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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만 있는 남편.. 무능력해보여서 속상해요.
면접도 딱 두 번 보러 나가더니 여긴 급여가 낮아서 싫다, 저기는 멀어서 싫다.
솔직히 일하고자 하는 마음이 있다면 차가 없으니까 버스 타고 출퇴근 할 수도 있는건데... 여기 교통편 좋거든요.
집에서 집안일 많이 도와주는 건 고마운데 다달이 빠져나가는 돈 보면 답답합니다.
이제 거의 바닥났거든요.
요즘은 정말 남편이 무능력해보이는 것 같아서 속상해서 오늘 문자로 그랬어요.
아이 어린이집 맡기고 일하러 나가겠다고.
남편은 조금만 기다려 달라네요. 돈 벌어다준다고.
근데 그 말 들으니 또 속상해져요.
돈이 왠수죠... ㅜㅜ
아무래도 빨리 어린이집 알아보고, 직장도 알아봐야할 거 같아요.
아이도 하나만 낳을거라 만3세까지는 집에서 키우고 싶었는데 그때까지 남편이 나 좀 걱정없게 받쳐주지 하는 원망도 있었지만.. 남편 짐을 덜어주고 싶네요.
휴.. 잠든 딸아이 보니 눈물나요. ㅜㅜ
말도 못하는데 녀석 어린이집에 잘 적응할 수 있으려나.
1. ..
'10.7.12 6:10 PM (112.146.xxx.158)저두 무능력 남편만 바라보고 생활비 떨어지면 두근두근 하며 살았는데요
아이 어린이집 보내놓고 제가 나와 버니까 너무 좋네요
매달 따박따박 월급 나오니 진작 왜 이러질 못했나 싶어요
수입이 고정적이니 지출도 안정적이고 조금이나마 저축도 하구요
남편도 집에서 딩굴딩굴 하긴 하지만 개념없이 마냥 놀기만 하진않아서
그래도 비정기적으로 얼마라도 벌어오니 쬐금 보탬은 되네요
기운내세요..
이길말고 다른길도 기다리고 있을겁니다..2. 님
'10.7.12 6:07 PM (123.254.xxx.160)힘내세요. 점점 나아질거예요..
요즘 다들 많이 힘들더군요. 학원샘들도 힘들고...아이보면서 힘내세요. 아직 아기가 어릴때 부지런이 노력하시면 좋아질거예요. 저도 머릿속에 지푸라기 가득한 하루예요.
사업은 잘 안되고 돈 떼먹이고 ....힘 내세요. 우리 82에서 속풀이 실컷해요.3. 감사합니다
'10.7.12 6:12 PM (125.181.xxx.43)윗님들 고맙습니다. 누구한테 말하기는 정말 부끄러워서 말도 못하고..
속으로 끙끙 앓았거든요. ㅠㅠ
저희한테도 좋은 날이 오겠죠? 남편 나이가 있어서 걱정이 많습니다. 휴휴4. 힘내세요
'10.7.12 6:21 PM (121.144.xxx.231)너무 답답하실 그 맘 이해...백만번 합니다.
희망을 갖고 힘내시길...
가까우면 아이 남편분깨 맡기고 저랑 조조 영화나 한편 땡길까요^^
부산-해운대임다. 그리고 왕언니..예용,
맛난 밥이랑 차는 살수 있구요.^^5. 음
'10.7.12 7:22 PM (121.151.xxx.154)그래도 님이 정신을 차렸으니 좋네요
제남동생은 늙은 부모가 운영하는가게에서 일한단느핑계로 돈안법니다
부모님은 나가서 다른데에 알아보라고하지만
할마음없죠
물론 부모님도 똑같긴하지만요
그래도 울올케 천사여서 그런지
남편이 최고이죠
남편이 하겠다고하면 다 하라고하죠
집도 부모님집에서 살고있고 아이도 셋이나되고
저는그래서 아에 연락도 잘 안합니다
속이 터져서
부모님과 남동생부부가 알아서 하거니하고있죠
빚은 엄청난데도 말이죠
님이 그래도 살려고하니 다행이다싶어요6. 에고
'10.7.12 8:21 PM (125.149.xxx.222)10년째인 저도 있어요.
모두들, 저 위로 좀 해주세요.
정말 힘들어요.
저보고 위안 삼으세요.
원글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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