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씨성을가진 남자아기 이름좀 지어주세요^^

[멋쟁이니모]

저한테 항상 니모(이모)라고 귀엽게 불러주는 조카에게 곧 남동생이 생깁니다.
성이 주씨인데,, 친정아버지께서 이름을  지으시려는데 가운데글자에 자음 ㅁ,ㅂ,ㅍ 끝글자에 자음 ㄱ을 넣어서 몇가지 이름을 만들어보라고 가족들에게 숙제를 내주셨어요 ㅎㅎ
근데,, 주씨성에 어울리는 이름 만들기가 너무 어렵네요.

몇일을 고민해도 도무지 떠오르는 이름들이 주만길, 주민국, 주피곤등등 웃기는 이름만 생각이 나네요^^;;

주씨성에 가운데글자 자음 ㅁ,ㅂ,ㅍ  끝글자 자음 ㄱ이 들어가게해서 이름좀 많이많이 지어주세요^^

[--]

저 아는 사람이 독실한데
주 믿음...여자분..너무 하더라구요. 평생 올무..ㅋㅋ 그래도 믿음은 좋아요.

[..]

딸인가요 아들인가요?...

[윗님]

남동생이 생깁니다. 라고 써 있네요;;

[저는..]

주보경 주보겸 주본국?

강으로 끝나는 이름도 괜찮은데, 너무 한강/두만강 스러울까봐- _-;;

[음..]

주변에 주평강 이라는 남자후배가잇는데..
정말.. 사람이 너무좋아서
평강이추천....

[나도 주씨]

주민욱
주민혁

[..]

주민기, 주민규..

[인천한라봉]

明基

[주...]

ㅁ ㅂ ㅍ.....ㄱ......이라...
아버님이 무슨생각으로 저 자음로 하라고 하신건가요?? 저 배합이면 오행구성이..金 水 木
이렇게 되는거 같은데요...한문을 잘 쓰셔아 할거 같아요..저도 대충 책으로만 아는거라서
요정도밖에 모르겠네요~^^

가장 흔한이름으로는 민규..민국..민겸..민경..명규..명국..
보국..보겸..보경..이정도가 아닐런지.

[.]

주피터

[원글]

아버지가 손주들 이름 지어주실려고 공부를 많이 하셨어요^^
그래서 지금까지 손주들이름 전부 지어주셨답니다^^
확실히 여기에 질문하길 잘한것같네요. 아무리 머리굴려도 생각이 안떠올랐는데, 올려주신댓글들 보니 제가 생각했던것보다 많네요^^
주민겸이란 이름을 아버지가 얘기하셨는데, 자칫 민경이로 들릴까봐 보류해두었는데, 여기서도 민겸이가 나오네요~
평생 써야될이름 후회없이 골라야되니, 좀더 많은이름 올려주시면 고맙겠습니다^^

[ㅡ]

주현우.

제가 가르치는 학생인데 참 착하고 이뻐요. 흔하지않은 주씨라 지나가다 글 남겨봅니다.

[ㅎ]

'만길' 괜찮네요. 만길이 만길이 만길이.... 만길이... 좋지 않나요?

[^^]

예전 남친 이름이 "만기"였는데.... 그냥 편하게 "만길"이라고 불렸던게 생각하네요.....
개인적으로는 **민기 라는 이름이 괜찮은 것 같아요~

[^^]

아~ "복규"는 어때요?

[오해하지마시고요]

이름을 유명인과 동일하게 하거나 특이한 이름도
요즘 유행이에요...또한 남들에게 쉽게 각인되고
잊혀지지 않으며 오랫동안 기억될수 있는 이름....

전 처음부터 주씨성이면 "전자"가 생각나던데요....
주전자....

요즘 전자 산업이 제조업의 꽃이고 삼성전자가 일등기업이잔아요..
그런 측면에서 세계최고가 되라는 의미로
주전자가 괜찮을 것같아요...

[ㅡ]

윗분 댓글에 신랑이랑 배꼽 빠지는중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해하지말라하셔서..... 웃으면 안되는거 아닌가싶지만서도...윗분 너무 재밌어요 ㅠ

[ㅋㅋㅋㅋㅋ]

오해하지 말라고 하셔서 더 웃겨요.
주전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평생 놀림감이 될듯.

[죄송..]

전 주걸륜만 계속 생각이 나네요..

[이런것도]

주차장

[...]

전 왜 주윤발만 생각나는지....
니모님 상품을 거시오~~~ 그럼 댓글 더 많이 올라오지 않을까요?

저는 주민겸 이요.

[주~]

인공...ㅎㅎㅎ
농담이고요,, 우리 친구 아가는 주무겸이예요.
넘넘 사랑스럽고 예쁘게 새겼어요.

[주전자 땜에]

웃다가 눈물까지 나네요.
유치할 수 있는 내용을 너무나 점잖고 나름 설득력 있게 말씀하시면서 제대로 웃기셨습니다~.

[제 초등]

첫사랑 주화천을 추천해드리고 싶어욤. 지금 말하면 그앤 엄친아중 엄친아죠. 얼굴도
물론 잘생기구 말이죠.

[원글]

ㅎㅎㅎ
사실 가족인 저도 이름을 지어보는데, 성이 주씨다보니 이상하고 웃긴이름들이 먼저 생각나긴 하드라구요 ㅎㅎ
오해하지마시라구님 덕분에 많이 웃었어요^^
주걸륜은 저도 너무 좋아하는배우예요~
이름짓는게 이렇게 머리를 써야되는일인줄 정말 몰랐어요.
올려주신것들중 채택해서 이름짓게되면 동생한테 82의 어느님께 이름턱 내라고 말해줘야겠네요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