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개월차 남자아기..다들 이런가요?
작성일 : 2010-07-12 15:35:52
890733
오늘 점심 부페식당에 데리고 갔습니다. 식당에 가면 가만히 앉아있지 않습니다. 아기의자에 앉아있지않고 내려달라 떼씁니다. 음식은 뒷전입니다. 내려주면 지멋대로 돌아다니려 합니다. 안된다 하면 닭똥같은 눈물 흘리며 고래고래 소리질러 민망스럽게 합니다. 놀이방에는 호기심 채워질때까지만 있다가 나옵니다. 지가 접시들고 어른들처럼 돌아다니려 합니다. .... 하여 부페 식당가서 이놈 뒤따라 다니느라 초밥3개 달랑 먹고 나왔습니다. ..점점 나아질까요? 무얼 가르쳐야 공중매너를 배울지...부페갔다와서 김치에 밥먹으려니 부화가 납니다. ㅠㅠ
IP : 183.101.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7.12 3:40 PM
(183.102.xxx.165)
아이가 기질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잠시도 못 앉아 있는 성격일거에요.
부끄럽지만 우리 딸도 그래요..^^;;
차라리 누워있을때는 안 돌아다녀서 밖에서 외식 자주 했는데..지금은 25개월인데
외식하러 나가는거 자체가 곤욕스러워요.
그래서 1년에 가족들끼리 외식하는거 10번 될까말까에요. 아이가 너무 돌아다녀서요.
그러면 다들 아이를 교육 시키라 하시는데..물론 교육 시키죠. 하지만 그 교육의 효과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면 너무 미비합니다. ㅠ_ㅠ
잠깐 앉히게 하는데 똥줄 탄다는 표현이 딱 맞죠. 그냥 밥 먹다가 체하는거 같습니다.
원글님 아이나 우리 아이나 호기심이 너무 많고 활동적이라 그래요.
다행히 요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10분 이상 앉아있을때도 있어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흐를거 같습니다.ㅠ_ㅠ
2. ..
'10.7.12 3:39 PM
(58.141.xxx.103)
님^^..다 그래요..
저희 아들도 고때쯤 지 고집 나와서 닭똥같은 눈물로 엄마 마음 약하게하고..제 동생도 지금 25개월짜리 아들 키우는데요..그놈도 똑같아요
고집 나올때 아이들 무서워지죠..엄마도 힘들구요
헌데요 님..지나고보면 그때가 가장 예쁘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시기예요
어눌한 발음으로 말 배워가는것도 이쁘고 기저귀차고 뒤뚱거리는것도 이쁘구요
나중에 다 추억이 될거야...하는 생각으로 조금만 참으세요^^
3. 제 방법
'10.7.12 4:24 PM
(180.68.xxx.132)
교육이 하루이틀에 되는것도 아니고... 부득이하게 외식을 해야만 할때도 있잖아요.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를 다운받아서 신랑 핸드폰이나 게임기(psp, pmp 등등)에 담아 보여줍니다... 그럼 편안~하게 외식을 할 수 있지요. 만화보면서 밥도 잘받아먹고 저희집 외식할때 필수 아이템입니다... ^^;
4. ^^
'10.7.12 4:54 PM
(121.134.xxx.152)
저희 집도 그래요. 결혼식이나 어디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한명은 애보고 한명은 후다닥 밥먹고 교대하느라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몰라요. 뭐 크면 더 나아지겠지 하는 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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