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24개월차 남자아기..다들 이런가요?

궁금맘 조회수 : 569
작성일 : 2010-07-12 15:35:52
오늘 점심 부페식당에 데리고 갔습니다. 식당에 가면 가만히 앉아있지 않습니다. 아기의자에 앉아있지않고 내려달라 떼씁니다. 음식은 뒷전입니다. 내려주면 지멋대로 돌아다니려 합니다. 안된다 하면 닭똥같은 눈물 흘리며 고래고래 소리질러 민망스럽게 합니다. 놀이방에는 호기심 채워질때까지만 있다가 나옵니다. 지가 접시들고 어른들처럼 돌아다니려 합니다. .... 하여 부페 식당가서 이놈 뒤따라 다니느라 초밥3개 달랑 먹고 나왔습니다. ..점점 나아질까요?  무얼 가르쳐야 공중매너를 배울지...부페갔다와서 김치에 밥먹으려니 부화가 납니다. ㅠㅠ
IP : 183.101.xxx.68
4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2 3:40 PM (183.102.xxx.165)

    아이가 기질적으로 호기심이 많고 잠시도 못 앉아 있는 성격일거에요.
    부끄럽지만 우리 딸도 그래요..^^;;
    차라리 누워있을때는 안 돌아다녀서 밖에서 외식 자주 했는데..지금은 25개월인데
    외식하러 나가는거 자체가 곤욕스러워요.
    그래서 1년에 가족들끼리 외식하는거 10번 될까말까에요. 아이가 너무 돌아다녀서요.
    그러면 다들 아이를 교육 시키라 하시는데..물론 교육 시키죠. 하지만 그 교육의 효과가
    그렇지 않은 아이들에 비하면 너무 미비합니다. ㅠ_ㅠ
    잠깐 앉히게 하는데 똥줄 탄다는 표현이 딱 맞죠. 그냥 밥 먹다가 체하는거 같습니다.
    원글님 아이나 우리 아이나 호기심이 너무 많고 활동적이라 그래요.
    다행히 요즘은 많이 좋아졌습니다. 10분 이상 앉아있을때도 있어요.
    너무 감격스러워서 눈물이 흐를거 같습니다.ㅠ_ㅠ

  • 2. ..
    '10.7.12 3:39 PM (58.141.xxx.103)

    님^^..다 그래요..
    저희 아들도 고때쯤 지 고집 나와서 닭똥같은 눈물로 엄마 마음 약하게하고..제 동생도 지금 25개월짜리 아들 키우는데요..그놈도 똑같아요
    고집 나올때 아이들 무서워지죠..엄마도 힘들구요
    헌데요 님..지나고보면 그때가 가장 예쁘답니다. 눈에 넣어도 안 아플 시기예요
    어눌한 발음으로 말 배워가는것도 이쁘고 기저귀차고 뒤뚱거리는것도 이쁘구요
    나중에 다 추억이 될거야...하는 생각으로 조금만 참으세요^^

  • 3. 제 방법
    '10.7.12 4:24 PM (180.68.xxx.132)

    교육이 하루이틀에 되는것도 아니고... 부득이하게 외식을 해야만 할때도 있잖아요.
    저는 아이가 좋아하는 만화를 다운받아서 신랑 핸드폰이나 게임기(psp, pmp 등등)에 담아 보여줍니다... 그럼 편안~하게 외식을 할 수 있지요. 만화보면서 밥도 잘받아먹고 저희집 외식할때 필수 아이템입니다... ^^;

  • 4. ^^
    '10.7.12 4:54 PM (121.134.xxx.152)

    저희 집도 그래요. 결혼식이나 어디 외출이라도 할라치면 한명은 애보고 한명은 후다닥 밥먹고 교대하느라 밥이 입으로 들어가는지 코로 들어가는지도 몰라요. 뭐 크면 더 나아지겠지 하는 맘입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1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