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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줌마들...돈만원에 왜들그러는지...
많은분들이 읽으셨으면 했지만 아무래도 지역이랑 다 노출되는데...
임원에 반장에 반대표에...등등 상황을 자세히 적으니 알아보실 분들이 있을까 싶어서요...
감사합니다...^^*
1. ..
'10.7.12 12:03 PM (211.108.xxx.44)4가지 없는 사람들이네요.
적절히 거리두세요...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친할수록 문제되는 사람들이에요.
애들도 똑같이 보고 배울텐데 걱정이네요.2. ㅡ
'10.7.12 12:10 PM (118.36.xxx.151)앞으로는 그냥 아무것도 하지 마세요.
다른 사람들이 하든지 말든지...3. 참나
'10.7.12 12:09 PM (180.70.xxx.167)별사람들이 다 있군요..
남편분 말씀처럼 그 분들이 원글님을 좀 만만(?) 하게 본 듯 합니다.
이런 일 겪고나면 정말 사람이 다시 보이지요?4. 그릇
'10.7.12 12:10 PM (115.136.xxx.7)밉다 미워...진짜 양심에 찔리지도 않나봐요.
5. 원글맘^^
'10.7.12 12:11 PM (61.79.xxx.21)제맘같은 아줌마들을 만나기가 쉽지 않더라구요...
자꾸 그래서 사람사귀는데 맘닫고 거리두게 되는것도 속상하고...ㅠ.ㅠ;;
답글 감사드리고요... 님들 곁엔 좋은분들만 가득하시길...^^6. 참
'10.7.12 12:12 PM (210.205.xxx.195)어이없는 사람들이네... 근데.. 저도 경험을 했는데요 그런 사람 은근히 많아요...
진짜.. 찔리지도 않나?
누가 사온거라고 말을하고 놓던지 해야지... 은글슬쩍 넘어가면 들고간 사람이 사온걸줄 알지... 기본 예의도 없는 사람들이예요... 내가 다 화가 나네..7. 음
'10.7.12 12:20 PM (98.110.xxx.181)그리 따지면 만원에 그리 열내는 님도 이상함.
님도 나눠 먹을라고 사가지고 간건데 꼭 누가 사왔다 소리 들을 필요까지 있나요?
정 그러면 절대 남한테 도와달라 하지말고, 도와준대도 거절하고 혼자 들고 가세요.8. 저장용기
'10.7.12 12:17 PM (125.176.xxx.186)정말 님 글 읽으니,, 참,, 할말없는 사람들이군요..ㅡㅡ^
올 봄에 작년 아이반 엄마들 모임이 있어 어느집에서 모이기로 했어요.
집앞에서 만나서 같이 가기로 한 엄마가 있어서 둘이서 슈퍼에서 딸기를 작은 용기로 4상자를
샀어요.
4상자를 한박스에 넣어주길래...
그걸 받아들때, 순간 좀 난감했어요..^^:;
평소에야 뭐 뭔가를 손에 들때.. 아무렇지도 않게
제가 먼저 손들 내밀어 물건을 들어주겠지만...
그땐.. 저절 받아드는 사람이 초대받은 집에선
생색이 날테니깐요..
그 미묘한 생각이 언뜻 나니.. 참 짧은 찰라에도
혼란스럽더라구요.
그래서 전 제딴엔 스스로 쿨하다고 생각하고 그 엄마가
받아들게 했는데........
집까지의 거리가 좀 멀어서.. 한참을 그 엄마가 들고 가게 된게...또....^^;;;
그것도 불편하고.. 참 난감...
에효,, 그래서 무거운데, 제가 좀 들까요? 하면서도 또 약간 민망...ㅠㅠ
결국 초대받은 집까지 제가 들었는데,
들어가면서 제가 확실히 **엄마랑 같이 샀어요..라고 큰소리로..^^;;;
어쨌든.. 참 미묘한게 웃겼던 경험이 생각납니다..^^;9. ...
'10.7.12 12:26 PM (221.138.xxx.206)원글님 이상하다 하는 분 이해 안갑니다.
돈쓰면 당연히 생색이라도 나야지 아무리 좋은마음으로 샀어도
그게 엉뚱한 사람이 산걸로 되면 기분 좋은 사람이 어디 있나요
유난히 원글님이 그런 사람들은 많이 겪었네요
전 성격이 까칠해서 들어서면서 받는분한테 먼저 누가 산지 알려주고
제 주변분들도 다 그렇게 하거든요...10. 원글맘^^
'10.7.12 12:34 PM (61.79.xxx.21)저보고 뭐라하시는분...아마 그분이 자주 그러시나봐요...^^
11. 내맘같은사람만나고파
'10.7.12 12:32 PM (114.206.xxx.244)그런 엄마들 의외로 많아요.
나 같지 않은 사람들이 많다고 생각 하면서도 막상 당하면 속에선 부글부글 하죠.
저거 내가 샀는데 하고 말도 못 하고 그 생각 하느라 놀러가서 집중도 못 하고..--;;
원글님과 같은 분만 내 주위에 있으면 정말 좋겠어요.
그리고 이제 어디 가실때 같이 만나서 같이 가지 마세요.
좀 먼저 가든지 늦게 가든지 혼자 가는게 제일 속편하드라구요.12. 헐헐
'10.7.12 12:38 PM (125.186.xxx.46)원글님더러 이상하다는 분은 대체 뭔지...
지금 원글님이 먼저 생색내고자 한 게 아니잖아요.
엄한 인간이 가로채는 걸 눈앞에서 보면, 아무리 별 생각 없던 사람도 빈정 상하지 않겠어요?
또, 그러는 꼬라지를 보면 인간이 참 같잖고 값없이 보이는 것도 사실이고요.
자기가 산 것도 아니면서 잔머리 굴려 자기가 산 것처럼 하는 게 웃기는 일이지요.13. 오마나..
'10.7.12 12:35 PM (180.68.xxx.166)저런 사람들이 있나요? 정말 세상 참...
14. 원글맘^^
'10.7.12 12:40 PM (61.79.xxx.21)따뜻하신 분들... 감사드려요...
그리고 늦게 가든지 먼저 가든지...그렇게 좋은 방법이 있었군요...^^*
이런것도 상황별 대처능력이 없으면 미리 예습하고 생각해둬야 하는것 같아요...
순간 머리가 반짝 거리면 돌아가는 재주는 없고 나중에 아차 싶으면
제가 바보 같아서 더 화가 나는 거겠죠...^^
이제 연습 여러번 되었으니..앞으론 잘 할께요...
님들 즐거운 한주 보내세요...*^___^*15. 원글맘^^
'10.7.12 12:43 PM (61.79.xxx.21)그치만 앞으로도 저 사람은 어떻게 하는지 테스트해 보고 싶기도 할것 같아요...
그러니까 이글 읽으신 평소에 그러셨던 분들은...남이 나를 테스트해 보고
있는지도 모른다고 생각하고 그러지들 마셔요...^^
인간관계 정리 당합니다....16. //
'10.7.12 12:51 PM (183.101.xxx.47)정말 그런사람들 의외로 많아요..
전 친구 중에도 그런애 있었어요..ㅡ.ㅡ
요샌 안만나요..
근데 사회에 나와서 친해진 동료가 있는데요, 이 친구는 진짜 그런거 확실하게하는 사람이에요..
둘이 같이 선물사면 자기가 카드를 꼭 써요 두사람 이름으로.. 상대방이 둘이 한걸 알수 있게요..
물론 말로도 전해주고요..17. 공감해요
'10.7.12 1:02 PM (122.37.xxx.51)아는 지인을 집으로 초대했어요
정성껏 거하게 준비했거든요
셋이 왔는데 자기들 먹는 커피 달랑 물고 들어서는거있죠
더워서 죽겠네.. 그러면서
어찌 초대에 빈손인지..정나미 확 떨어지데요
그이후론 자연히 멀어졌어요
지켜보니 자기본위에요18. 고딩맘
'10.7.12 1:00 PM (211.54.xxx.179)1학년 들어가서 아이들 경비와 엄마들 모임 경비로 10만원씩 걷었습니다
(뭐 간식,봉사활동비,시험지 프린트비..엄마들은 학교식당에서 밥먹고 커피,,이상하게 쓰이는 돈은 없습니다)
근데 그거 안 내고,,,모임와서 밥먹고 커피먹는 엄마들도 있더군요19. 그런데
'10.7.12 1:28 PM (128.134.xxx.2)원글님...
다른 사람을 테스트 하고 싶어지다니요.
그런 사람 잘못된것은 맞는데 원글님은 그런사람 골라 놓고 비웃으려는 마음이 더 크신거 같네요.
그런 엄마들 때문에 상처 받는다고 하고선 또 테스트 해 보고 싶다니요.
님 심리가 이상해요.20. 네 저도
'10.7.12 1:35 PM (211.213.xxx.72)'그런데'님과 같은 생각이에요
원글님 많이 속상하셨겠지만
일부러 사람 떠보는... 그건 좀 아닌 것 같아요
그냥 맘 푸시고 담부터 원글님 몫만 챙기시는게 나을 것 같아요21. 음
'10.7.12 1:39 PM (98.110.xxx.181)원글님도 이상한 분 맞아요.
내가 산거 꼭 내가 산거야하고 생색 내는게 좋다면 도와준다고 할때 거절하셔야죠.
아니면 상대가 도와서 옮겨줄땨 들어가면서 상대집에 들어란 듯이 큰소리로 이거 제가 산거예요,,라고 말하던지요.
이러지도 저러지도 않고선 뒷담화에, 상대 테스트 해보고 싶다니 원글님이 아주 특이한 성격임다.
대체 어느 동네이기에 그런 인간들만 모였는지요.
전 한번도 그런 학교엄마, 동네엄마들 본 적이 없어서요.
그리고 같이 나눠 먹자고 사가지고 간거, 굳이 냐가 샀다라고 선생님한테 생색 내는것도 웃기지요.
요즘 세상에 어디 과자 못먹고 산느것도 아니고요.
반 엄마들 모임에 그런 간식 사오는것도 금시초문이네요.
아이가 초딩 잠시 한국살때 반 대표어머니가 커피 준비 해오신거는 봐도 과자 이런건 본적이 없었어요.
지인 집에 갈때도 각자 알아 뭘 사가던 상관 안하고요.
동22. 외국에서도
'10.7.12 1:52 PM (122.176.xxx.193)선생님이 원해서 음식 해간적 있어요.
몇명이서 해갔고 각자 음식을 해서 한 접시에 담았습니다.
당연 같이 해간걸로 선생님은 알고 있는 상황이었어요. (제가 중간에서 메일로 교신..)
돌아나오는데 한 엄마가 조용히 선생님과 눈도장 찍으시며, 이거 저희 다 같이 한겁니다..라고
다시 한번 강조하더군요.
그엄마, 접시 들고 들어갈때도 맨 앞에 서 있었고 따로 음식외에 혼자 뭐해왔더라구요.
그냥 그런 성향인 줄 알고 있었고, 별 관심도 없었으나,, 그 뒤돌아 조용히 눈도장 따로 찍던 모습에는 실소가 나더군요..23. 원글맘^^
'10.7.12 1:49 PM (61.79.xxx.21)그런데님...^^
테스트란 말이 거슬리셨다면 죄송해요...
직장생활 그만두고 전업으로 아이들 키우면서 만난 아줌마들에게
이런저런 실망을 한적이 많았답니다... 이일들은 최근일이어서 올렸던것 뿐이고요...
그러다보니까 하나를 보면 열을 안다고 할까요...
이런 작은일들 똑부러지게 해서 제맘에 쏙 드는 사람을 찾고 싶어서요...
잘못된 사람 비웃고 싶은게 아니라 제맘이랑 비슷한 사람을 찾고 싶어서요...
아니면 기대를 해보는 거랄까요...
제 생각엔 좋으신 분들 많을것 같은데...좋게 보이면 이용해버리는 분들이 많아요...
제 글이 짧고 테스트라는 표현이 오해를 불러일으킬만했다면 죄송합니다...^^24. ...
'10.7.12 2:15 PM (118.218.xxx.187)임원 엄마들 모임에는 아무래도 반장엄마가 돈쓰게 마련이지요
먼저 베풀어야 엄마들이 협조할테고.. 그 사람들도 말할 타이밍을 놓쳐서 그렇겠거니 하세요
선생님들도 다 압니다~
학교일 하다보면 다른사람들은 들러리고 인사는 반장 엄마만 듣게 되지 않나요?25. ...
'10.7.12 2:43 PM (119.71.xxx.30)저는 집집 마다 돌아가는 모임을 할 일이 있었는데 저희 집에서 제일 먼저 했어요..여러가족이라 힘들었지만 초보주부였던 시절에 나름 열심히 준비해서 대접을 했어요...
근데 그 다음 집 부터는 중국집에 시켜서 먹고 더치패이 하더군요... 중국집에 시켜먹는 건 그렇다치고 처음에 한 집에서 대접 했으면 그냥 돌아가면서 대접을 하는게 맞는게 아닌지..
더치패이를 매번 하나 자기집에서 할 때 대접하나 그게그거인데...ㅠ.ㅠ26. ,,,
'10.7.12 3:04 PM (114.206.xxx.28)아줌마되고서 이런 경험 너무 많아요..일일이 셀 수 없을 정도로..아주 사소하게..말하기 민망하게..의뭉스런 아줌마들 의외로 많아서 놀랍니다..아니 너무 현실적인건지 너무 사욕에만 앞설때가 너무 많고 은근히 걍 넘어가요..이떄문에 저도 상처를 많이 받아서 원글님의 테스트란 말이 안 좋은 행위인줄 알지만 일부 공감합니다
27. 저도 경험자
'10.7.12 3:12 PM (211.105.xxx.14)저도 그런경험 많았어요
속은 썩죠.
근데 그런거 일일이 따지는게 더 좁아 보여서 말 못하고 참았는데..
원글님 위로 받는거 보니 제가 다 위로 받는 느낌이네요.
그나마..저는 사촌동생이랑 그런 경험이 많아서..
같이 가서 제가 사고.차에 실었다가
내리면서 지가 들고는 들어가면서 인사받고.
그상황에서 자기는 가만히있고..제가 그거 제가 산거라 말못하고..
이런상황이 많았어요.
저는 사촌동생이라..그냥 제가 언니노릇한다..생각하고 다독였는데..
사실 다독인다해도 스트레스 받더라고요.
이글로 좀 위안이 되네요.제가 속이 좁은게 아니라는...28. 세상에!!
'10.7.12 3:26 PM (125.182.xxx.42)제가 알던 학교 엄마들 정말정말 정직했던 분들만 만났었군요!!!!!
누가 어떻게 해 주었다. 다들 정직하게 말해주고요. 그런거 치사해서 어떻게 애들끼리 친구시켜요.
작은 액수지만 정말 짜증스럽네요.29. 원글맘^^
'10.7.12 3:28 PM (61.79.xxx.21)많은 같은 경험을 가지신 분들이 많아서 위안도 되고 안타깝기도 하네요...
그래도 저는 각각 다른 아줌마들이 그런거라서...그럴줄 몰랐다가
그러는걸 보면서 씁쓸했는데요... 바로 위 저도 경험자님은
같은 사람에게 여러번 그렇게 당하시면 안될것 같아요...
속 좁은거 아니고 정말 별거 아닌거에 맘 많이 상해요...
동생분이 늘 그러시면 나름 대비책을 좀 세워서 동생도 번쩍 정신나게 해주세요...^^30. 만원이야.
'10.7.12 3:47 PM (218.232.xxx.35)만원은 괜찬구요. 저는 부모님 무슨 기념일에 삼남매가 백만원씩 모아서 드리기로 하고
남동생 계좌로 이체시켰거든요. 여동생과 누나가 도착하기 전에 올케가 엄마에게 삼백만원 드림.
나중에 엄마한테 그 삼백만원이 어떻게 모은 거냐고 얘기하더냐고 물으니 암말 않더라고.
그래서 아들네에서 한 이백 내고, 딸들이 오십쯤 낸 줄 알았다고 말하심. -_-;;
그 이후 절대 돈거래 안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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