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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움절실] 대상포진 치료법

간절녀인 조회수 : 4,377
작성일 : 2010-07-13 12:08:46
제 여동생이 대상포진으로 어깨에 물집 같은것이 잡히면서

어깨랑 등쪽이 아파서 정신을 못차릴 지경입니다.

1) 우선 어느 병원으로 가야하나요? 피부과 아니면 신경외과

2) 항생제나 소염제 투여 외에 집에서 통증을 완화하는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3) 물집이 전염성이 있나요? 가족끼리 수건이나 식기 같이 써도 되나요?

4) 어떤 경우에 대상포진에 걸릴 수 있나요? 피곤하면 입술에 물집이 잡히곤 하는데, 이것도 같은 종류인가요?


너무 무식한 질문이지만, 83쿡 여러분의 도움을 기다릴게요. 미리 감사드립니다. ^^;;
IP : 211.253.xxx.19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12:10 PM (118.37.xxx.64)

    가까운 병원 어디나 가능해요. 약 드시면 통증 다 좋아지고 직접접촉시 전염성 있으니 수건은 따로 쓰시고 4) 은 yes.

  • 2. ..
    '10.7.13 12:19 PM (118.36.xxx.151)

    아무 병원 가시구요
    나머지 질문은 의사한테 물으세요
    일반인한테 물어봤자...

  • 3. ..
    '10.7.13 12:18 PM (218.159.xxx.91)

    신경외과나 피부과 두 곳중 어느 곳을 가셔도 괜찮고요. 집에서 통증완화에 노력하시는 것 보단 병원에 가시는 것이 빠를겁니다. 입술에 나는 것은 헤르페스종류이고 대상포진은 신경세포에 생기는 물집이라 통증이 만만치 않아요. 스트레스가 심하거나 아주 몸이 피곤할때 생겨요.
    저도 대상포진으로 피부과 한달을 다녔던 사람이라 그 아픔 알 것 같네요..

  • 4. 하루빨리
    '10.7.13 12:19 PM (114.129.xxx.23)

    피부과에 가세요(근처에 피부과가 없다면 어느 병원이나 가셔도 됨..)
    약 먹고 치료하면 통증 경감됩니다. 처방할 때 진통소염제도 투여하거든요.
    대상포진 치료 잘 못하면 평생 신경통에 시달릴 수도 있습니다. 겁주는 게 아니라 사실이 그래요. 빨리 병원 가시고 의사가 시키는 대로 약 꼬박꼬박 드시고 푹 쉬세요.

  • 5. 돌팔이
    '10.7.13 12:25 PM (211.200.xxx.168)

    바이러스 질환이예요
    면역성이 약한 상태에서 신경절을 따라 대상(띠모양)으로 피부병처럼 물집이 보이지요
    드물게 보는 질환은 아니기에 어디든 치료가 가능합니다만
    내과나 가정의학과가 무난하겠네요(혹시 체력약화의 원인을 검사하기 위해서도)
    치료 잘 받으시고 몸 컨디션이 다운될 경우의 재발을 조심하셔야 합니다
    통증이 있으니까 보기에 힘드시겠지만 바이러스 질환으로 치료하면 무서운 질환은 아니니까
    너무 걱정허지 마셔요

  • 6. 음..
    '10.7.13 12:33 PM (222.110.xxx.206)

    저도 어깨에 대상포진 걸렸었는데..
    저같은 경우는 겨드랑이가 너무 아파서 병원 갔더니 어깨에서 물집이 올라오려고 하고 있더라구요..
    대학병원 신경과로 갔구요 입원하라고 해서 3일정도 입원했던거 같아요..
    (대상포진에 쓰는 약이 신장에 무리가 갈수 있어서 약 쓰면서 그거 체크한다고 입원하라고 했던거 같기도 하구요.. )
    다들 대상포진 걸렸다고 하면 엄청 아팠겠다고 하는데 저는 아프긴 아팠으나 엄청정도 까진 아니더라구요... 선생님께 물어보니 일찍와서 덜아프고 일찍 고친거 같다고..
    퇴원후 가족들과 수건은 따로 쓴거 같구요 식기는 같이 썼어요..
    병원가서 치료받으면 통증은 많이 완화 되구요..
    제 경우 피곤해서 입술에 물집잡히는건 단순포진이라고 하더라구요..
    물론 대상포진이 입술에 날수도 있는데 입주변은 대부분 단순포진이라고 들은거 같아요..

  • 7. ㄴㄴ
    '10.7.13 12:49 PM (147.46.xxx.70)

    일단 바이러스 치료제를 일주일에서 길게는 2주정도 드셔야 해요. 통증이 심해서 진통제 충분히 처방해달라고 해서 쓰시구요. 특별히 격리할 필요는 없지만 집안에 수두를 앓은 적 없는 가족(특히 아이들)이 있다면 같이 지내면 안됩니다(공기로도 전염되므로 같은 공간 자체에 있음녀 안됩니다). 수두가 걸렸을 때 몸에 남아있는 수두바이러스가 몸이 허약해졌을 때 대상포진으로 나타는 것이니까요. 이미 수두 걸렸던 사람은 접촉해도 상관없고 물건, 음식 공유해도 옮기지 않아요. 입술에 나는 건 전혀 다른 바이러스에요. 단순포진 바이러스는 그냥 각자 가지고 있는거라 옮기고 자시고 할 것도 없는 거에요

  • 8. 당장 병원행
    '10.7.13 12:51 PM (110.15.xxx.172)

    한 시간이라도 빨리 병원에 가는게 치료의 지름길이에요.
    바로 당장!!! 달려가셔야 해요.
    발병 3일 이내 치료 했을 때와, 3일 이후에 치료 했을 때에는 정말 엄청난 천지 차이거든요.
    좋은 병원 여기 저기 알아보고 예약 걸어 놓는 것도 중요하겠지만
    우선은 당장 가까운 병원이라도 달려가는게 급한 병이에요.

  • 9. ...
    '10.7.13 1:45 PM (112.158.xxx.120)

    신경과로 가심이 더빠르실듯..
    저희 아빠가 몇년전 대상포진으로 고생하셨는데..
    바늘로 가슴을 꼭꼭 찌르는듯한 고통으로 밤새 잠한숨 못주무셨던 기억이나네요.
    물론 전염 가능성있구여 어느정도인지는 모르지만 입원하셔서 치료후 퇴원하고도
    통원치료 하셨던걸로 알아요. 수건정도는 따로 사용하셨구요.
    좀 늦게 발견하셔서 무지기 고생하셨는데 한시라도 빨리 병원가보셔야될듯..

  • 10. 입원
    '10.7.14 9:45 AM (114.201.xxx.112)

    남편 대상포진이 머리쪽으로 너무 심하게 와서
    아산병원 피부과에 일주일간 입원해서 치료받았습니다. (6시간 마다 던가, 계속 주사를 맞아야 한다더군요.) 그 이후에도 2달 정도 약 먹었습니다.
    통증이 심하고 빨리 치료되는 걸 원하시면 입원치료 하셔야해요.

  • 11. 피부과
    '10.7.14 12:19 PM (96.232.xxx.214)

    내과나 피부과 가시고
    수두 앓지 않거나 예방주사를 안 맞으신 분이 있으면 격리해야 합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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