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그쪽에서 전화가 왔었다구요!!!!

의부증 경험 조회수 : 852
작성일 : 2010-07-13 15:00:34
제가 40댄데
목소리만 어립니다.ㅎㅎㅎ
전화와서 엄마 바꿔달라는 말도 몇년전까지 들었답니다 흐흐흐

얼마전 제 핸펀에 모르는 번호로 부재중 통화가 두개나 있길래
할까말까하다 전화했는데
그쪽에서 안받더라구요,
그러구 잊어버렸지요.

이틀후 핸펀이 울려 받으니
강한 사투리의 아주머니께서 다짜고짜
"거기 어디냐? 왜 내남편한테 전화했느냐?"
저는 너무놀라 "전화가 와있어서 확인하러 전화....."

이 아주머니 제 목소리를 듣자마자
"아가씨 서울이냐?
서울 남자한테나 그러지(?) 왜 ##까지 전화냐?
서울 어디냐?
지금 갈거다!
사실대로 말해라!!""

그제서야 정신을 차려서
그사람보다 더큰소리로
"그쪽에서 잘못건건데 왜이러시냐?
난 당신 남편 모른다 .끊자"
했더니
"다시는 내남편한테  전화걸지마!!"하고 끊더라구요...........

전화기 검사해서 일일히 확인하며 혼자
미#여자처럼 구는 아내나
답답할 그남편이나
딱하더군요ㅠㅠㅠㅠ
IP : 120.50.xxx.51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7.13 3:24 PM (121.151.xxx.154)

    저는 그러니 휴대폰도 없고 삐삐가 있던시절이였는데
    둘째낳고 산후중이였는데
    남편에게 삐삐를 보낸다는것이 잘못보내서 다른 사람에게 삐삐를 보냈나봅니다
    그랬더니 연락이 어떤여자에게 전화가 와서
    거기가 어디냐 너 누구냐하고 하는데 저는 한마디도 못하고 벙쳐잇는데

    임자잇는 남자니까 건들지말라고 하는말에
    제가 저는 그쪽 남자가 누군지 모르고
    내남편에게 삐삐를 보낸것뿐 다른것은없다
    그러면서 삐삐번호를 말하니까 내남자 삐삐번호라니까
    니남자가 아니고 그래서 제가 하두 열받아서 그쪽삐삐번호 말하더군요

    그러다보니
    뒷자리 두자리가 바뀐번호였어요
    참어이가없어서 그래서 내가 잘못보낸것은 잘못햇는데
    아무에게나 이런식으로 전화하지말라고
    그리고 니남자가 어떤식으로행동하는지 몰라도 그런남자라면
    끝내라하고 끊은적이 있었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482203 6개월 아가 갑자기 잠들기 힘들어 하는 이유가 뭘까요? 3 당황스런맘 2009/08/14 392
482202 16일 일요일에 오션월드 처음으로 가는데요... 3 ^^;;; 2009/08/14 596
482201 초등 2학기 수학 전과를 사려니, 전과목 다 사야 되나봐요? 6 2009/08/14 671
482200 서울살이 괜찮은 가요? 10 지방민 2009/08/14 1,159
482199 남편이 전문직인데 뚜쟁이 전화가 계속 12 40인데 2009/08/14 2,537
482198 화장품 SK2 쓰시는 분들~ 16 .. 2009/08/14 1,793
482197 민망하지만 용기내서 여쭤볼꼐요 ㅠㅠ 7 산부인과 2009/08/14 1,638
482196 유통기한 지난 원두커피로 뭐하면 좋을까요? 6 ... 2009/08/14 1,082
482195 미국교과서 삽니다 2009/08/14 214
482194 홈쇼핑 제품중 클리즈 라는거 어떤가요? 2 갈등 2009/08/14 422
482193 저 오늘 마트에서 도둑으로 몰렸어요. 4 마트 2009/08/14 2,307
482192 앞뒤베란다 배수구 틈새에서도 모기가 올라올까요? 3 모기시러 2009/08/14 740
482191 바닥카펫에 물 쏟아놓고 그냥 가는 부부 4 교보문고 에.. 2009/08/14 806
482190 미드 추천해주세요 15 ^^ 2009/08/14 1,021
482189 아이를 잘만드는 여자 김영희 작가 근황아시는분~(독일사시죠... 13 닥종이작가김.. 2009/08/14 6,293
482188 이런말 누가 참을수 있겠어요?? 65 슬픔 2009/08/14 6,813
482187 운전하다 어이없으신 분 얘기 보고 생각났어요 3 아래 2009/08/14 628
482186 살뺄거예요. 13 2009/08/14 1,900
482185 가끔 나도 모르게 튀어나오는 욕... 10 반성 2009/08/14 1,015
482184 국가대표,해운대 비교 27 내맘대로 평.. 2009/08/14 1,594
482183 박지윤최동석 아나운서 결혼하는군요 25 ^^ 2009/08/14 7,376
482182 "자르세요" 했던 진중권... 중앙대, 정말 잘랐다 10 괘씸죄 2009/08/14 1,481
482181 해운대고앞 동원 빌리지~ 3 해운대 2009/08/14 415
482180 나트라케어는 어디에 파나요? 5 사야해요 2009/08/14 489
482179 컴 앞에서 엉덩이 무거우신 분들~~ 4 ... 2009/08/14 534
482178 일주일동안 직장인이 식구들과 밥먹는 횟수는? 2 편한아짐 2009/08/14 290
482177 이번주 "동행" 보셨나요?? 7 애청자 2009/08/14 1,017
482176 내사랑~~김정훈(UN)이가~~ 8 우훗~ 2009/08/14 1,577
482175 대지지분 7평인 아파트를 용적률 200프로로 다시 짓는다면... 1 궁금 2009/08/14 636
482174 이것도 요실금 증상인가요? 4 ... 2009/08/14 49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