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메니에르증후군(?)혹,어지러움,이명증 경험있으신분들께 문의드려요

ㅜㅜ 조회수 : 1,626
작성일 : 2010-07-12 13:40:41
며칠전에 아침에 침대에서 일어나는데 갑자기 현기증이 나면서
주변사물들이 빙글빙글도는거예요.
구토증세도 나서 급한대로 집근처 내과에 갔더니
귀때문에 그런거 같다고하는데 딱히 치료약은 없다고.ㅠㅠ
며칠지난 지금은 심하게 어지러운증세는 없는데 안구(눈)가 힘이 들어간것처럼
아프고 머리가 멍해요.

제가 작년에 이명현상이 심해서 이비인후과치료를 받다가 약이 너무 독해서
치료를 중단했었는데요.
시간이 좀 흐르고 괜찮아져서 신경안쓰고 있었는데 또 다시 그러네요.

종합병원에 가서 검사를 받아보는게 좋을까요?
혹, 검사받아보신분들 계시다면 검사비용이 어느정도 인가요?
여러가지 치료경험 있으신분들 조언부탁드립니다
IP : 121.157.xxx.18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제이미
    '10.7.12 1:44 PM (121.131.xxx.130)

    저도 가끔 그래요. 어지럽고 구역질나고 귀가 멍하구요.
    병원 가서 이틀 약먹었더니 괜찮아졌구요.
    저같은 경우는 스트레스성인 것 같아요. 스트레스받는 일이 생기면 그 현상이 생겨요. ㅠㅠ

  • 2. 메니에르
    '10.7.12 1:42 PM (210.222.xxx.75)

    지역이 어디신지 모르지만 메니에르, 이석증, 어지럼증은 개인병원에서 잘못 고칩니다.
    급한대로 세브란스 신촌에 계시는 이원상 교수님 예약 잡으시구요, 근처 병원에서 보나링,
    맥페란 등...구토나 어지럼증에 듣는 약을 처방해달라고 하세요. 어지럼증의 종류도 다양하고
    메니에르는 여러가지 검사를 통해서 확실한 진단이 가능합니다. 한쪽 안구의 떨림이 있어야
    메니에르라고 추정할 수 있구요. 안진유발검사 등...정확한 병명을 위해선 반드시 검사를
    하고나서 그에 따른 처방을 받아야죠. 이비인후과 의사라도 메니에르에 대해 전문이 아니므로
    개인병원에서는 별다른 기대가 어렵습니다. 약이 독하면 다른 약으로 바꿔서라도 드셔야죠.

  • 3. 울엄마.
    '10.7.12 1:42 PM (175.202.xxx.94)

    메니헤르씨 병이신데 단국대병원에 가셔서 귀검사하시고
    두달에 한번씩 가셔서 정기검진식으로 검사하셔요.
    약먹으면 증상이 완화되지만 꾸준히 약을 먹어야한대요.
    두어달 드시고 괜찮다싶으면 약 끊어보자 하셔서 끊으셨다가 다시 증세도져서
    약드십니다.
    귀에 압이 차서 그렇다고 하더라구요.
    병원에 꼭 가보세요. 괜히 큰병 만드시지 마시구요..^^*

  • 4. ...
    '10.7.12 1:43 PM (183.102.xxx.165)

    제가 메니에르 확진 받았는데요.
    어디에 사시는지 모르겠지만 수도권 사시면 서울 이대역 5번 출구 바로 앞에 있는
    연세이비인후과 추천이요. 여기가 메니에르 전문이라 지방에서도 많이들 오시구요.
    검사 비용은 30만원 정도, 시간은 대략 3시간 이상 소요 됩니다.
    가시기전에 꼭 전화예약하고 가세요. 그리고 어지럼증이 오는 경로가 눈, 귀, 뇌
    이 세가지 통로가 있다고 합니다. 혹 어지럼증이 귀가 원인이 아닌 눈과 뇌의 경우일 수도
    있어서 다른 검사들도 같이 겸해서 해요. 뭐 어두운 방에서 화면 쳐다보기같은거요.
    아픈 검사는 아니지만 눈을 계속 뜨고 있어야해서 좀 힘드실거에요.
    눈화장 하지 말고 가세요.,

  • 5. 버섯
    '10.7.12 1:51 PM (114.201.xxx.244)

    귀에 바이러스감염이 일어난 경우 심한 어지럼증에 구토까지 나더군요..
    울 신랑이 제 눈동자가 막 흔들리는 것을 보더니
    죽을 병에 걸린 줄 알고 놀라서 눈물을 찔끔 흘리더이다..

    이거 한마디로 귀가 감기 걸린건데...
    푸욱 쉬고 잘 먹으면 낫습니다..
    그래도 모르니 잘 먹고 푸욱 쉬는데도 그렇다면
    검사는 한번 받아보시는 것이 나을 듯 싶네요.

  • 6. 이석증
    '10.7.12 1:56 PM (112.161.xxx.241)

    메니에르나 이석증 가능성이 있네요.
    이석증은 세반고리관의 균형감지 기능을 하는 돌이 자리를 이탈한경우.
    재발이 잦긴 한데 의외로 치료는 간단해요.
    머리를 다양한 자세에서 획획돌리는 운동을 시켜주는데
    바로 좋아진답니다.
    너무 스트레스 받지 마시고 빨리 병원가서 청력검사랑 뭐 그런거 받으세요.
    저는 첨 경험할때 기절까지해서 응급실 실려갔었는데
    별것 아닌병이더라고요.

  • 7. 이석증
    '10.7.12 2:05 PM (210.99.xxx.144)

    전 올 겨울과 봄사이에 두차례 어지럼증(이석증) 경험했어요
    아침에 눈을 뜨니 천정이 빙그르 돌고 동작을 멈추면 몇초 동안 괜찮다가 다시 머리를 좌우 상하 움직이면 일상적인 행동을 하지 못할정도로 돌고 속이 메스껍고..
    1-3일정도 계속 증상이 반복되다가 어느순간 사라지더라구요...
    머리 문제인지 알고 뇌 MRI 했으나 깨끗했구...내과에선 평형기관과 관련된 귀의 문제일꺼라고 얘기해주셨구.. 인터넷으로 저와 같은 증세를 검색하다가 어떤분이 올리신 후기를 읽고 두위변환어지럼증이란걸 알았고, ebs 다큐 "명의'란 프로그램에서 "내귀의 어지럼증" 신촌연세세브란스 이원상 교수편을 보게 되었습니다. 시간되시면 찾아서 한번 보시구요..
    그후에 같은 증세가 또 와서 이대역입구에 있는 신촌연세이비인후과에서 정확한 병명을 알고 싶어서 어지럼증 검사를 한결과 이석증=두위변환어지럼증이란 진단을 받았습니다.
    검사비용은 30만원 들었구요..이석증의 경우 딱히 치료약이나 수술이 가능한 병이 아니라서 평소에 스트레스를 가급적 피하고 머리를 낮게 하는 자세를 피하라구 하시더라구요.
    이 병원에선 메니에르 병에 대한 설명회(?) 같은 걸 월 몇차례씩 강연하기도 하던데요. 대학병원이나 귀 전문병원에 가셔서 검사하시는게 좋을꺼 같아요.
    위님께선 별것 아닌 병이라구 하셨지만 저의 경우엔 일상생활을 못할정도로 괴롭던데요...
    전 한동안 잠자리에 들때면 낼 아침 눈떴을때 또 천장이 빙그르 돌면 어쩌나 무지 걱정하며 잠들었던 사람으로서...완치하셨거나 경과 좋으셨던 분들 병원 정보 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이석증의 경우 재발률 50프로라구 스트레스 줄이는 방법외엔 딱히 없다구 말씀하셔서 매우 슬펐습니다.

  • 8. ㅜㅜ
    '10.7.12 2:30 PM (121.157.xxx.18)

    원글이 입니다.
    이런 증세가 의외로 많이 있나보네요.
    개인병원에서 딱히 치료방법이 없단 얘기만듣고 검사받는게 무의미할거 같아서
    그냥 버티고 있는데 우선은 큰병원에 가봐야겠네요.
    근데 제가 사는곳은 경기도광주라서 신촌은 넘 머네요.ㅠㅠ
    비슷한 증상의 병과 검사방법이 다양한것 같은데 종합병원에 가보면 정확한 병명을 알수있겠죠?
    여러가지 조언해주신분들 감사드립니다.

  • 9. ,,
    '10.7.12 2:47 PM (211.224.xxx.27)

    개인병원이라두 신경내과에가면 됩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2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2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3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4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3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399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1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2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0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1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1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3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3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