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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2님들.. 명품 원피스는 가격이 어떻게하나요?..
결혼선물로 받은 루이비통 가방 하나가 저희집 전체의 유일한 명품인
명품매장쪽과는 거리가 먼 아이엄마입니다
아이가 음악을 하는데 곧 수시로 입시 실기시험을 치는데
여자아이라서 깔끔하고 단정한 치마정장 입히는걸 생각해왔고
여지껏 콩쿨이나 오디션장에서도 그렇게 입고 잘만 붙엇습니다
아이가 예고입시에 실패하고 홈스쿨링으로 학교를 대채해왔고
그래서 주변에 음악하는아이들이 많지는 않은편입니다만
같은 선생님 제자 아이엄마들끼리 밥을먹는자리였는데(이아이들은 예고입니다)
샤넬 원피스를 입힌다는둥.. 프라다구두를 신긴다는둥..
오픈테스트이다보니 그런것도 선생님들이 은근 본다면서
몇몇 잘사는아이들 엄마들은 그러려니 했는데
뻔히 형편 다 아는 아이가 잇는데(집도 빌라 반지하살구 전부 아이에게 투자해 음악시키는걸로 알고있습니다)
그아이엄마도 이번에 구찌 원피스를 삿다고합니다.
것도 수시는 여름이니 여름옷한벌 겨울옷도 살거라고하네요
음악시키는게 이렇게 돈많이드는줄은 알앗지만
그래도 입시시험에 명품원피스를입어야 붙는다는둥.
아이 입시가 달린일이라 헛으로 생각할수없어서 선생님께 조심스레 상담을 해봣더니
선생님도 일부 수긍하시더라구요..
정말 이런 명품원피스를사야하는건지..
또 어디가서 사야하는지. 백화점 명품관에가면 옷들도 잇나요? 가방,구두밖에못봐서...
그리고 가격은 어느정도하나요.. 블랙&화이트 톤의 투피스나 원피스요..
구두가격은 어느정돈지..
답변좀부탁드려요..
혹시 이런 명품 원피스나 구두를 빌릴수 있는곳도 잇을까요???
1. 음
'10.7.12 5:37 PM (112.152.xxx.240)빌리세요. 명품 대여숍 많아요~ 인터넷으로 검색해보세요. 논현동에 괜찮은 곳이 있다고 들었는데... 이름은 모르겠어요.
20만원에 3벌 빌릴 수 있어요. 사는것 보다 나은것 같아요.
아는 엄마도 아이돌때 샤넬 원피스 신상입었길래 빌렸구나... 생각했답니다.
매장가가 600만원 넘는거였거든요.2. 무기력
'10.7.12 5:35 PM (121.134.xxx.250)어머 정말 음악 입기는 놀라운 세상이네요. 어른도 아니고 수험생들에게
명품 옷을 입히다니..그리고 그래야 붙는다니 참으로 씁쓸함을 넘어서
부조리함을 느끼네요. 반지하 산다는 분은 어찌 ㅠㅠ 암튼 수백만원
할텐데. www.feelway.com가 명품 중고사이트인데요, 대강 샤넬
드레스 이런거 가격은 확인 가능하실 거예요.3. ..
'10.7.12 5:33 PM (122.35.xxx.49)블라인드로 가리고 소리만 들었으면 좋겠네요.
그런데 블랙정장이면 명품인거 표나나요?
신발이야 표가 나지만...
저도그쪽으로는 잘 몰라서 죄송해요.4. 리나맘
'10.7.12 5:40 PM (112.144.xxx.91)원글입니다.. 워낙 그쪽선생님들이 그런쪽에 관심들이 많으셔서
딱 보기만해도 명품입엇구나 동대문표구나 아신댑니다..
그엄마들말론 같은실력이면 좀 잇는집아이를 뽑는다네요
명품대여숍을 알아봐야겠네요..5. 네
'10.7.12 5:47 PM (112.152.xxx.240)생각해보면 그런거 입고 하는것... 좀 우습지만, 아이나 님에게는 중대사이고... 다른 아이들에게 전혀 쳐지지않게 support하고싶은 님 맘도 알겠네요.
대여숍 꼭 알아보세요. 여러군데 알아보시고, 가서 한번 둘러보시구요. 거기 사람들 나름 센스가있으니, 무슨일에 어떻게 입을거라고 이야기하면 잘 골라줄꺼에요. 옷 이쁜거 입고, 가는날 미용실만 들려가면 되겠네여~
저라도 그런분위기라면 님같이할것같아요. 따님이 좋은 결과있었으면 좋겠어요~6. ...
'10.7.12 5:45 PM (112.151.xxx.37)그쪽 잘 알아요. 그쪽 선생님은...모두는 아니겠지만..대부분은 학생을
돈으로 봅니다. 어차피 대학들어가서도 개인레슨 받으니깐...
레슨비에 구애 안 받을 학생이 좋아보일거구 이왕이면 무슨 날마다
고급선물 해줄 학생이면 좋겠구.....
아주 뛰어난 실력이 아니구..고만고만한 실력차이라면 이왕이면
앞으로 돈 될 학생한테 더 맘이 가겠지요.
빌려서라도 입히세요.
(아..저는 개인적으로 그쪽 엄청 싫어합니다. 우리나라 예술계는
썩었어요.)7. 실기시험
'10.7.12 5:47 PM (115.23.xxx.2)저 음대 시험 볼때는 교수들과 학생 사이에 커튼치고 실기시험 봤는데요
학생이 연주하는걸 교수들이 어떻게 볼 수 있죠?
그럼 불법인데?
콩클도 아니고...
만약 오픈 테스트라면 좋은 옷 입히셔야 합니다.
가족이 굶더라도..그레 현실 입니다.
가능하다면 채점하는 교수 취향 알아보셔서 같은 브랜드로 하심 좋을 듯 합니다.
옷, 구두, 액세서리까지 신경쓰세요.
입학하면 아이들끼리 다~! 압니다.
누가 시험볼 때 뭐 입었었다, 무슨 브랜드 신었다..하면서 그 아이의 수준을 가늠합니다.
입학하는 3월 한달내내 그런 소리 지겹게 합니다.
실력이야 모두가 기절할 정도 아니면 서로 비슷비슷하니 결국엔
외형적인것으로 평가를 하곤 합니다.
하지만 그것이 곧 기회로 연결되기도 합니다.
악기쪽이면 반주, 연주회, 방송,... 성악쪽이면 오페라 단역이라도.
전 성악했는데 드레스 입을때도 꼭 유명 디자인(카피 옷 )것으로 했고
친정아버지 서울서 큰 사업하신다는 뻥도 좀 치고 (사실은 중소기업운영)
아빠차로 학교 들어가기도 하고(기사 대동)...ㅎㅎ
덕분에 교수님들이나 친구들에게 대우 받았어요.
무엇보다 실력이 없으면 아버지가 대통령이라도 별 수 없지만요.8. ..
'10.7.12 5:52 PM (122.35.xxx.49)그렇군요. 하긴..저도 명품몇개 안되는거 가지고 있는데
제것과 같은 모델이면 진품인지 가품인지도 금방 알겠더라구요.
그런옷 많이 있으신분들은 딱봐도알겠죠.
대여숍이 있다는거 처음알았는데
말도안되는 행태인건 알지만..제딸이라도 그렇게 해줄것 같아요.
하긴...아주 오래전 제가 중학생일때도
모 예고 입시볼때 아이들 다 악기 바꿨었어요. 아주비싼걸로
그런데 정말 궁금한게, 음악전공은 왜 하는걸까요?
무엇을 위해서요?9. ..
'10.7.12 5:51 PM (114.207.xxx.153)고민할 필요 없으시겠어요.
대여하세요...^^10. .....
'10.7.12 5:52 PM (119.215.xxx.6)현실을 알고 나니 기가 차서 세상 살맛 안나네요
어쩜들 그러는지....11. 글쎄요
'10.7.12 5:55 PM (124.195.xxx.235)저희 아이는
예고 졸업하고 서울대 재학중입니다.
있는 집 아이들도 많고
명품을 들고 다니는 아이들도 있는 건 사실입니다만
아니여도 별 상관없고 그걸로 불편하게 생각하실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제자로 받으실때는
아이가 기량이 어느 정도 되면
가정 형편이 받침 되기를 바라는 건 사실일 겁니다.
재능도 있고 열정도 있어서
어느 수준까지 갔는데
아무래도 유학이 다른 분야보다 필요하니
경제적인 능력으로 아이가 좌절된다면
선생님 입장에서도 참 마음 아픈 일이겠지요
그렇지만 입시나 콩쿨은 좌우되지 않습니다.
연주자는 무대에서 보여지는 모습이 있기 때문에
보기에 좋은 쪽이 좀 더 좋은 건 맞지만
심사는 여러 선생님이 하시는데
아이가 잘 산다고 특별히 달라지는게 없죠
더구나 입시는
서울대는 커튼을 가리고 연주하고
연대는 굉장히 큰 기념관에서 합니다.
전체적인 연주 모습은 보여도 세세히 보이지도 않거니와
자기 제자만 뽑을 수도 없는 노릇이죠
(체조처럼 최고와 최저는 점수에 넣지 않고 평균을 내지요)
저도 큰 선생님과 오래 공부 시켰지만
저희 선생님도 가끔 그런 말씀 하세요
엄마들이 정작 신경 써야 하는 건 다른 부분들이라고요
아이가 주변에서 많이 가지고 싶어한다면
사주시거나 빌려주셔도 좋겠지만
공연히 휘둘리지 마셨으면 합니다.
엄마들과의 교류는 득도 되고 때로는 실도 됩니다.
옥석을 잘 가리셔야 할 거 같아요12. 저
'10.7.12 6:07 PM (203.170.xxx.80)입시 채점하는 사람인데요
예의를 갖출 정도의 차림이면 됩니다
청바지를 입는다던지, 머리를 풀어 헤친다던지 등등..
샤넬, 프라다? 우습네요
연주많이 하고 학생많은 선생들은 그런거 알아볼 시간도 없거든요
그런 엄마들이야말로 선생을 돈으로 어떻게 할수있다 생각하니
선생을 우습게 보겠네요13. 어이없음
'10.7.12 7:00 PM (121.165.xxx.171) - 삭제된댓글그 엄마들은, 자식이 실력없어서 떨어지면, 옷이 나빠서 떨어졌다고 핑계대려 하는것 같아요.
아이는 엉망인데 교사가 돈밝힌다는 식으로 얘기하는 엄마들처럼요.
휘둘리지 마시고 그냥 학생답게 단정하게 입히세요.
이젠 별 말이 다 나오네요. 참.14. ..
'10.7.12 9:00 PM (220.79.xxx.23)에고,, 실기레슨비 대는 것도 허리 휘어 죽겠는데,,,
옷까정,,
음악 전공시키는 아는 엄마가 입시에 옷 걱정되면 자기것 빌려준다해서 뭔말인가 했었는데,,
이런 분위기였군요,,,,
정말 예체능은 할수록 무섭다는..ㅠㅠ
내공을 쌓아야 겠어요,, 견뎌내야 되는데,,, 아이나 저나,,,
참 서울대 커튼 치웠다고 하던데요??? 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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