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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러다 저 모자 마니아가 될 것 같아요
평소에 모자엔 요만큼도 관심 없었거든요,,
그러다 우연히 모자 파는 곳에서 니트 모자를 한번 써보니 제가 참 알흠답게 보이라구요 ㅡ,.ㅡ(죄송)
그날부터 사기 시작해서 이제는 싼것도 많고 헬렌카민스키도 몇개가 되네요..
남편이 제가 모자에 본인이 피땀 흘려 번돈을 쓴 걸 알면 허탈하지 싶어 꽁꽁 감추어 두다
이번에 휴가때 썼어요,,근데 아무말 안하더군요 ㅋㅋ(가격을 몰라서 그랬지 싶어요)
바다에 가서 실컷 잘 쓰고 관광지에서 잘썼어요,,
밖에 돌아다닐때는 헬렌 쓰다가 차에 타면서 부턴 여름용 니트 모자를 썼어요,,
밥 먹을때도 니트 모자,,
이렇게 하고 다니니 휴가지 아침에 머리 하느라 난리난리 하는 시간도 줄고
(제가 머리 드라이 하는데 시간이 많이 걸리는 편이예요, 약간 곱슬이라,,)
햇볕도 잘 막아주고 해서 너무 편해요,,특히나 장마때 부스스한 머리도 감추고 주고..
나이들어서도 모자를 잘 쓰고 다니면 좀 우아해 보이겠지만
잘 못쓰면 또 좀 천박해 보이기도 쉬운데 우아한 쪽으로 가도록 스타일을 잘 꾸며야 겠어요,,
전엔 집 밖으로 나갈땐 무조건 양산 이었는데 요즘은 아예 옷에 어울리는 모자를 쓰고 나가요,,
근데 사실 양산이 제일 편하긴 한 것 같아요,,
머리 망치는 일도 없고 햇볕도 제일 넓게 막아주고 시원하고,,ㅎㅎ
1. ^^
'10.7.13 3:06 PM (183.102.xxx.165)모자가 잘 어울리시나 봐요. 부러워요.
저도 모자 종류를 참 좋아하는데 어울리는 모자라곤 야구모자밖에..ㅠ.ㅠ
저도 헬렌 카민스키같은 하늘하늘하고 여성스러운 모자 좀 어울렸음 좋겠어요.2. 원글이
'10.7.13 3:07 PM (125.176.xxx.84)전 야구 모자가 참 안어울려요,,
뒷통수가 납작해서 쓸 엄두가 안나서 지금껏 모자에 관심없었는데
니트 모자는 신기하게도 납작한 뒷통수를 풍성하게 보이게 해서 좋아하게 됐어요,,
에구 하여간,, 야구 모자 한번 쓰고 외출 해봤으면 좋겠어요 ^^3. 전 이미
'10.7.13 3:11 PM (121.161.xxx.217)마니아예요.. 모자가 30개정도 되는듯.. 근데 정말 모자쓰면 옷이 확살아나는게... 분위기가 완전 틀려진다죠..
4. 저도 모자 마니아
'10.7.13 3:36 PM (211.193.xxx.171)저도 모자가 잘 어울려요. 제가 모자 쓰고 나가면 사람들이 모자가 잘 어울린다고 멋쟁이라고 하거든요.옷만큼 모자에도 신경써요. 전 베레모랑 중절모가 잘 어울려요.
5. 소박한 밥상
'10.7.13 4:13 PM (211.200.xxx.168)저는 모자가 안 어울려도 (겸손 아님) 마음에 들면 자꾸 손이 갑니다 ㅠㅠ
어울리면 실컷 즐기셔요
할머니가 되면 흰머리도 살짝 가릴겸
탈모가 흉하게 진행되니까 (탈모엔 모자가 해롭겠지만요) 모자가 필요한듯 해요
즉 모자 구매는 현실성있는 쇼핑이 될수가 있다는거죠 ^ ^
나이 들면 주름도 뚱뚱한 몸매도 아니고 휑한 머리숱이 제일 초라하더군요6. 헬렌카민스키
'10.7.13 4:25 PM (211.110.xxx.133)정말 하나 사고 싶은데.. 돈값을 하는지요 (엉뚱 댓글 죄송..)
저도 모자 즐겨써요.. 니트 베레모도 쓰구요 야구모자 쓰구요
체인달린 보석 박힌 모자도 써줍니다.. 썬캡도 쓰구요 ㅋㅋ
머리 안감고 선글라스 하나만 써주면.. ㅋㅋ 변신 가능하잖어요 ㅎㅎ7. 카민스키 너는 왜.
'10.7.13 5:25 PM (122.37.xxx.197)마이 샀는데요..
제가 얼큰이라 그런가
햇빛도 덜 가려지고 무게가 좀 느껴져서
동네 아짐 다 쓰고 다니는 카민스키 스탈 짝퉁을 주로 써요..8. 원글이
'10.7.13 7:04 PM (125.176.xxx.84)카민스키나 시장표나 그냥 옷 브랜드에서 나온 것이나
자기한테 어울리는 게 제일 중요한 것 같은데요,,
카민스키는 전 다 챙이 넓은 스타일로만 있어요,,
그게 다른 밀짚모자보다 좀 쫀득해서 탄력이 있고 모양이 잘서요,,
챙을 접었다 폈다 다양하게 연출이 되더라구요,,돈값은 하는 것 같아요,,
근데 좀 무겁긴 하죠,,무거운게 흠이예요..
앞으로 해외여행하면 각국의 모자점을 방문해서
예쁜 모자 사가지고 와야지 하는 목표가 생겼어요,,
그전엔 여행가도 뭐 사는 게 시큰둥한게 한국에도 다있는데 뭐..였거든요,,
근데 모자는 정말 외국이 다양하게 구비되어 있는 것 같아서 막 욕구가 생겨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