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샤브샤브 부페에서 남은 국물 싸오면 주책일까요?

주책? 조회수 : 2,327
작성일 : 2010-07-12 10:32:02
샤브샤브 부페 갈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한 시간 넘게 갖은 해물에 고기에 야채에 담궈먹은 진국을 남겨두고 오려니 너무 아깝습니다.
마지막에 국수를 해먹는다 해도 너무 짜서 좀 덜어내고 물을 더 넣어야 하고 이러나 저러나 국물이 항상 남네요.
맛을 보니 온갖 재료로 맛을 낸 완전 농축 다싯물인데 이거 집에 들고 가서 물 좀 더 넣어 죽 끓여 먹어도 맛있겠고 고깃국 육수로 써도 좋겠고 어차피 두고 가면 버릴텐데 아까워 죽겠습니다.

그냥 철판깔고 통 하나 들고가 남은 국물 부어올까요? 너무 구질구질해 보일까요?


IP : 114.207.xxx.156
2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2 10:38 AM (119.215.xxx.6)

    그냥 그순간만 즐기세요

  • 2. ..
    '10.7.12 10:37 AM (203.142.xxx.230)

    국물까지 싸오는 것, 게다가 부페에서...좀 그러네요

  • 3. ..
    '10.7.12 10:40 AM (59.187.xxx.48)

    아주 심하게 주책이죠.........제발 그러지마세요..

  • 4. 으~잉
    '10.7.12 10:37 AM (58.123.xxx.90)

    님 ~~~~~~~~참으시어요

  • 5. .
    '10.7.12 10:40 AM (121.137.xxx.45)

    아무리 국물이라도.... 부페에선 안되지요.

  • 6. ..
    '10.7.12 10:43 AM (114.207.xxx.153)

    그거 아무리 진국이라도 베이스에 다시다 엄청 들어갈거에요.

  • 7. ...
    '10.7.12 10:40 AM (183.102.xxx.165)

    주책을 떠나서...뜨거운 국물을 담아오셔야 되는데 마땅한 용기가 없지요.
    비닐백에도 못 담구요. 정 가져오고 싶으시다면 집에서 유리용기를 미리 마련하심이..

  • 8. 헉..
    '10.7.12 10:44 AM (203.244.xxx.254)

    구질구질해보이고 진상처럼 보입니다.

  • 9. ㅋㅋ
    '10.7.12 10:44 AM (116.38.xxx.229)

    아마 그러시면 여기 게시판에 올라올꺼에요.
    부페 진상...

  • 10. 아무리아니라고해도
    '10.7.12 10:50 AM (222.101.xxx.236)

    부페에서는 국물이든 야채든 계속 리필해서 먹는건데 그걸싸오려면 어쨌든 더 넉넉하게 가져다먹을거고
    주인입장에서 진상손님 맞죠

  • 11. 으악
    '10.7.12 10:49 AM (119.67.xxx.202)

    진상맞아요

  • 12. 주책?
    '10.7.12 10:50 AM (114.207.xxx.156)

    다들 참으라고 하시니 참겠습니다만.. 남은 국물 싸주는 서비스 하는 부페 있음 참 좋겠네요. 그런 육수는 일부러도 못만들것 같은데.. 그리고 베이스 만드는거 보니까 맹물에 간장 몇방울 떨어뜨려 만들던데요. 그냥 국수나 잔뜩 만들어 먹고 와야겠습니다 쩝...

  • 13. ㅋㅋ
    '10.7.12 10:50 AM (121.160.xxx.58)

    안 먹고 말아요

  • 14. 이건어때요?
    '10.7.12 10:57 AM (112.158.xxx.16)

    제가 집에서 월남쌈 하기는 그렇고 고기까정 많이 먹자 하고 가는 샤브향
    거기 가면, 마지막에 죽이 나오는데, 그걸 먹기에는 둘이 배터지는 상황..
    하지만 3살배기 아들 그죽 먹이고 싶다는 욕망이 불쑥 불쑥 올라와서 몇번 빈 용기를 들고 갔는데..
    왠지 손이 오글거려서 못 싸오겠던데..
    이런건 어떤가요..

  • 15.
    '10.7.12 11:02 AM (121.186.xxx.163)

    샤브집하는데요
    죽은 많이 싸가세요
    저희집같은 경우에는 죽용기가 있어서
    손님이 달라고 말씀하시면 드리고 있구요
    저도 애 키워서 가게에서 샤브 먹고 죽은 잘 싸오거든요
    아니면 남편한테 샤브 육수에 고기조금 야채조금 넣어서 죽 끓여서
    퀵으로 보내라고 하구요
    죽은 싸가세요

  • 16.
    '10.7.12 11:03 AM (115.139.xxx.35)

    저도 그생각 갈때마다 해요.
    국물 떠먹어보면 고기랑 채소 해물 실컷 졸여진 국물이라 너무 시원하고 구수하더라구요.
    다음에 구석에 앉아서 몰래 보온통에 넣어 가지고 와서 된장국 끓여서 먹음 정말 좋겠다라고
    생각만하고 누가 보고 흉볼까 주인이보고 뭐라고 할까 갈때마다 고민하다 와요.

  • 17. ..
    '10.7.12 11:14 AM (116.121.xxx.199)

    하와이에 종종 가거든요
    하와이 한국 식당에 가면 육계장 먹던것까지도 포장해서 싸간답니다
    거기 사람들은 어차피 버릴거 아까워서라도 갖고 간다 하더만요
    그게 자연스러운거 같고 이상하게 보는 사람들 하나도 없더라고요
    발라 먹다 남기 생선 간장게장 다 포장해달라고 한답니다

  • 18. ....
    '10.7.12 11:22 AM (121.162.xxx.222)

    식당에서 먹다 남긴거 싸오는거랑, 부페에서 뭐든 싸오는거는 얘기가 다른 것 같은데요.

  • 19. 물어보세요
    '10.7.12 12:21 PM (220.87.xxx.144)

    몰래 사오거나 하시진 마시고 식당측에 한번 물어보세요.
    거기서도 어차피 버릴 국물인데 먹든거 남아서 싸가는건 별로 뭐라 안할거 같은데요.

  • 20. 그거
    '10.7.12 12:25 PM (112.159.xxx.52)

    자기 테이블에서 일행끼리만 먹은 거 아닌가요?
    저도 아깝다고 생각했었는데 그만 대파에 묻은 흙을 보고 말았답니다.
    다른 분들도 보니까 국물에 헹궈(?)먹는 개념으루다가 드시는 것 같았어요.
    저는 일본에서 먹어본 거랍니다.

  • 21. 저 아는분이
    '10.7.12 4:01 PM (112.148.xxx.17)

    같이 식당엘 갔는데 6천원짜리 밥이었던것 같아요.. 근데 밑반찬중에 오뎅이 맛나다고 일하는 아짐한테 싸달라고 하길래 우리 모두 허걱했어요.. 절대 그러지 마세요.. 이상해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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