었는데도 얼굴보면서 혼자 감탄하네요. 속으로 ㅋㅋ
그렇다고 그 잘생긴 얼굴로 바람을 피는 것도 아니고 삔질거리는 것도 아니고...
착실하고 충실하게 가정생활하니....
그 잘생긴 얼굴이 더 시너지 효과를 가져오는 듯7. ..
'10.7.13 8:26 PM (114.206.xxx.73)연애때는 남자 외모가 조건의 앞의 1,2위를 차지하지만
결혼으로 얘기가 넘어가면 중요 순위에서 뒤로 밀리지요.8. ...
'10.7.13 8:34 PM (118.32.xxx.29)남들 보기엔 그냥 인상좋은 얼굴인데,
전 제남편 얼굴이, 그것도 웃을때 너무너무 이뻐서 결혼했거든요..ㅋㅋ
근데, 지금도 저보고 웃어주면 너무 좋습니다...헤헤
뭐, 자기 타입이면 되는거 아닐까요?9. 내맘에
'10.7.13 8:34 PM (112.149.xxx.108)들면 됩니다.
맘에 안들어 단점만 보이면 인연이 아닌게지요.
윗님 말씀대로 아니다 싶으면 정도 안붙습니다.10. ㅡ
'10.7.13 8:53 PM (122.36.xxx.41)잘생기고 못생기고를 떠나서 원글님이 호감을 느끼면 되는겁니다.
같이 한공간에 있고싶지않고 그사람이 나에게 입맞추는 상상등을 했을때 속이 뒤집어질정도로 비호감이라면 다른게 아무리 맘에들어도 같이 살기 괴로울거구요.
한눈에 반하는게 아니더라도. 같이 있는게 즐겁고 보면 볼수록 호감간다면....
객관적으로 떨어지는 외모라해도 괜찮은거 아닐까요?
우리 남편은 키도 작고 통통하고 배엄청 나오고 보통 여자들이 좋아할만한 외모는아니예요.
근데 저는 작고 통통하고 나온배가 너무 귀엽고 곰돌이 같아서 제 눈에는 너무나 좋고 사랑스럽거든요.
본인맘에 들면되요. ^^11. 아뇨...
'10.7.13 9:06 PM (220.88.xxx.254)말은 안하지만 못생긴건 그대로 보입니다.
오래 정들고 살아도 외모가 적응되는건 아니더라구요ㅎ
그냥 나 좋아해주고 챙겨주는 마음씨가 아름답거니 합니다.12. .....
'10.7.13 9:14 PM (125.178.xxx.243)못생긴거 알지만 다른 부분 장점이 얼굴을 누르면 되는거 같아요.
그 좋은 점 때문에 얼굴 못생긴거 우선 순위에서 밀려나면 내 사람인거죠.
나이 들다보니 얼굴 잘 생긴 사람이 눈에 들어오긴 하는데
인상 나쁘면 별로더라구요.
못생겨도 주는 인상이 좋은 사람이 있는데 그런 사람이 더 호감가요. 나이 드나봐~ ^^;;13. 무시못해요
'10.7.13 9:23 PM (116.38.xxx.229)윗님들 말씀처럼 떨어지는 외모를 상쇄시킬만한 장점이 보이지 않는다는 것은 콩깍지가 덜 씌운 것 같은데요..암튼
저도 외모가 뭐가 중요하랴 인간성, 장래성만 있슴 되쥐했지요.
결혼해서 살아보니 이제 제대로 보이기 시작하는데
외모라도 안되면 옷이라도 센스있게 입어야 하는데
어디 같이 다니기가 약간 창피할 정도에요.
전 결혼 전에 남대문 청바지를 입어도 게스처럼 소화했구요..남들이 그리 말해서..(자랑질)
외모도 이쁜 구석은 없지만 호감형이라는 소리도 많이 들었어요..(또 자랑질)
애초부터 패션 센스 없던 사람이 무슨 똥꼬집은 그렇게 센지
권해주는 옷은 죽어라고 입지를 않아요..그래서 포기한지 10년입니다.
그나마 키는 작지 않아서 봐줄만 해요..
그런데 나이 들면 다 거기서 거기일 것 같아요..14. ㅎㅎ
'10.7.13 9:31 PM (183.104.xxx.77)아..뇨..
15. 외모는
'10.7.13 9:48 PM (116.120.xxx.234)괜찮은데
스타일은 용서가 안되요
외모가 못나도 아저씨 스타일 아니고 나름 패션 센스가 있고 젊은 감각으로 입을 정도의
스타일이 살아있으면 괜찮은데
나이먹었다고 바로 아저씨로 급변신해서
그게 당연한듯 그러는 사람들은
결국엔 라이프 스타일도 비슷하게 따라가더군요16. ......
'10.7.13 9:56 PM (221.139.xxx.189)내맘에 들면 됩니다. 22222
맘에 안들어 단점만 보이면 인연이 아닌게지요. 22222
윗님 말씀대로 아니다 싶으면 정도 안붙습니다. 2222217. 333333
'10.7.13 10:11 PM (211.205.xxx.80)내맘에 들면 됩니다. 333333
맘에 안들어 단점만 보이면 인연이 아닌게지요. 3333333
윗님 말씀대로 아니다 싶으면 정도 안붙습니다. 33333318. 콩꺼풀
'10.7.13 10:38 PM (222.238.xxx.247)내려앉으면 아무것도 안보이지요.
19. 내눈에
'10.7.13 10:53 PM (110.11.xxx.61)제나이 마흔 다섯 친정 식구들고 사촌이고 남매 등 남자쪽은 대부분 180넘거나 근처라서 어릴때부터 180안넘으면 안만난다고 노래를 불렀는데 우리 남편 선보는 날 174라고 하는데 내 눈에 180처럼 보였어요. 결혼 3개월 후 갑자기 우리남편 어느날 제대로 174로 보였는데 내 눈이 정상으로 돌아오는데 3개월 걸린것 보면 냠편이랑 결혼하라는 인연인것 같아요
20. 그것이..
'10.7.13 10:58 PM (114.108.xxx.51)쫌 중요하긴 한듯..
나중에 애들이 우리 아빠 혹은 우리 엄마 못 생겼다고 학교 오지 말라면 --;;21. ,,
'10.7.13 11:06 PM (110.14.xxx.110)나는 괜찮은데
아이가 닮을까 무서워요22. .
'10.7.13 11:13 PM (58.227.xxx.121)결혼하면 외모가 무시되는게 아니라요..
외모가 무시될 수 있는 사람과 결혼해야 하는거예요.23. 전 오히려
'10.7.13 11:23 PM (125.186.xxx.11)연애할땐 외모가 하나도 안 중요했어요. 그냥 재밌고 즐거운 사람이 좋았죠. 덕분에 잘 생긴 사람 만나본 적이 없다는..제가 좀 예뻐요. 큭!
그래서 맨날 미녀와 야수커플 소리 들으면서 연애했어요. 연애 3번 했는데 다 그 소리 들을 정도로..
막상 결혼하려고 사람 만나는데, 2세 걱정 되던데요.
물론 제 남편이 잘 생기지도 키가 크지도 않지만, 연애때 만났던 사람들에 비하면 연예인급.
근데, 전...외모보다 기본적인 매너없는게 더 거슬려요. 같이 사는데, 맨날 아래로 뿡뿡, 위로 꺽꺽..마구 뿜어대고, 밥 먹을때 쩝쩝거리고, 말할때 침도 많이 튀고..그런게 더 싫네요.
기본적으로 외모는 별로 중요치 않다고 생각하는 사람이라서..
타고나길 그렇게 타고난 거 어쩔 수 없는거니까요.
하지만 매너의 문제는 다르잖아요.
제 남편은...그게 안되네요. 흑..24. 전
'10.7.14 12:02 AM (121.130.xxx.116)못생기고 지저분한 사람은 아무래도 그렇죠...좀. 옷 사입힐 기분도 안나고. 어디 같이 가고 싶지도 않을 것 같아요.
25. m
'10.7.14 12:21 AM (125.187.xxx.194)같이 다닐때 창피하지 않다. 내눈에 이사람만 보이고 남 의식이 전혀 안된다함 괜찮아요
26. 외모빼고
'10.7.14 12:35 AM (119.149.xxx.156)외모빼고 전부 맘에 드심 결혼하세요..
남자는 나이가 들수록 돈과 명예가 따라준다면 매력적으로 변합니다..27. 하하하..
'10.7.14 1:16 AM (78.48.xxx.223)요즘 저의 고민..ㅠㅠ
남편이 외모가 좀 딸리는데요 키도 작고,, (미안 여보) 길가다 훨친한 남정네들 보면 좀 아쉽습니다.. ㅋ 성품좋고 나머지도 다 좋은데다 외모까지 괜찮으면 그야말로 최고겠지만, 외모만 번지르한건 정말 사절이구요. 외모가 조금 부족해도 나머지가 좋으면 또 괜찮더라구요.
2세걱정 실은 저도 많이 했는데요 (연애때는 전혀.. 막상 임신하고 나니) 솔직히 그래서 아들 바랬어요. 첫딸은 아빠 꼭 닮는다잖아요. 다행히 (?) 저 닮은 아들 나아서.. 만족하네요.. ㅎㅎ
그리고 외모가 좀 별로인 부모인데도 예쁘게 닮아서 자녀들은 이쁜 경우도 많더라구요 너무 걱정마세요..28. 오타
'10.7.14 1:18 AM (78.48.xxx.223)나아서 -> 낳아서.
그리고 참 제 남편 경우는 키 작고 얼굴크고 콧구멍 크고 광대뼈 튀어나온 얼굴인데 (쓰고보니 좀..;;) 교양있고 학식있고 돈 있어서 그런지 고급스럽게 양복입혀놓으면 분위기가 괜찮아요.. (이렇게라도 위안을 =3=3=3) 또 제가 이쁘기 때문에(?) 남편과 같이 가는 자리에 절대 기죽지 않고 더 당당하답니다. 뻘자랑 죄송요;;29. 으하-
'10.7.14 2:55 AM (115.86.xxx.23)저희 고민 과도 같으시네요.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저희 어무이 말씀이 불 꺼 놓으면 다 똑같다.. 남자 얼굴 뜯어 먹고 사는 거 아니다.. 하셨거든요.
제가 연애는 무조건 얼굴 봤거든요. -_-;
제가 좀 결혼이 급해져서 얼굴에 대해 아무것도 묻지도 않고 따지지도 않고 급하게 결혼을 했는데요.
민증 상 나이는 30대 초초반인데, 다들 40대 중반으로 보네요;;
솔직히 말씀드려서요. 같이 외출하기 조금 부담스러워요.
옷도 제가 권하는 거 죽어도 안 입거든요 ㅠㅠㅠㅠㅠㅠㅠㅠ
그나마 얼굴을 제외한 나머지 키나 몸매는 모델 급이니
나중에 2세는 제 얼굴만/ 몸매는 남편을 닮길 바랄뿐이예요.
(근데, 살다 보면 적응되고요. 모임에 처음 데려가기 힘들 뿐.. 그 외엔 다 괜찮아요 ^-^;;)30. ..
'10.7.14 6:40 AM (112.148.xxx.21)어디 팔려가는 것도 아니고 이성간에 매력.. 외모도 큰 부분 차지하는데 조건만 좋으면 외모 상관없다는 여자들 보면 좀 불쌍해요.. 다른데서 충족시키겠단 얘긴지..
제 주변에 연애는 능력 좀 떨어지지만 연옌 삘나는 남자랑 20대 수년 연애하다.. 20대말에 혼기차 치과의사랑 결혼한 선배 있는데..(치과의사 빼면 볼거 아무것도 없음.개룡남, 뻐드렁니에 1:1 신체비율, 사투리, 샤넬이 뭔지도 모르는 센스 등등) 결국 결혼하고 전남자 다시 만나요..
그거 보면서 그게 웬 여러사람 죽이는 짓인지..
전혀 이해 못하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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