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뭐가 맞는 지 도통 모르겠어요

dmdm 조회수 : 585
작성일 : 2010-07-13 07:46:54
어떤   모임에 가입했어요

대부분   제  또래  엄마거나  저  보다  약간  연배있으신분들이  멤버이고요

아이들  얘기  하다가  제가   딸이  방을  너무  안  치운다고  했다가

졸지에  이상한  엄마가  됐어요

어떤   엄마가  왜  치워야  하냐고  아이가  안  치우면  뭔  일이  나냐고

그  엄마의  요지는   엄마의 기준으로  아이에게  방  치우는  걸  강요하지  마라  였어요

다른  엄마들  모두  동조했고  전   아이  잡는   강박엄마가  됐는데요

제  생각은  이렇습니다

엄마라고  해서  자신의  생각을  강제로  주입시킬  수  없고

자신의  기준으로   아이를  판단해서도   강요해서도   안  되는  건   알겠는데

자신의  방  정리를  가르치는게  잘못했다고  생각  안해요

애가  방  정리   안  했다고  뭔  일  나냐며  반박  하던데

이런  거  가르쳐야  되는  거  아닌가요

내  집에서  안  치운다  쳐도  커서  독립하거나  결혼해서  다른  사람과  살아가려면

꼭  필요할  것   같은데..

결혼해서  자기  살림  하면  다  치운다는  데  안  되는  사람도  있더라구요



IP : 99.238.xxx.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8:02 AM (221.164.xxx.151)

    제가 보기에도 그엄마들 이상하네요
    아무리 공부한다고 바빠도 일단은 잔소리 좀 해야겠더라구요
    예로 잠옷바지 뱀허물벗듯 그대로 놔두는거 아무리 얘기해도
    엄마믿고 안듣죠...그런데 대학가서 자취하게 되니 잔소리 들은게
    있어 치웁디다
    저같은 경우는 어릴때 음식하는거 좋아해서 부엌을 난장판 만들어 놨었는데
    엄마가 치워가면서 해야 된다는 말을 몇번듣고는 그때는 몰랐지만
    지금은 꼭 그렇게 할려고 하죠
    주위에 늦둥이라 암것도 안하고 큰 친구가 있는데
    진짜 지가 먹은 과자봉지 하나 안치우고 주위사람 애먹여요
    치우라면 해맑게 대답만 잘한답니다 아주 속터져요
    자기살림하게되니 온갖쓰레기는 복도에 내놔서 욕먹고...
    암튼 그래요

  • 2. dmdm
    '10.7.13 8:06 AM (99.238.xxx.0)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제가 맞다고 믿던 것 이 어떤 경우에는 아닌 걸로 받아드여 질 때

    참 혼란스럽더군요

  • 3. 정말
    '10.7.13 8:08 AM (58.175.xxx.245)

    이상한 분들이네요. 어릴때부터 정리정돈하는 버릇들여야 합니다. 밥먹고그냥 몸만 쏙빠져나오는 애들 가르쳐야지요. 상차릴때 수저라도 가리런히 놓게 가르치고 해야죠. 자기있던 자리 떠날때 돌아보고 치우게 하는게 당연한거 아닌가요

  • 4. dmdm
    '10.7.13 8:10 AM (99.238.xxx.0)

    답변 주셔서 고맙습니다

  • 5. 이상하지않아요.
    '10.7.13 8:31 AM (116.41.xxx.120)

    왠강박증?..원글님이 옳다고봐요.
    아무리 어려도 자신에 일은 자기가하도록 교육시키는게 맞죠. 참 자기방청소하는것을 교육시키는것이 뭐가잘못된건지...알수없네요. 커서 다하게 된다구구요? 아뇨.. 자기할인 잘하는것도 습관입니다. 그 습관은 엄마가 교육시켜주는거죠. 저희조카 자기가 먹은 밥그릇 설거지 시켰다고 발끈한 언니가 생각나네요.
    저희조카 놀이처럼 설거지를 즐거워 하고 엄마를 도와준것도 뿌듯해했는데...또 자신이먹은것이니 자신이 할일이라고 제가 교육시켰더니..
    저희언니가 막아서 황당했던 기억이 있어요. 한국엄마들에 자식사랑은...제 기준에선 이해불가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0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0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0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6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9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3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2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17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09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9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1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4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2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1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8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1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07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2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3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1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1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2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2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3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6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8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6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4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4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