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해서 직장 그만두고 공부한지 1년이 다되어가요
요즘 날씨도 덥고 집중이 잘 안되어서 친정 엄마에게 오랜만에 전화를 했지요
엄마랑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가 요즘 어떻게 지내시냐고 물으니
가베 자격증을 따는 과정인데 무슨 교육을 받고 계신다네요
나중에 저희 아가 봐주시려면 이런것도 배워야 한다면서요...
전에는 아동심리학을 공부하신다며 인터넷에서 강의를 듣곤 하셨는데..
너희 키울때도 이런걸 알았더라면 더 잘키웠을텐데 하며 아쉬워 하셨거든요..
엄마 얘기를 들으니 왜 이렇게 눈물이 나는지요
이제 환갑을 바라보는 엄마도 절 위해 그리 열심히 사시는데
저도 힘내서 다시 열공모드로 달려야겠습니다
결혼해보니 무조건 엄마가 최고네요 ㅜ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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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가베 자격증을 공부하고 계시다네요..
popo 조회수 : 915
작성일 : 2010-07-12 23:55:23
IP : 116.126.xxx.14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3 12:09 AM (211.207.xxx.10)그럴수 있으면 참 행복하신 겁니다.
치매 엄마로 인해 저는 삶이 고통이네요.
지금 잘해드리셔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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