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집, 친정 같은 지방이면요
전화만 드리면 안될까요?
신랑없이 혼자 시집에 가기 싫어서요.
친정부모님은 그래도 그게 아니라시는데
시집에 가기 싫어서 친정에도 잘 안가지네요.
1. ..
'10.7.13 2:59 PM (125.139.xxx.10)오랫만에 내려왔다면 가서 인사 정도는 드리는게 좋지 않을까요?
입장 바꿔서 남편이 부모님 집에 왔는데 지척에 처가가 있어도 들러보지 않고 간다면 유쾌한 일은 아닐것 같아요2. 그루터기
'10.7.13 3:04 PM (211.211.xxx.101)당근 가셔야죠^^;; 저도 시댁 친정 같은 지역인데요, 아직 혼자 내려가본 적은 없지만 혼자 내려간다면, 당근 찾아뵐 것 같아요.
3. ..
'10.7.13 3:06 PM (114.206.xxx.73)입장 바꾸면 답이 나오죠?
4. 깍뚜기
'10.7.13 3:23 PM (122.46.xxx.130)저도 역지사지를 권해드립니다.
남편이 상황에 따라 처가에 혼자 갈 수 있듯
며느리도 상황에 따라 시가에 혼자 갈 수 있죠.5. 그런
'10.7.13 3:25 PM (221.143.xxx.85)죄송 ^^;;
딴지 걸려는게 아니라...친정아버지 입원하셔서 간 김에 들렀더니..
매번.... 친정에.... 자주.... 다니는줄 아시더만요....ㅜㅜ
아무리 친정 아버지 입원하셔서 온 김에 들렀다 해도 ....친정에 쓸데없이 나들이 한다고 소리 들었다는....--;;;6. 근데
'10.7.13 3:52 PM (211.195.xxx.3)이런 경우에 여자들은 고민이라도 하는데
남자들은 고민도 안하는 거 같아요.
남자들 혼자 처가에 가는 사람... 제 주변엔 아직까지 본 적이 없네요.
같은 지역이라 하더라도 같은 마을이나 바로 옆집도 아니고.
내려간김에 들러서 인사 드리면 좋긴 한데
왜 남자들은 이러지 않는지...7. 질문
'10.7.13 4:15 PM (122.34.xxx.51)엊그저께도 볼일있어 시부모 뵙거든요.
저번달엔 시집에도 다녀왔구요.
신랑은 시집에는 전화만 드리고 안가도된다는데
친정부모님은 그래도 그러는게 아니라고 자꾸 그러셔서 짜증나요.
부모 욕먹이는 거라네요.
좀 심플하게 생각하면 되는 문제 아닌가 싶어서요.8. 후회걸
'10.7.13 4:21 PM (221.151.xxx.6)저두 같은데 남자는 잠깐 인사만 해도 되지만 시댁식구들은 인사로 안끝나서 가기싫긴해요
시부모님께 인사드리고 잡아도 과감하게 친정에 볼일 보러 왔다고 얘기 하세요
저는 말을 못해서 끌려다녔더니 너무 힘들었어요 시부모 기가 너무 세다고 생각하며 원망 했는데 지금 생각하니 내 권리를 내가 못 찾은것 같아요9. 참...
'10.7.13 4:37 P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역지사지 하자는 님들.
사위는 오면 손님이니 전화만 해주면 제일 고마운거고,
며느리는 집에 가서 식모노릇을 좀 해야 되니까 가기 싫은건데, 역지사지가 되나요?
시댁에 가야 할 상황이면 혼자라도 가지만, 친정부모님 편찮으신데 그냥 전화만 좀 합시다.10. 후
'10.7.13 5:16 PM (59.187.xxx.181)맞아요. 사위는 처가댁가면 손님 대접을 받는데 그게 어찌 역지사지가 되나요?
저희 친정엄마 몸도 불편한테 괜히 가서 이것저것 음식하는거 힘드니
저는 남편에게 가지말라고합니다.
같은 지방 가까운 거리라서 저혼자 아이들 데리고 간적도 많았는데 남편없이도 몇밤을 자곤했어요 결혼초에는.....이젠 절대로 가기싫습니다.
자주 부대끼게 되면 오히려 정만 떨어집니다.11. 후
'10.7.13 5:19 PM (59.187.xxx.181)원글님 저랑 똑같아요. 저도 친정에 엄마가 편찮으셔서 가봐야하는데 시가에도 들러야하고 시아주버님집에도 가야하고...머리 아파서 선뜻 발이 안떨어지네요.
남편은 친정에만 갔다오라고 하는데 속마음도 그럴까하고 망설이게되요.12. 남편이랑
'10.7.13 8:41 PM (220.88.xxx.254)갈때만 갑니다.
그래도 마음이 편치않은건 확실해서
친정에만 따로 가는일은 거의 없구요.
시댁갈때 에둘러 가니
친정에 가서 편하게 푹 퍼져있지 못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