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머님 생신에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데 미국산 헉 ㅠㅠ

속상하고 놀랐어요~ 조회수 : 1,211
작성일 : 2010-07-13 12:53:46
한우는 바라지 않앗어요~

요즘 어머님네도 경기가 안좋으셔서요~~

늘 한우만 먹엇는데 이번 고기를 열심히 굽다 (등심)냄새가 나더라고요)

누린내??하여간 ㅡㅡ;;

포장을 슬쩍 보니 (비닐 포장에 붙은 스티커)헉 미국산인거에요 ㅠㅠ

호주산도 맛있고 싱싱한데 왜 하필..

잔형적인 시골분이지만 그래도 나름 깨어 있는 분이라 생각했는데..

온가족이 다 모여 바글 거리며 먹고 있는데 미국산 소고기 안먹을수도 없고 ㅠㅠ

어머니께 이거 사지 말라고 말씀 드리지도 못하고..

몇점 먹는척하고 야채만 먹고 다른 반찬과 케익으로 채웠어요..

너무 놀랍고 어이 없어서 ㅠㅠ

처음 부터 봣다면 아에 안먹었을텐데...뭐 그렇다치더라도 먹거 있는 두아이 남편까지 손때지 하고 먹지 말라고 할수 없는 분위기였지요..

며칠 지났지만 정말 찜찜하네요 ㅠㅠ
IP : 112.152.xxx.1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미국산
    '10.7.13 12:55 PM (112.169.xxx.226)

    시골로 많이 나가나봅니다. 저도 그기분 압니다. 찜찜하죠.

  • 2. 속상하고 놀랐어요~
    '10.7.13 12:57 PM (112.152.xxx.12)

    성동구 서울 한복판입니다...ㅠㅠ

  • 3. 굳세어라
    '10.7.13 12:58 PM (116.37.xxx.227)

    정말 그럴것 같네요.. 저도 몇일전 송별회가 있어서 간집이 고깃집인데.. 시킨 고기는 국산삼겹살이었지만.. 거기 미국산 곱창하고 괴기가 파는거예요.. 그래서 아무것도 못먹고 밥만먹고 왔네요. 그 불판에 같이 구었다고 생각하니.. 입맛이 뚝 떨어지고 주변 사람들은.. 왜 않먹냐... 그러니 살이 안찌는거다라고들 속도 모르면서.. ㅜ,.ㅜ 전 같은 불판에 구었다고 생각해도 못먹겠는데... 그걸 먹었으니... 그 찜찜함은..

  • 4. 어쩔수없이
    '10.7.13 12:58 PM (119.65.xxx.22)

    그자리에서는 그렇다쳐도.. 시간 좀 지난뒤에.. 호주산 쇠고기
    사가지고 가셔서 넌지히 말해보셔요... 저도 그랬거든요
    저희 시아버지께서 모르시고 미국산을 한번 사가지고 오셨어요
    싸다는 말에 순수 살고기 부위래서 아기는 안주고 저랑 신랑이랑
    맛있게 먹는다 말씀드리고 일단 먹고 나서요.. 며칠뒤에 제가
    호주산 몇근 사서 시어머니랑 시아버지께 불고기 재워준다면서
    이얘기 저얘기 하면서 은근슬쩍 말했어요.. 미국산이 이렇다드라..
    그것때문에 어떻다드라.. 하니까 시부모님이 다시는 미국산 안산다고
    하시드라고요 지금도 안사세요..

  • 5. 인천한라봉
    '10.7.13 1:04 PM (211.179.xxx.43)

    진짜 어렵고 힘든부분이죠.
    원치않게 먹는게 정말 화가나요. 미국산은 크게 간판걸고 따로좀 팔았으면..

  • 6. 속상하고 놀랐어요~
    '10.7.13 1:02 PM (112.152.xxx.12)

    네 윗님 안그래도 그래볼꺼에요..냄새가 좀 나서 무던한 형님도 소주를 부어서 냄새 없애고 드셨어요...호주산 사가지고 가서 호주산이 냄새도 없고 맛도 더 좋다라고 유도해보려고요~~

  • 7. 저희도
    '10.7.13 1:17 PM (121.161.xxx.217)

    추석에 몽땅 미국산 쇠고기로 준비하셨더군요.. ㅠㅠ

  • 8. ..
    '10.7.13 2:05 PM (115.161.xxx.30)

    직접 사가시죠

  • 9. ...
    '10.7.13 2:24 PM (121.162.xxx.222)

    직접 사가세요 222222

  • 10. 일어나 걸으라!
    '10.7.13 2:39 PM (124.0.xxx.118)

    저희도 주말에 고기 살려고 갔는데 가게에서 미국산 권하더라구요.
    깜짝 놀라서 펄쩍 뛰었는데 같이 가신 분들은 시큰둥하면서 뭘 그렇게 유난떠냐고 하는데
    정말 할말 없었어요.
    글구 지난번에도 미국산 샀었다구요.
    우리 교회에서 행사때 불고기 했었는데요.
    어째요. 미쿡산 쇠고기 이런식으로 우리주변에 파고드는 것 같아요. 정말 위기의식 느껴요.

  • 11. 그게
    '10.7.13 3:03 PM (119.67.xxx.101)

    잘몰라서 별 크게 생각안하시는것도 있어요
    울동네 마트도(울산) 양념미국산불고기가 제 잘팔린데요 ㅠㅠ
    이래서 사람은 늙어서고 공부해야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60020 K5, SM5 어떤차가 더 나을까요? 8 자동차 2010/07/13 1,432
560019 욕실 들어가는 부분 천정에서 곰팡이가 피는데요 1 원만히 2010/07/13 407
560018 서울에 척추전문병원 좀 추천 해 주세요. 2 디스크 2010/07/13 567
560017 ktx 좀 저렴하게 이용하는 방법 있을까요^^: 2 2010/07/13 649
560016 차를 가지고 다닐려면 서비스 정신도 함께 해야 할것 같아요. 6 나 차모는 .. 2010/07/13 763
560015 초.중.고.대학생 11명이 초등생 집단폭행(베플들이 더 가관) 4 무법천지 2010/07/13 1,058
560014 보라매병원 이비인후과와 청담서울이비인후과 어딜 선택해야하나요? 4 고민중 2010/07/13 1,491
560013 근저당 아파트 매매하는데 부동산 고수님 답변 바래요. 2 2010/07/13 992
560012 어머님 생신에 집에서 고기 구워 먹는데 미국산 헉 ㅠㅠ 11 속상하고 놀.. 2010/07/13 1,211
560011 내일 하루 저에게 휴가를 주고 싶은데 어디로 갈까요? 3 어디로? 2010/07/13 657
560010 아마존에서 책을 구입하고싶은데... 7 . 2010/07/13 590
560009 컴퓨터가 갔네요. 7 임은정 2010/07/13 523
560008 대구 야구장 가는데 닭을 집에서 구워 가면 맛이 어떨까요?? 아님 대구 야구장 근처 먹을만.. 2 .. 2010/07/13 524
560007 루이비통 고수님들~ 에삐라인 질문이에요.. ^_^ 15 에삐라인 2010/07/13 2,641
560006 받으셨나요? 3 빨아쓰는행주.. 2010/07/13 437
560005 북한 5세 소녀의 기타 연주 1 발견자 2010/07/13 381
560004 오징어 젓갈 2 궁금 2010/07/13 547
560003 고딩딸하고가는 서울여행 코스좀봐주세요^^ 6 새벽 2010/07/13 981
560002 굴욕의 한나라당…“지난 의회 독단적 운영 잘못” 사과 8 세우실 2010/07/13 770
560001 보험금 탈때 설계사통하지않고 직접 청구하지않나요? 6 가르쳐주세요.. 2010/07/13 806
560000 에어컨 가스 주입비 얼마하는지요? 9 에어컨 2010/07/13 1,222
559999 보냉병을 보온병으로는 쓸수 없나요? 살만 할까요? 3 보냉 2010/07/13 958
559998 최철호와 권상우중 누가 더 죄질이 나쁠까요? 47 글쎄 2010/07/13 2,493
559997 라식이나 라섹수술할때... 5 라식수술 2010/07/13 1,007
559996 초1국어,수학.. 3 초1 2010/07/13 657
559995 아들이 화상 치료 중인데 켈로이드 .ㅠㅠ 7 켈로이드 2010/07/13 973
559994 초5학년 미술학원 보내야 하나요.. 3 수채화 2010/07/13 602
559993 방금 집 나갔어요... 1 ㅎㅎ 2010/07/13 993
559992 어제 뉴스에서 정두언 통곡하는 거 보고 배꼽 빠지게 웃었어요^^ 34 dd 2010/07/13 3,951
559991 올해 마늘 작황이 안 좋은가요? 5 주부 2010/07/13 8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