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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로 이민 예정(12월). 가져갈 물건들?

토론토 조회수 : 813
작성일 : 2010-07-12 13:42:12
저는 현재 동남아쪽에 있는데 12월에 토론토로 이민 예정입니다.
비자는 나온상태인데요.
제가 12월쯤에 한국을 들렀다가 쇼핑을 좀 하고 토론토를 가야될것 같습니다.
한국에서 전부 사야되는 상황인거죠.

콘테이너로 보낼려고 하는데 조언부탁드려요 ^^

1) 전기 담요.--> 한국이 220볼트인데, 토론토는 110인데, 다운도넛츠? 뭐. 그거해서라도 가져가는게 낫겠죠?

2) 식기 세척기 12인용--> 식기 세척기 정말 너무 쓰고 싶은데 토론토에도 있나요? 가져가지 말까요?

3) 김치 냉장고 (딤채)--> 이것도 너무 쓰고 싶어요. 근데 전압 조정해야되요.. 220->110

4)) 쿠쿠압력밥솥 --> 이것도 나의 완소 아이템.. 근데 전압 조정해야되요. 220->110

5)삽겹살 구워먹는 판.

6) 버너

7) 디지털 도어락 --> 이런건 그냥 토론토에서 살까요?

그외 가전제품 사갈만한게 뭘까요? 혹은 위에것중 한국에서 사지 말것은?

세금은 첫이민자에게 부과 되나요?
한국에서 동남아여기(필리핀)오면, 비자있으면 세금 없거든요..


미리 감사합니다. ^^

IP : 112.203.xxx.167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n
    '10.7.12 2:01 PM (96.49.xxx.112)

    식기 세척기는 여기 왠만한 집에는 다 있습니다.
    보통 기본으로 빌트인 되어 있어요. 물론 저희집은 코딱지만한 스튜디오라 없지만 ㅠㅠ

    삼겹살 판도 여기 한국슈퍼에서 파는데, 부피 별로 안크니 들고 오고 싶으시면 갖고 오시고요,
    버너는 한국식 부루스타 말씀하시는거죠? 있으면 편하긴해요.
    여긴 그런식의 버너가 없어요. 부루스타보면 다들 되게 신기해하더라고요.

    김냉은 여기서 살 수 있지만 가격이 2배이고, 쿠쿠도 가격이 2배, 대신 전압이 여기대로고요.
    전기담요는 다들 가져오는 분위기고요.

  • 2. ...
    '10.7.12 2:04 PM (58.175.xxx.245)

    가전은 트랜스 사서 쓰시면되고요. 새로사셔야 한다면 웬만한건 현지구입이 더 좋아요. 밥솥,김치냉장고는 안가져오신분은 후회 많이 하는 아이템이구요. 식기세척기 , 오븐은 거의 다 집에 들어가있습니다. 집구하시고 사셔도 되요.한국상점도 많이 있어서 소소한건 그쪽으로 구매가능하고요, 작은 가전제품은 현지에서 사시면 가격도 괜찮고 그래요. 붙이는 값도 만만찮아서요.

  • 3. 웰컴
    '10.7.12 2:09 PM (174.88.xxx.146)

    겨울에 오신다니 옷하고 이불이 먼저 생각나네요 (전기 담요도 가져오세요)

    이쪽이 눈이 많고 추울때는 많이 추워서 오리털파카 긴걸로 방수 되는거 기본이구요
    모자도 꼭 달려야 합니다...

    이불도 오리털이나 거위털 등등 많이 따듯한게 필요하구요
    부츠는 여기 오셔서 사시면 되구요

    여기는 날이 추워도 바람만 막아주면 살속으로 스며드는 추위는 없어서
    쉐타는 많이 필요없구 면티를 많이 입어요 겨울에도

    오실때 양말 속옷 넉넉하게 사오세요. 한국것이 싸구 좋거든요

    아이들 문구용품도 많이 사오세요... 여기는 문구용품이 허술하고 많이 비싸요
    하다못해 샤프심도 많이 사오세요 (여기는 하나에 세금포함 4불은 있어야 살걸요)

    아이들 옷도 너무 알록달록 하지 않은걸로 많이 사오시구요
    여기는 좀 어두컴컴하고 단조로운 디자인을 많이 입어요

    저는 여기까지.... 다음분 바톤 받아주세요

  • 4. 부럽^^
    '10.7.12 2:17 PM (116.34.xxx.126)

    전기요는 아마 220, 110 공용일거예요. 그냥 돼지코만 사서 끼워 쓰심 되구요. 돼지코 넉넉하게 사가세요.(10개쯤) 잃어버리기도 하고 의외로 쓸일이 좀 있더라구요. 트랜스도 많이 갖고 오시구요. 구이판, 부루스타, 쿠쿠는 한인마트에도 팔아요. 가격은 약간씩 더 비싸구요. 윗분 말씀대로 식기세척기는 사지 마세요. 빌트인 다 되어 있구요. 없어도 경험상 거기 파는 게 더 좋아요. 네.. 문구용품 사가시면 좋아요. 거긴 풀도 무지 비싸구요. 한국 딱풀 만큼 좋지도 않아요. 옷은 사가시지 말라고 하고 싶어요. 첨엔 캐나다서 사입을 옷이 없을 거 같았는데, 금방 적응해서 우중충한 색깔들의 거기 옷을 아이들이 더 좋아해요.

  • 5.
    '10.7.12 2:47 PM (61.32.xxx.50)

    제 친구는 삼겹살 자르는 기구를 사왔더라구요.
    고기를 덩어리로 파니 잘라야해서요. 고기는 한인마트보다 일반 마트가 더 저렴했어요.
    웬만한거 다 있어요.
    근데 옷은 국산이 예뻐요. 옷 입고 갈때마다 친구들이 어디서 샀냐고 물었어요.
    하다못해 오리털파카를 보고도 너무 예쁘다고 ^^
    전 직장생활을 해서 한복도 가져갔어요. 한복입고 머리 올리면 다들 뻑이 가요.
    신발, 가죽류도 캐나다가 훨씬 저렴하고, 뭐 공산품은 다 저렴해요.

  • 6. 감사
    '10.7.12 4:58 PM (112.203.xxx.167)

    원글인데요.
    대충 감이 오는데, 김치 냉장고, 압력밥솥 등등하여 여러가지 해서 콘테이너 보내면 세금은 어찌될까요?
    필리핀 처럼 공짜?
    아님.. 세금 붙어요?

  • 7. ..
    '10.7.12 10:27 PM (116.34.xxx.195)

    토론토는 겨울이 길고 추워요..이불 가져갈거면 극세사 이불 좋아요..
    부드럽고 포근해서..2배 가격이고 거의 중국산..
    아이들 한글책,문구류등도 많이 사가는게 좋구요..

    부피 큰거,무게나가는거 위주로 사서 한꺼번에
    콘테이너로 부치시면 좋지요..

  • 8. 저도토론토
    '10.7.12 10:37 PM (70.52.xxx.72)

    세금은 이민오시는거면 사용하시던거라고 하면 면제되실거구요..
    집을 구입해오시는게 아니라면 디지털 도어락은 쓰시지 못할거에요.
    렌트면 도어락은 변경 못하시거든요..
    그리구 신발, 가죽은 상대적으로 좋은 제품이 저렴하지만 공산품은 정말 모조리 다 비싸요.
    세금도 비싸구요..
    한국에서 많이 사오시는게 이득이실듯 ^^;;
    극세사 이불, 수면바지 같은거 좋구요..
    프리볼트인 전기장판, 전기요 필요하구요..
    면제품(속옷,양말,아이들 내복류) 꼭 넉넉히 챙겨오세요.
    저희는 철따라 한국서 공수해서 입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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