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다들 태몽 꾸셨나요?

남매맘 조회수 : 623
작성일 : 2010-07-12 10:11:52
저 남매 둘 낳았는데 그럴듯한 태몽이 없네요.
분명히 임신내내 자는동안 꿈도 꾸었을텐데 뭐 평상시와 다름없는
그날 있었던 일의 잔상이나 만화스러운 꿈... 기억에 남는게 없어요.
그렇다고 남편이나 시댁이나 친정에서도 대신 꾼거 같지도 않고...^^

친구들 얘기 들어보니 다들 너무나 선명한 태몽을 꿨다고...
호랑이,거북이,비단잉어... 등장동물도 다양하더만...--;
좀 크면 우리 애들도 자기 태몽은 뭐였나 물어볼텐데
탄생신화처럼 태몽을 지어둘까 싶은 생각이 들기도 하구요.

그리고... 설마 태몽 없다고 큰인물 못되는건... 아니겠지요?^^;
IP : 119.195.xxx.152
7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7.12 10:16 AM (221.139.xxx.249)

    지금 5살인 아이도 태몽이 없어요...
    그래서 그냥 나중에 물으면 하나 지어 볼까 생각 중이구요...^^;;
    친정엄니도 꿈하면 일가견이 있는데 엄한사람 꿈은 다 꾸었는데..
    정작 딸 꿈은 안 꾸고..
    시엄니도 계시고 시할머니도 계시고 한데 꿈 꾼 사람이 없더라구요...
    수소문 해 봤는데..
    그냥 우리 같이 하나 지어 봐요...
    괜찮은 걸로..

  • 2. oo
    '10.7.12 10:20 AM (119.69.xxx.14)

    저도 남들이 꾼다는 용 호랑이나 그럴듯한 꿈을 안꿨어요
    저희애들이 지금도 태몽이 뭐냐고 물어보는데 미안하기도 하고 난감하기도 하네요
    딸애한테는 실망할까봐 아주 예쁜 보석이 영롱하게 빛나는 꿈 꿨다고하면서
    예쁘고 똑똑한 사람이되는 태몽이라고 했더니
    그래서 자기가 예쁘고 똑똑하구나 하더군요 ㅡㅡ;

  • 3. 태몽..
    '10.7.12 10:24 AM (112.160.xxx.52)

    ㅎㅎ.. 꿈없이 푸욱 주무셨으면 그만큼 마음이 편하셨단 뜻이죠 ^^
    생각이 많을 수록 꿈도 늘어나거든요.

    아마도 기억 못 하시는 그 꿈들중에서 분명히 태몽도 끼어 있을거에요.
    다만 태몽이라 하면 호랑이니 용이니 꽃다발이니 해님 달님.. 머 그런 전형적인 꿈들만 대부분 생각하시니 태몽을 꾸어도 꿨단 생각을 못하는 경우가 많아요.

    울동생 태몽은 제가 꿨는데
    꿈에 울 동생이 토마토를 아주 맛나게 먹었답니다.
    전화해서 소식 없냐? 했더니 (인공수정중이던 애였고 유산한 후 몇개월 휴식중이었죠)
    3일뒤에 병원갔더니 임신이라 하더랍니다. 자연임신이었죠.

    가족들이 모여서 토마토를 먹는꿈 <- 태몽이라 상상이 잘 안가죠? 그런데 저런것도 태몽이에요.

  • 4. 별사탕
    '10.7.12 10:32 AM (110.10.xxx.216)

    전 평소에는 개꿈만 꾸는데..
    울 아이들 태몽은 선명하게 기억나는 꿈이에요
    선명하고 예쁜 꿈..
    그래서 울 아이들은 예쁘게 클 것 같아요

    유산 된 적 있는데.. 하두 꿈이 나빠서 병원 갔더니..

  • 5. 아들
    '10.7.12 10:52 AM (115.161.xxx.13)

    꿈에 고추밭에서 고추 따고,
    금복주소주의 두꺼비가 날 째려보고.

    100% 아들이라 확신하고, 막판까지도 의사샘께 안물어봤어요.

  • 6. ㅎㅎ
    '10.7.12 11:02 AM (147.46.xxx.76)

    저도 요즘 이 생각하고 있는데 반갑네요^^
    첫째 임신시 저를 비롯 주변에서도 태몽을 꾼 사람이 하나도 없었는데,
    둘째 임신한 지금도 여전히 태몽 소식이 없어서 좀 섭섭했어요.
    태몽 안꾸는 사람들도 많이 있겠죠??

  • 7. 맞힐려면
    '10.7.12 1:32 PM (112.161.xxx.241)

    정말 용하게 맞는게 태몽이고요.
    저는 금쌍가락지 꿈꾸고 쌍둥이 낳았어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59393 일본 주재원 생활?? 4 .. 2010/07/12 1,599
559392 냄새제거에 섬유유연제는 어떠세요? 향기 2010/07/12 321
559391 컴퓨터와 LCD & LED TV 와 연결해서 보시는분께 질문..... 11 동영상 2010/07/12 1,232
559390 스페인 골키퍼 카시아스 좋아하시는 분 안계신가요? 6 *-_-* 2010/07/12 825
559389 전교조, 조전혁 의원 재산압류 착수…파장일듯 10 참맛 2010/07/12 1,109
559388 말린 망고 먹어도 될까요? 7 선물 2010/07/12 900
559387 월남쌈엔 뭐가 꼭 들어가야 맛있을까요? 16 월남쌈 2010/07/12 1,683
559386 이것 좀 가르쳐 주세요. 궁금이 2010/07/12 229
559385 소심한 이의 일상... 1 강심장 2010/07/12 548
559384 포스코 홍보팀이면 어때요? 9 .. 2010/07/12 1,678
559383 중1여학생 같은반 친구들.... 1 ... 2010/07/12 562
559382 서울근교 계곡 아시는데 있으세요 3 계곡 2010/07/12 1,183
559381 도로변아파트.. 9 이사 2010/07/12 1,221
559380 리클라이너 소파 1+3인용 사용 소감 듣고 싶어요~ 5 리클라이너 2010/07/12 1,528
559379 아기 맡기고 직장생활하겠다는게 이기적인건가요? 51 이기적이야 2010/07/12 3,008
559378 샤브샤브 부페에서 남은 국물 싸오면 주책일까요? 21 주책? 2010/07/12 2,327
559377 강쥐를 데리고 휴양림같은곳에 9 혹시나 2010/07/12 879
559376 고마운분들께 어떤 선물이 좋을지.. 2 선물 2010/07/12 331
559375 지금 이 시간에 한강가서 수영하기 추울까요? 2 오늘 2010/07/12 344
559374 화장실 냄새 어찌 없애나요???? 7 ㅠㅠ 2010/07/12 1,438
559373 손톱으로 긁힌 상처 흉터 없이 치료하는 법 있을까요? 2 흉터 2010/07/12 731
559372 “4대강 공사현장에 석면 석재 썼다” 5 세우실 2010/07/12 501
559371 아이들을 위한 좌탁 추천 부탁드려요. 1 좌탁 2010/07/12 385
559370 갑자기 부부가 죽게되면 아이들은 어떻게 해줘야할까요? 10 어느날 2010/07/12 2,357
559369 어니언슾 사먹을수 있는 식당 있나요? 12 서울에서 2010/07/12 775
559368 점쟁이가 용한건지.. 3 점집 2010/07/12 1,491
559367 저도 과외문의입니다 8 문의 2010/07/12 1,154
559366 다들 태몽 꾸셨나요? 7 남매맘 2010/07/12 623
559365 금리가 올라가면 집값도 올라가나요?? 11 집값.. 2010/07/12 2,206
559364 빨래를 해도 옷에서 금방 냄새가 나요.. 11 ... 2010/07/12 1,835