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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운 남편

@@ 조회수 : 489
작성일 : 2010-07-12 12:03:52
오늘 아침 눈뜨기 직전
남편이 아침부터 요란스레 애들을 부르네요
개새ㄲ가 이불에 오줌 샀다면서 치우라고....
개새ㄲ...
그냥 강아지 이름을 불러도 될 걸
구지 개새ㄲ라네요
그때 부터 투덜대더니
식탁에 애들과 앉아서도 개새ㄲ가 투덜투덜
화~악 혈압이 오르는 걸 참았어요

엊저녁에 아들녀석이 연신 강아지를
귀찮게 약올리더니
끝내는 얼굴을 할퀴었어요

아침에 애 얼굴에 상처가 나 있으니
더 난리법석이예요

그래서 애가 강아지를 너무 괴롭혀서
그랬다고 하니까 그래도 그렇지 어디서 개새ㄲ가
사람 얼굴을 할퀴냐면서 또 지ㄹ 을 하길래

잘~~한다
애 앉혀 놓고 좋~은 말 가르친다 했더니
씨발# 이라네요

출근하는 아침에 욕이 시작되네요

에라이 ㅆㅂㄴ아
같이 밥 못 먹겠다
숟가락 확 던져 버리고 일어났어요

같이 욕했다고 그게 남편한테 할 소리냐네요
너는 애 앞에서 나 한테 할소리냐며
싸웠죠

그리고 또 욕을 하길래
점심시간에 먹을려고 따른 준비해둔
현미밥(오늘 부터 다여트 할려구)
바닥에 집어 던져버렸어요

남편요
평상시에는 애들 한테 너무 자상해요
온갖 간식거리 직접 만들어 주고
애들 요구사항 잘 들어주고
가사일 주도적으로 같이 하고 해요

그.런.데
지 성질만 나면 분노 조절이 안되나봐요
거친 입 때문에 미치겠어요

아무일 아닌 것에 버럭 화내고
함부로 욕하고.. 그러고는 언제 그랬냐는 듯
말걸고 합니다.

이제는 자기 기분 업되서 까불 거릴때
좀 같잖아 보여서 등달아 웃지를 않아요

애들도 이런 아빠의 모습에 스트레스를 받곤 합니다
이제는 딸애들 보고 이야기를 합니다.
남자 보는 눈을 키우라고...
아빠의 단점을 무조건 숨기기 보다는 냉정하게
평가하도록 놔둡니다.

주절주절 쓰고보니
앞뒤 두서 없는 글이네요

속상해서 털어 놨어요.
죄송해요

IP : 58.149.xxx.107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3 8:50 AM (114.202.xxx.149)

    전 왜 이렇게 웃음이 나올까요??
    두 분이서 사랑 싸움 놀이 하는 것 처럼 그려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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