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시어머니와 남편--- 글 내립니다.

인내의 한계 조회수 : 9,300
작성일 : 2010-07-13 05:44:56
글내립니다.  
공연한 분쟁의 소지만 남겼나 봅니다.

시어머니와 남편이 요상한 관계인 것은 전혀 아니고 두 사람이 아주 친밀하다는 것이구요.
그 친밀함은 모자간의 관계로서 친하다는 거에요.

너무 친하다 보니 남편도 저를 약간은 의식을 하는 듯하긴 합니다.
제가 출근후 어머니와의 친밀(당연히 모자간의) 함을 표현해도 충분하다는 의미였는데
(그래서 굳이 제가 있는 공간에서는 어머니의 요구대로 하지 않을 수도 있다는)
내용 전달에 오해가 있었나 봅니다.
IP : 115.136.xxx.234
6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5:56 AM (71.202.xxx.60)

    Oh my god!!!!!!!!!!!!
    Sorry for you!!!!!!!!!!
    Your husband and his mother must be insane.

  • 2. 아이고..
    '10.7.13 6:20 AM (222.235.xxx.233)

    일하며 편찮으신 시어머니 수발까지..제 머리가 다 지끈하네요.
    자 자, 방이 두개뿐이라 어쩔수없다 생각하시고 훌훌 터세요.
    오늘 밤엔 거실에 시원한 이불 한채 준비하시고요.
    이제까지 여러날 고생하셨는데 그 고생 다 날라가게 폭발하지 마시고
    부디 어머님 내려가시는 날까지 조금만 더 견뎌보세요..
    에고..고생하시네요..고맙다는걸 남편분이라도 알아주셔야 할텐데..

  • 3. 저보단낫네요
    '10.7.13 6:31 AM (112.155.xxx.19)

    울 시어머니는 신혼초 저희 부부와 같이 잤어요. 같이 살지는 않지만 제가 결혼시 임신 2개월이었거든요. 울 시어머께서 태아 잘못 될수 있다는(?) 핑계로 저희 부부 가운데에서 잤어요..캬~
    그래도 저희 부분 열심히 삶니다.. 곧 지나갈 시기네요..

  • 4. !!!!!
    '10.7.13 6:34 AM (67.168.xxx.131)

    끄악~~~~~

  • 5. 원글입니다
    '10.7.13 7:00 AM (115.136.xxx.234)

    머리가 터질 것 같은데 참아얄까요?
    남편에게 나 안보는데서는 침대에서 자건 말건 신경 안쓰겠으나
    내 눈에 보는 건 힘드니 하지 말라고 하면 안될까요?
    거실에 이불펴고 자는 일은 남편이 못해요.
    어머니 눈에 거슬릴까봐. 중간에 화장실도 가실 테니..
    거실에 이불펴려면 애들 방 방바닥에 이불 펴는게 더 나은데 남편이 갑갑한 것 싫어해서
    가능성은 거의 없고.
    제가 어머니랑 같이 자는 것 눈에 거슬린다하면
    아마 그냥 거실 바닥에서 혼자 자겠다고.
    저보고 애들 방에서 자라고 할 것 같아요.

  • 6. 제가
    '10.7.13 7:07 AM (211.201.xxx.121)

    다 짜증이 납니다..
    어유...시어머니...참........

  • 7.
    '10.7.13 7:16 AM (121.151.xxx.154)

    참지마세요
    제가살아보니
    사소한것은 그냥 넘어가도 이런문제에대해서는
    기분나쁘면 나쁘다고 말해야 되더군요
    당장은 짜증난다 별것으로 다 사람갈군다하고 나올지 몰라도
    님은 님마음을 이야기해야지
    지금당장은 고치지않아도 곱씹어서 생각하게 됩니다
    이야기하세요
    말로해서 안될것같으면 문자를 길게써서라도 보내세요
    이런이런것이 기분나쁘고 내마음은 싫다라고 꼭보내셔야합니다

    그리고 쇼파에서 주무시지마시고
    애들방에서 들어가서 주무시기 힘들면
    거실에 이불깔고 주무세요
    일하는분이 쇼파에서자고 피곤해서 그다음날 어찌 지내실려고요
    오늘이라고 가서 이쁘고 산뜻한 이불한채사서 들어가세요

  • 8.
    '10.7.13 7:16 AM (92.231.xxx.25)

    원글님, 원하시는 건 뭔가요?

  • 9. 이건뭐?
    '10.7.13 7:57 AM (110.13.xxx.76)

    나이를 떠나서 아들과 엄마입니다.홀시어머니에 외아들이라면 남편이 몸이 아파서 오신 어머님이 얼마나 안쓰러울까요? 물론 며느리 거실에서 자는거 배려 못한 시어머님이 거슬리겠지만 님이 거실에서나 아이들방에서 이불깔고 좀 더 편하게 주무시면 되잖아요.엄마와 아들이 같은 침대에서 자는게 거슬리다니...남편입장에서는 이해 못할수도 있습니다.님은 시어머님이 오래 계신거 때문에 짜증이 날수는 있겠지만 그 이유가 엄마와 아들이 같이자는거 때문이라면 제 입장에서는 이해가 안됩니다.아무리 시자들어가는 사람들 욕먹는 세상이지만 ...전 님이 여기서 뭘 얘기하고자 하는건지 모르겠네요.입장 바꿔서 님 친정엄마라 생각해보세요.

  • 10. ...
    '10.7.13 8:01 AM (125.180.xxx.29)

    예전에 울시엄니는 우리집에 놀러오시면 거실에 이불펴고 주무셨지 안방차지하진않았어요
    원글님도 처음부터 시어머니오셨을때 안방을 내주지말았어야했나봐요
    허리에는 침대가 무리라고 바닥에 이불깔고 주무시게 하시지...
    원래 남자가 외아들이거나...효자면 결혼하면 피곤하다가 피한자리였는데...ㅎㅎㅎ
    힘드시고 스트레스쌓이겠지만 어차피 외아들이면 피할수없는일이니 릴렉스하시면서 더운여름보내셔요^^

  • 11. ..
    '10.7.13 8:03 AM (175.112.xxx.69)

    전 친정엄마와 같이 자는 것도 싫어요.
    원글님 남편이 답답한 거 싫어하면 님은 애들과 남편은 거실에 서 자야지요. 남편 혼자 자니 이불 깔아도 편히 잘 수 있겠어요. 시모는 아들 며느리가 같이 나란히 누워있는 거 못보시나 봅니다.
    그러면 세 사람다 각각 자야지요. 그래야 님도 맘편하고, 남편도 좋고, 시모도 안심이 되고.

  • 12. 그런데
    '10.7.13 8:05 AM (79.168.xxx.120)

    입장을 바꿔서 생각해보시라는 분...
    입장을 바꾸어서 생각한다면 친정아버지랑 한침대에서 자는 상황이 아닐까요?
    남편이 그런 상황을 이해할까요?

  • 13. ...
    '10.7.13 8:06 AM (115.86.xxx.36)

    싫을거 같아요.
    시어머니 모시고 있는데 둘이 같이자면..
    불경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난 뭔가..싶을거 같아요. 며느리가 아니라 애보러온 식모?

    근데 잠자리가 문제가 아니라 두분 관계개선이 더 급하죠.
    하지만 1,2년 문제가 아닌듯 싶고..

    저도 마음이 답답해지네요.

  • 14. dkrn
    '10.7.13 8:10 AM (59.23.xxx.235)

    왜 이상하게 보시는지요?
    원글님 -어머니와 아들입니다.

  • 15. ...
    '10.7.13 8:08 AM (115.143.xxx.174)

    어머니와 아들입니다.

    이런댓글 보고 위에 본문 볼때마다..
    저는 아들낳으면 절대 저렇게 안키워야지...싶네요.........

  • 16. !!
    '10.7.13 8:12 AM (114.205.xxx.244)

    남편들은 눈치를 안드로메다로 출장 보냈나 봐요.생각만해도 싫죠.그게 꼭 질투라서 그런게 아니라 결혼을 했으면 며느리를 존중해 주어야 합니다. 결혼해서도 결혼하기전처럼 며느리가 있던 없던 신경안쓰고 살려면 결혼을 안해야지요.

  • 17.
    '10.7.13 8:14 AM (121.151.xxx.154)

    어머니와 아들이라니
    저는 고2 아들놈이잇는 엄마인데
    그녀석이 초등고학년이 되는 그순간부터 같이 옆에서 잔적이없네요
    명절때나 집안에 행사가있을때 잘곳이 부족하면 닥닥붙여서 잘때라면 모를까
    같이 잔적이없어요 물론 이때도 여자들은방 남자들은 거실 그런식으로 나누지
    누가 같이 잡니까

    그리고 하나더있네
    여행가서 민박집이든 구했을때 같이 자죠 그것도
    우리부부가가운데에서 자고 제옆에는 딸아이가
    남편옆에는 아들아이가 잡니다
    당연한것 아닌가요

    남자여자가 아니라 가족이라고할지라도
    특히 새로운사람이 들어오면 그관계가 변하는것인데 그건인정하기 싫은것이겠지요

    물론 원글님이 다 이해하고 같이자든 말든 상관없다면 문제 될것이 없겠지만
    이해못한다고해서 이상하다는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어머님이 아프셔서 거실에서 주무시기 힘들다면
    당연 부부가 거실에서 주무시든
    그게 좀 그러면 아내분은 애들방에
    남편분은 거실에서 자야지요
    그리고 아들부부가 같이가는것을 싫어해서 불려 들인다는것 자체가 참 아니네요
    왜 아들은 내옆에서 자야하는지요
    성인인아들을

  • 18. ...
    '10.7.13 8:19 AM (125.137.xxx.165)

    친정 아부지 오시라해서 안방침대에서 같이 주무세요 남편은 얘들이랑 재우고..우씨~

  • 19.
    '10.7.13 8:23 AM (110.13.xxx.76)

    부모와 자식관계라는걸 이해 못할까요? 원글님 남편도 불편하지만 어머님이 원하시기에 같은 침대에서 자는게 아닐까요? 평생 그렇게 같이 산것도 아니고 한달 안되는 기간에 그런거면 그냥 싫더라도 눈감고 넘어가지...원글님이 처음부터 마음이 꼬여있다는 느낌을 받았네요.전 딸만가진 엄마이고 시어머님 모시고사는 며느리지만 이런글은 불편해요.그정도는 이해하는 여유를 가지세요.

  • 20. 심리치료 하시는 분
    '10.7.13 8:29 AM (220.75.xxx.180)

    말씀에 의하면, 정신과 의사님 말씀에 의하면
    서로 애틋하게 여기는 모자지간 연구해보면

    깊은 잠재의식속에 들어가면 연인과의 애정과 비슷한 파장이 흐른다고 하더군요

    어머니와 아들인데 뭘 그러냐고 하시는 분들 겪어보지 않는 이상 모릅니다.

    그 히얀하고 이상한 애정의 느낌을요

  • 21. phua
    '10.7.13 8:34 AM (110.15.xxx.25)

    오늘 아침 자게에는 사리 나오실 며느님들이 몇 분 되시네요...
    말 그대로 " 헐~~~" 인 상황입니다.

  • 22. 음...
    '10.7.13 8:35 AM (175.124.xxx.4)

    아마 원글님이 워낙 시어머니와 남편사이에서의 관계 때문에 마음 고생을 하셔서 그런 것 같네요. 근데 시어머니 입장에서는 거실에서 자고 있는 아들 보기도 좀 그렇고.. 내외하는 것도 아닌데 옆에와서 자라고 충분히 그럴 수 있을 것 같아요.
    며느리 옆에서 자고 있는 아들에게 이리와서 내 옆에서 자라고 꼬시는 것도 아니고요.
    님도 남들 모르는 마음 고생 많이 하셨겠지만 어차피 인생길 같이 갈 사람들이니 사소한 것들은 그냥 눈감고 잊어버리는게 님의 정신건강을 위해 좋습니다.
    님을 자신을 위해서 작은 것들까지 마음 속에 주워담지 마세요.

  • 23. ..
    '10.7.13 8:34 AM (112.148.xxx.4)

    부모 자식관계니 이해하라구요?
    만약 원글님의 친정아버지가 오셔서 안방침대 차지하시고는 원글님보고 들어와서 옆에 자라고한다면 부모자식관계이니 괜찮은걸까요?
    원글님 남편이 새벽에 잠이깨어보니, 원글님과 아버지가 한침대에서 (여름이니 짧은옷입고) 같이 자고 있는것 보면 부모자식사이 정이 깊구나 흐뭇하다 이럴까요?
    저도 며느리고 시부모님 10년이상 모시고 살았지만 위에 '왜'님의 꼬였다는 댓글은 정말 불편하네요.

  • 24. ..
    '10.7.13 8:37 AM (211.44.xxx.50)

    원글님께 궁금한 점 한가지^^;(정말 궁금해서요)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 침대에서 자는 것이 뭔가 불경스러운(? 뭐라 표현해야 할지 모르겠네요) 분위기여서 싫으시다는 건가요?
    아니면 성인인 아들(나의 남편)을 옆에 끼고 주무시려고 하나 하는 정도의 불만인가요?
    아니면 어머니 아픈건 이해하지만 부부가 굳이 따로 자야 하는지 모르겠다는 정도의 불만인가요?

    방문 닫고 안닫고의 언급이 있으시길래.. 혹시나 첫번째 경우는 아니시길 바랄게요 ㅠ
    남편한테 불만을 말씀하실 거라면, 부부가 각방을 쓰는 것, 성인인 아들이 한 집에서 부인을 두고 어머니랑 한 자리에서 자는 것, 그래서 원글님의 자리가 시중드는 곁다리처럼 느껴지는 것 정도에서 시작하셔야 하지 않을까 싶어요.

  • 25. ..
    '10.7.13 8:40 AM (175.118.xxx.133)

    아들과 엄마가 자는데 뭐가 나쁘냐? 흠 댓글에 충격적이네요.
    그럼 아내가 장인어른과 한침대에서 잔다면? 그래도 괜찮다고 할려나?
    참....뭐 이런 엿같은...

  • 26. 음...
    '10.7.13 8:40 AM (175.124.xxx.4)

    애초에 안방을 내어드린게 잘못인 것 같습니다...
    어른이니 부모님께 안방을 내드리는 것이겠지만, 저희 시부모님도 멀리 사는 아주버님네 그리 자주 왕복하셔도 한번도 안방에서 주무신적 없습니다.
    거실이나 서재방에서 주무세요. 아주버님이 부모님 때문에 서재방에 저렴한 침대를 하나 들여놓으시기도 했고.. 아주버님이 혼자 살고 계실때부터 그랬답니다.
    안방에 왜 그 집 사람들의 옷이랑 속옷 등등 개인적인 물건들이 있잖아요. 아침이 되면 다 열고 부스럭 거려야되고..
    당연한듯 안방은 사수해야되는 것 같은데요...

  • 27. 음...
    '10.7.13 8:45 AM (175.124.xxx.4)

    님이 거실 바닥에 이불펴고 주무시고 계시면 안되나요?
    남편분에게 그냥 좋게 이산가족 되는 것 같고, 애들하고 자려니 불편하다고 거실에 이불펴고 잘테니 퇴근해 들어오면 옆에서 자라고 하심 될 것 같은데...

  • 28. 부모자식이니까 더욱
    '10.7.13 8:50 AM (203.234.xxx.122)

    예의를 지켜야죠.
    장성한 아들, 더구나 결혼까지 하고 며느리가 옆에 있는 상황에서
    아들을 옆에 끼고 잔다는 것은
    부모로서의 횡포일 뿐.
    해서는 안 될 행동입니다.

    저도 아들만 둘이지만
    나중에 만약 저런 상황이 온다면
    서로에게 민망해서라도
    안방차지 못할 것같고
    더구나 며느리 내몰고 아들과 자는 일은 절대로 있을 수 없는 일입니다.

  • 29. 제 친정어머니
    '10.7.13 8:56 AM (203.234.xxx.122)

    아들을 정말 끔찍이 아끼는 분이셨어요.
    딸인 제가 사춘기때 혼자 방황할만큼.

    그런데도 그 아들이 크니까 절대 옆에서 너무 가까이 계시지않으셨어요.
    친정아버지께서 먼저 돌아가셧는데
    그 이후에 아들이 술 마시고 저의 친정에 들러 자는 날에는
    안방에서 아들과 둘만 자게됐는데
    혹시 자다가 몸이 닿으면 놀라서 깨게되고, 아들이 너무나 어렵게 느껴진다고
    친정어머니 혼자 거실에 나와 주무시더군요.

  • 30. -_-
    '10.7.13 8:58 AM (210.94.xxx.89)

    제목이 상당히 자극적이군요.. 오늘의 베스트에 한표 던집니다.

    지금 키우는 자식도 크면 남자로 보실건가요? -_-
    이건 도대체 뭔가요..?

  • 31. ^^
    '10.7.13 9:05 AM (116.121.xxx.67)

    댓글들이 참~~
    어머니와 아들이라구요?
    결혼하면 독립적인 존재로 인정해야한다는건
    어떤경우에해당되는거죠?
    귀에걸면 귀걸이 코에걸면 코걸인가요?
    한가정의 가장이면 아무리부모라도 며느리배려도해야하는겁니다.
    경험자로서 저런상황상당히불코ㅒ합니다.
    결혼해서 가정을이루면 독립된인격체로보자구요 ~~제발~~~
    어머니와 아들이아니구요~~

  • 32. 짜증나네요 뭐
    '10.7.13 9:11 AM (125.177.xxx.193)

    결혼한 중년 아들과 - 며느리도 거실에 있는데 - 한 침대에서 자는게 안이상해보이나요?
    느낌이 다르잖아요. 방에 요 따로 깔고 자는거랑 한 침대에서 자는거랑..
    내가 그 입장 됐다고 생각하니 정말 열불나는데요.
    에휴.. 남편분께 기분나쁜거 얘기하세요.

  • 33. 몇분들
    '10.7.13 9:16 AM (110.35.xxx.165)

    글처럼
    장인과 딸이 침대서 같이자면
    사위는 부모니까 그러고 이해할까요?????

  • 34. --
    '10.7.13 9:19 AM (175.114.xxx.234)

    9시 전이라 젊은 주부들은 한참 바쁠 시간이고, 또 젊은 취업주부들은 출근 직전의 시간이라
    댓글들이 이런가봅니다. 집에 계신 할머니들만 댓글 다셨나봐요.
    남편에게 한바탕 터뜨리셔야 겠는데요.

  • 35. 아나키
    '10.7.13 9:38 AM (116.39.xxx.3)

    부모자식 맞지요.
    그런데 아들이 꼬마가 아니고, 가정을 이루었고 40대 중반이잖아요.
    이게 포인트 아닌가요?

    친정부모님이여도 이해안되는 상황인 거에요.
    이런 황당한 상황에 시짜 따지는 것도 웃기네요.

    남편이 문제의식을 느끼지 않는 한 지루한 싸움밖에 안될텐데...

  • 36.
    '10.7.13 9:46 AM (119.206.xxx.115)

    원글님 심정 충분히 이해해요
    저도 신혼때...ㅠㅠㅠㅠ
    그래도 우린 남편이 중심을 잘 지켜줘서..
    다행이었는데...휴

  • 37. 절대
    '10.7.13 9:51 AM (119.67.xxx.4)

    이해안되는데
    이해하라는 댓글은 뭥미??

  • 38.
    '10.7.13 10:01 AM (221.143.xxx.85)

    저...여기 82 맞아요...? --;;;
    안드로메다에 온 줄 알았어요...
    어머니와 아들이라....괜찮다구요....? ( 나...뭐니... __' ... )

  • 39. ㅋㅋ
    '10.7.13 10:34 AM (118.33.xxx.240)

    어머니와 아들이ㄹㅐㅋㅋㅋㅋㅋㅋㅋㅋㅋ
    웃겨서 미쳐 죽겠습니다.
    전 우리 아버지 70대 노인이신데도
    한 침대에서 잔다는 거 상상도 못 합니다.
    말이 됩니까!!!!!!!!!!

    어휴
    윗분들 좀 정상 아닌 것 같아요.

  • 40. .
    '10.7.13 10:30 AM (125.140.xxx.37)

    오늘 댓글들 정말 황당하네요
    당연히 기분 나쁠 상황 아닌가요.
    거참...이해 할것이 따로 있지...

  • 41. 며늘
    '10.7.13 10:30 AM (125.184.xxx.183)

    원글님처럼 불경스러운(?) 이상한 생각이 드는건 아니지만, 시어머님과 남편의 처신에 문제가 있다는 생각은 들어요.
    어머님은 안방에 편하게 누워있는데 쇼파에서 자는 아들이 안스러워서 안방에서 자라고 할 수 있다고 치고..그럼 쇼파에서 불편하게 자는 며느리는 뭐냐고요.
    또, 아내는 쇼파에서 혼자 자게 놔두고 방에 들어가서 자는 남편은 또 뭐고요.
    그런 점에서 이해불가에요.
    그런데, 원글님처럼 낮시간에 둘만 있는 시간이 있다는 둥--이 부분때문에 원글님을 지지하지못한 댓글이 많다는 생각이에요.--그런 시각은 좀 불편하네요.
    남편한테 그냥 거실에서 이불깔고 같이 자자고 해보세요.
    그게 가장 정상적인 것 같은데요.

  • 42. .
    '10.7.13 10:33 AM (183.98.xxx.145)

    장성해서 결혼한 아들과 엄마가 한침대에서 자는것이 뭐가 이상한지도 모르는 희한한 세상..

  • 43. ^^
    '10.7.13 10:39 AM (112.172.xxx.99)

    원글님 맘 편히 가지시고 여기다 다푸세요
    화 나실만 하세요
    보편적인 사고는 아닌것 하지만 뭐 어때!
    하는 사람들에겐 정말 안 통합니다
    토닥 토닥

  • 44. ㅋㅋㅋㅋㅋㅋㅋ
    '10.7.13 10:42 AM (211.178.xxx.53)

    음?????님

    저도 음님의 댓글에 심하게 공감합니다

    여긴 완전 같은 느낌의 글에도 천차만별 다른 댓글들이 달려요
    음님 말씀처럼 시간대에 따라,,, 그날의 운에 따라,,,
    공감의 댓글이 달리거나 무지하게 욕먹는 댓글이 달리거나...

    공감의 시간대가 대충 몇시쯤인지 알고 싶어요^^

  • 45. -
    '10.7.13 10:47 AM (211.218.xxx.130)

    부모와 자식은 맞지만, 그 사이에도 지킬 선이라는게 있는 법이며,
    나이가 들면 더 한것인데..... -_-;

  • 46. 참나
    '10.7.13 10:45 AM (118.33.xxx.240)

    '장성해서 결혼한 아들과 엄마가 한침대에서 자는것'을
    만일 우리 집에서 보셨으면
    상것들 중에서도 바닥 상것들이나 하는 짓이라고 욕하실 겁니다.
    볼수록 황당.

  • 47. @@
    '10.7.13 10:52 AM (222.98.xxx.45)

    황당할 따름
    사춘기 아들 한 침대에서 같이 자는 사람있나요?
    며느리까지본 아들이랑 같은 침대라니..@@@@@@@
    외국에서본다면 당근 근친상간,,,
    우리나라 시선에서도 예의범절도모르는 바닥 상것들....

  • 48.
    '10.7.13 10:59 AM (211.207.xxx.209)

    우리 시어머님 오시면 안방침대에서 저랑 어머님이 자고 거실에 요깔고 남편이 혼자 잡니다.
    어머님은 아이들 방에서 바닥에 요깔고 주무시겠다고 하시지만 제가 안방 침대에서
    저랑 같이 주무시자고 합니다.
    같이 누워서 도란 도란 이야기 하다 잠드는데 친정 엄마하고도 못해본 일을 시엄니랑 한답니다.

  • 49. ...
    '10.7.13 11:09 AM (218.39.xxx.110)

    원글님이 기분 나쁠 수 있는 상황이네요
    근데 남편분이랑 어머니의 관계는 홀시어머니랑 아들...
    어머니가 나이들고 아프시니깐 남편분이 맘이 짠 해서 그런것 아닐까요?
    저두 엄마가 흰머리가 늘어가는 걸 보면 섬뜩섬뜩해지고
    영원히 볼 수 없는 날이 가까이 온거 같아 맘이 아퍼요
    남편분에게 마음은 이해하지만 어머니랑 같이 자는 건 아내에 대한 예의가 아니라고
    말해 주세요

  • 50. .
    '10.7.13 11:16 AM (210.94.xxx.8)

    그냥 시어머니와 남편이 한 침대에서 자는 것에 대한 불편함만 얘기하신 게 아니라,
    .......어머니 60대 중반 남편 40대 중반인데.....
    ...... 제가 출근한 후 2시간 정도 후에 남편이 출근해서 둘이만 있는 시간도 많아요.....등등
    이상한 뉘앙스를 풍기는 글들이 덧붙여져 있다보니
    원글님의 의견에 동의하지 못하겠다는 댓글들이 있는 것 같아요.
    서..설마 진짜 그런 요상한 쪽으로 생각하시는 건 아니겠죠? -.,-;;
    남편분에게 일반적인 상식으로 생각해서, 그리고 서로에 대한 예의로라도
    자제해야 할 부분이 있다고 말씀을 잘 드려보세요.
    아마 시어머니 입장에선 며느리에 대한 배려는 전혀 없이
    자기 아들 불편한 소파에서 자느라 힘든 거만 눈에 보이셨을 것 같아요.

  • 51.
    '10.7.13 11:25 AM (98.110.xxx.181)

    진짜 이상한 모자임다.
    아들이래도 초등학교 고학년만 되도 옆에 자는거 극도로 꺼려 한느데 그 나이에 아들이 어머니랑 같은 침대에서 잔다....
    정말 기함할 노릇임다.

  • 52. 헐````
    '10.7.13 12:57 PM (121.178.xxx.117)

    위에 몇몇 댓글들.... 그야말로 헐......
    난 우리아들 중학교때부터 옆에서 같이 안자는데....
    막장 드라마 쓰시는 분들 있으시네요..

    가정있는 중년 아들과 나이가 지긋한 엄마와 같은 침대에 누워서 잠을 잔다니..
    막장 드라마도 이런 막장 드라마가 따로 없네..

    위에 막장드라마 댓글 다신분들은 아들네 집에 가서 그렇게 하실거고
    사돈이 그렇게 한다고 해도 다 이해하실 분들이겠네.. 헐..

  • 53. ..
    '10.7.13 1:32 PM (110.11.xxx.38)

    정말 시간대에 따라 댓글이 다른가봅니다..
    전 초등 고학년 아들하고도 한 침대에 못 자는데 결혼까지 해서 와이프 있는 아들을 한 침대에 데리고 자는걸 이해하라는 분들은 뭔지요??
    그런 댓글 쓰신분들 시집간 딸이 사위 거실에 재우고 친정아빠와 한 침대에서 자도 그런소리 하실수 있나요?
    이해 하라는 댓글이 많아 놀라고 또 놀랐네요...

  • 54. .....
    '10.7.13 1:38 PM (221.138.xxx.45)

    놀라운 시어머니들 여기도 많네요
    누가 부모-자식, 엄마-아들 아니라고 했습니까?
    아무리 부모,자식이라도 아들이 꼬맹이 어린애도 아니고
    결혼까지 한 다 큰아들이랑 한침대에서 자는데
    그걸 이해못하냐고 어이없어 하는 사람들은 대체.......

    입장 바꿔 생각해봐도 똑같습니다
    요즘은 오히려 어이없는 시짜 얘기가 나와도 무조건 입장 바꿔 생각해보라는데
    저 상황에서 입장바꿔서..다 큰 딸이 아빠랑 같은 침대에서 잔다 생각하면
    그것또한 완전 헐~~~~~이지요.
    그 장면을 보는 신랑이라면 참 사이좋은 부녀구나..하고 흐뭇하고 기뻐할까요?
    웬 어이없는 댓글들...?

  • 55. ..
    '10.7.13 1:53 PM (220.122.xxx.159)

    이런 어처구니 없는 상황을 이해하라니.
    이건 입장바꿔서 여자가 친정아버지랑 잔다고
    사위가 글 올려도 이정도 반응나옵니다

    부모 자식간에도 예의가 있지요
    상것들 중에서도 바닥상것들이 하는짓 2222222

  • 56. !!
    '10.7.13 2:02 PM (114.205.xxx.244)

    에구 댓글들보니 심리학적으로 접근해야될듯 .원글님은 이러한 상황에 존중받지 못하고 소외받음을 푸념했을 뿐인데 왜이렇게들 글쓴이의 의도를 왜곡하시는지....

  • 57. 아회평
    '10.7.13 3:12 PM (210.105.xxx.253)

    중요한 일있음 우리시어머니도 아들만 찾아요

    그래도 전 꿋꿋하게 묻고 또 묻고 하지만 의견 말하지 않아요

    그사이가 오랜된 지라

  • 58. ...
    '10.7.13 3:34 PM (211.38.xxx.16)

    이건 뭐,,,
    고3 아들이랑 잠시 거실에 함께 누워있어도, 불편하도만,,,남편 보기 민망하고,,,
    말도 안돼요, 바로 잡으셔얄 듯,

    여기 엄마와 아들이니, 괜찮다시는 분들은 아마,,,
    아들들이 아직 무척 어린 분들일 듯,

    더 키워보시길,,,
    아빠가 딸래미 귀여워하는 것하고는 또 다른, 느낌이던데,,,
    아들은 조심스럽고,

    그 어머니 이상하네요, 눈치 없긴,

  • 59. 댓글
    '10.7.13 4:10 PM (121.166.xxx.125)

    원글님은 당연히 황당하다 못해 ....
    부모자식간인데 왜 이상하냐는 댓글은 정말 상상 하기 힘듭니다
    이런 댓글다신 분들 과연 시엄씨와 남편이 한침대에서 자는 꼴을 가만히 보고 있는 것
    맞나요 아니면 남의 이야기니까 교과서(?)에 올리려고 하는 건가요
    정말 엿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 60. 에구...
    '10.7.13 6:01 PM (125.135.xxx.238)

    그냥 엄마랑 살지 뭐하러 여자랑 결혼을 했을까요..

  • 61. 이상한여자들
    '10.7.13 9:45 PM (222.238.xxx.247)

    댓글쓴이들이 아마도 자기들이 아들에게 그런효도를 그렇게 원하나봐요.....
    아침에 원글읽을때 화나던데.....

    저희 시어머님같으면 제 친정엄마같으면 절대로 있을수도 없는일입니다.

  • 62.
    '10.7.13 11:04 PM (98.216.xxx.10)

    댓글만 봐도 화가 나서... 이런 엿같은... 번호 뭐예요?
    나이 조금 더 된 남동생과 친정엄마가 올케를 거실에서 재우고 둘이 침대에...
    말도 안돼욧!!!! 제가 가서 등짝을 후려쳐 줄 거에요. 너 미쳤냐고...
    원글님은 이상한 생각을 하는게 아니라 며느리 넌 아무것도 아냐
    이렇게 무시당하고 있는 걸 힘들어하시는 것 같아요. 원글을 못 봐서...쩝
    남편은 철없고 시엄니는 참 뭘 모르시네요...

  • 63. 사람들이
    '10.7.14 1:34 AM (78.50.xxx.38)

    미쳤나..?

    아무리 엄마와 아들이라고 해도 그렇지, 성인이고 결혼까지 했는데 아들과 며느리 생활을 당연히 존중해주는게 맞죠.
    그럼 외국사람들이 이상해서 자식들 프라이버시나 사생활을 존중해주고 산답니까?

    저귀 위에, 아들이니까 이해가 된다고요???

    정말 개념없는 사람들이네....안방자체를 내줄순 있지만 뭐하는 짓이야 이거??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870 아침에 어린이집에서 아기한테 소리 지르는걸 들었는데.. 6 음.. 2010/07/13 1,212
559869 미리만들어놔도 맛있는 초대요리 추천한방 날려주세요.. 4 초대 2010/07/13 1,374
559868 2010년 7월 13일자 미디어오늘 <아침신문 솎아보기> 1 세우실 2010/07/13 631
559867 수면내시경할때 보호자가 검사하는 걸 보게 되나요? 3 아픈거싫어 2010/07/13 969
559866 헉!! 아이 방학과제표에 1인 1특기 기르기가 있네요. 8 평생 컴플렉.. 2010/07/13 905
559865 버스탈때 교통비... 4 평범한시민 2010/07/13 741
559864 공단 건강검진 받을려고 하는데요 2 건강검진 2010/07/13 455
559863 치과 신경치료후 혀에 미각이 돌아오지 않아요~~ 5 이런것도 의.. 2010/07/13 1,456
559862 인터넷 G마켓에 입금된 돈 다시 되돌려 받고싶어요. 2 G마켓 2010/07/13 577
559861 청소 매일하시나요? 요령있게 하는법 좀 알려주세요~ 11 이쁜이맘 2010/07/13 2,381
559860 식후 30분에 복용하라는 감기약먹고 비타민은 언제 먹어야할까요? 2 비타민언제먹.. 2010/07/13 1,302
559859 기쁜마음보다 덜컥 겁부터나요.. 9 ㅠㅠ 2010/07/13 1,146
559858 유방통증인지... 2 알려주세요 2010/07/13 717
559857 아침부터 아들네미때문에 울고싶어요 13 말안듣는아들.. 2010/07/13 1,901
559856 냉동블루베리 사러 코스트코 갔다가...충동구매만 잔뜩-.- 14 제길슨 2010/07/13 3,106
559855 부산백병원에서 아주대병원으로 옮기는데 준비할것요. 1 자궁내막증식.. 2010/07/13 644
559854 어제 소래포구를 갔더니 물때적힌 명함을 줬는데.. 5 초보 2010/07/13 1,354
559853 7월 13일자 경향신문, 한겨레, 한국일보, 미디어오늘 만평 2 세우실 2010/07/13 564
559852 고속도로 사고현장에서 수신호를 하던 친구가 그만 하늘나라로 갔어요.. 33 ㅜㅜ 2010/07/13 6,527
559851 커피 먹다 웃겨서 모니터에 뿜을 뻔 했습니다 116 이런일이.... 2010/07/13 12,994
559850 뭐가 맞는 지 도통 모르겠어요 5 dmdm 2010/07/13 585
559849 저도 울 시어머님 얘기를 해 볼까요??잼있습니다.^^ 80 저도 시어머.. 2010/07/13 10,737
559848 나풀나풀 쉬폰 원피스좀 봐주세요,,,, 4 샤랄라,,,.. 2010/07/13 935
559847 사춘기때 읽은 책중 인생관이나 인생을 변화 시킨책도 좀 펼쳐봐 주셔요 ^^ 3 추천 2010/07/13 730
559846 4식구가 아파트 20평형에 사는거 어떨까요?? 14 아파트 2010/07/13 2,519
559845 한국으로 송금하기 미국 2010/07/13 288
559844 시어머니와 남편--- 글 내립니다. 63 인내의 한계.. 2010/07/13 9,300
559843 성남시, 판교특별회계 전입금 '지급유예' 선언 3 세우실 2010/07/13 399
559842 홍보 노출에 대한 보도 좀 자제했으면.. 주부 2010/07/13 468
559841 미국으로 감기약을 EMS로 보낼수 있나요? 11 EMS 2010/07/13 3,11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